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한의대 최초합 만든 '수학 노트 작성법' (+손필기)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61984178
안녕하세요, [휘랩연구소] 박재휘 & 김강민T입니다.
저는 고3 시절인 2021학년도 6평 수학 가형에서 4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재수를 하며 저에게 맞는 수학 분석법을 찾은 후,
결국 수능에서 한의대 최초합격권의 성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학 실력을 폭풍 성장시킬 수 있는 수학 문제 분석법이 궁금하신가요?
노트를 따로 준비한 뒤,
푼 해당 문제에서 사용된 개념 및 행동 강령을
노트에 모두 적어봅니다.
그 개념들이 이 문제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혹은 이 개념이 다른 문제에서는 어떻게 일관되게 활용되는지를 적는 겁니다.
그리고 그 개념 주위에 그 개념을 사용한 문제 출처를 실제로 적어놓는 겁니다.
이를 통해 행동 강령들을 머릿속에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이 문제를 제가 접근한 방식은 다음 사진과 같습니다.
위 문제에서 사용된 개념들과 행동 강령, 출처들을 아래와 같이 노트에 정리합니다
다른 예시, 2022년 4월 시행 22번 문제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의 사고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똑같이 개념, 행동 강령, 출처들을 노트에 정리합니다.
문제를 많이 풀면 많이 풀수록, 같은 개념을 반복적으로 정리하게 되므로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개념들을 문제에 어떻게 적용할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분석을 계속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일관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는
① 새로운 함수로 설정
(새로운 함수를 원함수로 삼는다.
새로운 함수를 설정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도 있지만 설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설정해야 쉽게 풀리는 문제도 존재한다.)
② 대입, 미분 통한 함수 해석
(미분한 함수 자체를 조건에 따라 해석할수도,
혹은 ①에서 설정한 새로운 함수를 해석할수도 있음.)
이렇게 2가지 과정 내에서 반드시 해결될 것임을 확신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노트에 행동 강령들이 쌓여갈 겁니다.
이 노트는 여러분들의 실력 향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것들이 누적되면 중구난방의 문제 풀이 방식이 아닌, 일관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 노트를 보고 또 보아서 11월에는 기계처럼 수학 문제를 풀어내도록 합시다.
저는 시간이 날때마다, 그리고 수능 수학 시험 직전 쉬는 시간 때
이렇게 만든 저의 행동 강령 노트와 실수 노트를 복습했습니다.
실수 노트와 관련한 칼럼도 리뉴얼해서 추후에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참고하면 좋을 이전 칼럼 링크 남겨놓겠습니다.
1. 한의대 선배가 알려주는 EBS 활용법 https://orbi.kr/00061696699
2. ★N수생 필독★ 언제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할까? https://orbi.kr/00061333567
3. 1월부터 시작할 수 있는 “전과목 공부법(feat. 한의대생)” https://orbi.kr/00060986923
4. ※실전에서 써먹는, [실수]를 없애는 학습법※ https://orbi.kr/00058435969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왜 강e분 독서2 부교재에 독서3가 있는거임?
-
공교육에서 안가르치지 않나?
-
푼동님?
-
원래 목적은 문화의 전파를 설명하는 거였지 meme을 왜 메메로 안 읽냐고도 하던데...
-
ㅈㄱㄴ ㅇㅇ
-
LH임대주택서 ‘1억8천’ 포르쉐… 311명 고가차량 보유 1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 가운데 300명 이상이...
-
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오늘먹어도되려나
-
이거 별로 없겠죠?
-
국어 3되고 생명이 2되니까 하나 맞추네 야발
-
제가 인강패스가 이투스만 있는데 생명이랑 지구 인강 선생님 추천해주 실 수 있나요??
-
인생은 불공평 2
하!!!!!!!!!!
-
ㄹㅇ궁금
-
상크스하는중인데 이거 스킬양이 버그걸린듯..
-
내가 오르비 가입한지 한달이 지났다고????
-
지1 기후변화파트에서 1. 자전축 기울기 증가 = 연교차 증가, 2. 세차운동...
-
표저 질문 ! 0
시험이 어려운데 응시자 수준이 높으면 잘쳤을때 표점이 높은건가요?
-
3회까지했는데 47 47 32 나옴 ㅋㅋㅋ
-
4합8은커녕 5
3합8도 못맞췄네 ㅋㅋ
-
뭔가 개선된 게 없고 제자리걸음을 한 느낌? 그런데 푼 문제가 틀려도 기분이 더러움...
-
화작 1틀이면 4컷에 걸치려나요?
-
정시로 들어온 난 좃병신인데
-
그게 저에요 국수 백분위 보니까 거의 뭐 4등급 맨 위쪽에 살고 있어요 하하 수능...
-
양지 9덮수학 0
80점이 35등이러던데 이러면 84는...? 앞자리수 1이면 소원이 없겠다 8퀄...
-
과외쌤의 의대과잠을 부적처럼 고이 모셔두고 싶은데 고3도 아니고 이런 부탁드리기가...
-
심찬우 생글 2
이번년도부터 생글에 필기내용 넣어주신다고 했는데 어떤식으로 들어가있는지 알 수...
-
여기 어디학교같나여 17
제곧내
-
아직 님들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 같네요.. 40일 뒤에 뵙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
안녕하세요. 혜윰 모의고사입니다. 2025 혜윰 모의고사 시즌1, 시즌2 연계 목록...
-
캬캬 내일 쉰다 4
이거거든
-
내놔라규
-
동아리가 “전인격적인 접촉을 목적으로 하는” 1차집단이라고는 볼 수 없는 거임?...
-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02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요새 이 질문에 대해...
-
소신발언) 6
9모 미적 1컷 92면 수능 1컷 93~96이다. 그정도 난이도인가 싶긴 하다....
-
도덕의 노예 반란(slave revolt in morality),...
-
ㅈㄱㄴ
-
공통은 할만한데 기하가 개어렵네 원래 기하에서 잘 안틀리는데 27,28,30 나감
-
오르비에 8학군이랑 강남에 사시는 분들 많아서 물어봅니당
-
현역 지1 0
2등급 목표로 하는 현역 지구러들은 서바나 브릿지 풀다가 뇌절 당하지 말고 그냥...
-
3등급이면 그냥 반수 포기함..
-
f(0)=0, f(1)=1을 만족하는 [0,1]에서 [0,1]로의 연속함수...
-
쉬웠으니까
-
너무 30번 몰빵이긴했는데 ㅋㅋㅋㅋㅋ그래도 좀 심하다
-
원점수 96 96 92 48 50 42 크아악 + 제2외국어 등급만 보이게 수정함
-
몇개 틀린거냐.. 처음 2등급 뜸
-
수능 사문 1 제발
-
현우진 가둬놓고 6
확률에서 같있순 써도 되던데?<<이거 녹음기 돌리고 싶다
-
69평은 망했는데 여전히 수능 잘볼거아서 기분 좋음 3
형은 수능만 잘 보고 대학갈꺼야 그래그라
-
학생들 가르치고 질문 받다보면 가끔가다 노력도 하지 않고 효율만 찾아다니며 공짜로...
와 글씨체 ㄷㄷ
팔로우 걸게영
노트에 적는 문제들은 기준이 있는건가요??
작성일 기준 3월 학평이 얼마 남지 않아 3월 학평, 4월 학평을 선정했습니다!
2023학년도 기준 준킬러 강화 기조에 걸맞는 난이도의 22번이었기에 선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