고2 이과생인데 진로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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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모님 동생 친인척 다들 문과여서 이공계에 아는분이 없고 들을 정보도 없어서 여기에 질문올립니다..
저는 물리 수학 컴퓨터를 매우 좋아합니다 물론 고등학교 범위이긴 하지만 물리라면 시간가는 줄을모르고 또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면 밤을 꼴딱 세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컴퓨터 공학과를 가고싶은데 컴공을 나오면 지금 매달 쓰는 사교육 비도 못벌까 고민이 됩니다. 부모님의 그늘 아래서 편안히 살았는데 앞으로 살아갈 30살 이후의 삶을 생각해보면, 그리고 아버지 정도의 생활 수준을 영위하려면 로스쿨이나 의대를 가야한다고 생각이들어서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거기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재능이 중요한데 재능이 없을까 두렵기도 하고 주변에서 박봉이라고 그러니 이러면 안되지만 마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냥 즐겁고 재미있는 일을 쫒아 하는것이 정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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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임이 그렇게 박봉인가요?? 대기업도 S/W인력이 많이 필요할텐데..
머 그렇게 연봉이 쎄진 않치만 그렇게 박봉도 아닐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