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만 놓고 보면 가기 더 어려워진 건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63448182
궁금해서 몇 가지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제가 처음 봤던 수능인 17수능 당시 의대 정시 모집 인원은 1050명 가량이었습니다.
올해 치러지는 24수능 정시 모집인원은 1150명 정도입니다.
약 10퍼센트 가량 증원이 되었군요.(군 별 중복 지원 여부, 지역인재 등 고려해야 함)
정시가 계속 늘었으니 이건 예상했습니다만 의외의 정보가 있었네요.
17학년도 수능 수학 가형 응시자 수는 약 18만 명 입니다.
23학년도 수능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 수는 22만 명 입니다.
그런데 17수능 전체 응시자 수는 55만이고 23수능 응시자 수는 44.7만 명 입니다.
전체 응시자 수가 20퍼센트 가량 적어졌는데 오히려 자연계 응시자는 늘어난 셈입니다.
막연하게 수능 응시자 수가 감소하고 의대 정원이 늘어났으니 입시가 쉬워졌으리라 생각했는데
자연계 비율이 이렇게 높아졌을 줄은 상상하지 못했네요. 실체감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종강을 바란다
-
참아야하뇨 크아아악
-
면접을 당차게 잘봐서 바로 붙은듯요 ㅎㅎㅎ 꿀팁 부탁.. 넘 떨림
-
확통1컷몇예상요 3
전94요
-
현우진 t오티에서 이번 수능 19번까지 25분안에 무난하게 풀면 26수능 풀어도...
-
미적77은 2
26뉴런 해야한다고생각함?
-
외대 가능할까요??어디 쓸지 추천 부탁드립니당
-
나만 요새 게임 노잼인가 나이 먹어서 그런듯
-
개정 시발점 1
15 개정 시발점 샀는데 이번 수능 보거든요 ㅜ... 22개정으로 또 사는게...
-
이번 수능에서 전체적으로 기대보단 못쳐서 중경외시? 갈거같습니다. 반수할거같은데,...
-
언확쌍윤이고 메가 기준 백분위 90 93 1 97 98 인데요 진학사에서 성대 냥대...
-
서버 정상화좀 5
나 다이아 캐러 가야돼
-
나중에 시간되면 국어공부하면서 든 생각이나 태도 쭉 적어볼까요?
-
이미 씻어서 굉장히 고민됨...ㅜㅜ
-
침대 누웠더니 2
허리가 갑자기 아프네
-
참 좋은 말이야
-
마크서버죽었다 8
ㅠ
-
설마 엄마가 덥다고 안하겠지
-
생1 지1인데 둘다 버리고 사탐으로 사문 정법 생각중인데 이게 맞을까요?
-
다시는 그대와 같은사랑 없을테니 잊지않아요 내게 주었던 작은 기억하나도 오늘도...
-
옆구리만 시리네
-
기차지나간당 2
아프니까 잔다
-
총합 8등급 상승 성공한것 같습니다 평백 70 중반대에서 92.5~93.2까지...
-
아 다시 생각할수록 열받네 ㄹㅇ 3명이 있는데 한 명은 지인 나머지는 초면, 근데...
-
거수투표가 왜문제임여?? 대충 말만들으면 좀 요상해보이긴 하는데 그렇다해도...
-
전반적으로 정답률 꽤 낮고 단일 문제가 역대급 정답률이라 만점자가 꽤 적을고같은데 …
-
ㅈㄴ 들어보고싶음,, 근데 수능판도 뜨고싶은데
-
사탐 출신 의사한테 진료 받고 싶으신가요 ?
-
미적은 다 12월 말 아님 1~2월이네.. 현강 개강이 그때고 업로드하는거 생각하면...
-
일자로 내려가는 다리vs위에는 두껍고 아래로 가면서 날씬한다리vs육덕한다리
-
을 해보지만 먼가 물어볼게 없을듯
-
이걸 볼 때마다 1
https://orbi.kr/00068125009 먹튀하고파요
-
낮 2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고 새벽 4시까지 안 잠
-
집가서 마크할까 2
-
ㅇㅈ 3
야식
-
힐링게임 뭐 없을까 19
-
본죽만 챙겨갔는데 차가웠지만 억지로 꾸덕한 죽을 꾸역꾸역 먹은 느낌
-
2025 뉴런에서는 상상도 못하던 현우진의 싱글벙글 드립 ㄷㄷ
-
백분위 메가 기준 언매 87 미적 74 영어 3 한지 92 사문 74
-
솔직히 메가패스 이제 10
N수생 할인 20만원해주면 안 되냐 흑흑
-
샴페인은 왜 2
C로 시작하냐 s가 아니라ㅋ
-
현우진 시발점 0
07년생 26수능 준비하는 정시러인데요 26수능은 15교육과정이이니깐 그냥...
-
공부다. 캬캬캬캬컄
-
왜 또하는거지 대체 어디까지 퍼주려는거냐앗
-
제가 이제 고3 인데 우진T 풀커리를 탈려고하는데 원래 시발점 했던 사람도 개정...
-
미적과탐이고 국수영탐1탐2순으로 백분위 80 98 3 88 93 이과인데 서성한...
-
오티 들어봤는데 22개정임에도 불구하고 이걸 26수능때 하라는 이유도 모르겠고...
-
육군 군수 1
운전병으로 입대 예정인데 궁금한게 아이패드가 안되면 군수를 어떻게 해요? 인강을 아예 못보는건가요?
-
그래야 마음이 편함.
그때보다 응시자수는 잘 모르겠는데 괴물들이 고인게 문제고 설공에 비해 메디컬선호도가 훨씬 높아짐
날이 갈수록 어려워짐
자연계 응시자가 늘었다고만 볼수는 없죠
이젠 교차지원이 가능해서 꼭 자연계 희망이 아니더라도 미적기하 선택하는 상위권이 많아진데다 약대입시 부활로인해 목표를 약대에 둔 n수생 증가도 자연계 선택자수에 영향은 미쳤을수 있으나 이경우는 사실 의대 입시랑은 크게 상관은 없다 보여지네요 (물론 약대 정도를 목표로 했는데 운좋아 의대 점수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극소수겠죠)
수험생 감소에도 불구하고 의대 정시가 예전보다 힘들어졌다면 지역인재 풀이 확대된것과 설공대비 의대의 상대 선호가 좀더 올라간 영향 정도로 보입니다. 실제 하위권 의대 컷은 꾀 올라온듯 보임
다만 수학 통합 이후 누백산정 자체가 예전에 비해 더 어려워 져서 누백입결 신뢰도는 떨어짐
지역인재를 너무 늘려서 정시 인원이 조금 늘어난 효과가 느껴지지 않아요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고 보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