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논술일정 + 8월 커리큘럼

고려대학교 수학과 / 기대모의고사 9년차 저자

고려대, 서강대, 시립대 등 수학과 수리논술 6회 합격

(기타 : 모의논술 이과수석 + 6회 실제 합격 중 이과수석 1회)

수능수학 기대 N제 설명 페이지 : https://orbi.kr/00062948441

수리논술 정규반 상세안내 페이지 : https://orbi.kr/00062242229

대면/비대면 모두 진행 (모든 수업 동일 자료/동일 강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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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머T입니다.

1. 올해 수리논술 학교별 일정

현재 발표된 자료를 근거로 만든 것이며, 아직 시간이 미정인 학교도 있기 때문에 

실제 지원시 시간 재확인을 필수로 해야합니다. (요일은 변동 없을 가능성 높음)

2. 6논술 지원 전략 - (수능 후 1주차) 

보통 우리는 '6논술?? 수능 끝나고 영혼을 불태우자' 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하게도 이 말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수능보다 어렵다는 수리논술을 약간 공부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확률은,

1년간 준비하는 수능에서 원하는 점수를 받을 확률보다 당연히 낮죠.

그런데 이런 식상한 잔소리 말고도, 어쩔 수 없는 이유도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몸은 하나이기 때문이에요.

위에 표의 11/19 일요일을 봐봅시다.

많은 학교들의 시험이 겹쳐서, 공대/자연대 지원자들은 오직 한 학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단국 제외)

11/18 토요일은 두탕 뛸 수 있겠다구요??

안타깝게도, 수능은 그 주 목요일이며 우리는 금요일 하루동안 두 학교를 공부해야합니다.

수능은 4과목 공부에 300일 이상 투자했으면서,

학교당 300분=5시간 준비해서 붙겠다는 희망회로를 돌리겠다라.... 

'수리논술은 태초부터 도박이다' 이란 말이 맞는 말인지,

'본인이 수리논술 합격 가능성을 도박으로 만들고 있는지' 생각해보자구요.

종합하면,

수능 직후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1주차에는 토/일 각각 1개씩 총합 2개가 지원할 수 있는 현실적 맥시멈 값이며, 수능전에 수리논술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들은 합격가능성을 도박에 걸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게 낫습니다.

3. 6논술 지원 전략 - (수능 후 2주차) 

그나마 공부할 여유가 있는 2주차입니다.

2주차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벼락치기 해서 붙을 학교'들이 꽤 있어요. 1주차와는 달리.

예를 들어 중앙대는 출제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학교별분석만 마치면 공부가 수월한 측면이 있고,

변별력이 있었던 과학논술마저 사라졌기 때문에요.  

하지만 한양대 / 각종 메디컬의 합격도전 혹은 이화 / 세종의 안전한 합격을 바라는 학생들은 미리 공부해두면 벼락치기하는 학생들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종합하면,

수능 후 2주차에는 물리적으로 토/일 각각 2개교+2개교 지원이 가능 하긴 합니다.

하지만 월~금 5일간 4개교를 준비하는 것은,

수능 전부터 4개교에 대한 전반적인 학습을 한 학생들 혹은 5일간 2개교를 준비하는 학생들

보다 합격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음을 인지하는게 맞겠죠.

이 역시 당연한 잔소리가 되겠습니다.

4. 6논술 지원 전략 - (수능전 논술에 대하여) 

그래서 이 칼럼의 요지입니다. 본인이 6논술이라면, 수능 전 논술을

1개(지금부터 공부를 할 학생)

or

1~2개(수리논술 공부를 어느 정도 했을 때)

를 지원하는 플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봅시다. (물론 본인이 만족하는 학교와 학과가 수능 전에 있어야겠지만)

수능 전 수리논술 지원의 장점!

수능 후 쏟을 수 있는 힘을 소수의 학교에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칼럼을 잘 읽었다면 알 수 있는, 당연한 장점이 되겠습니다.

두번째 장점!

수능 전의 수리논술 공부는 선택이었지만, 수능 후엔 누구든 수리논술 공부를 필수로 합니다.

즉, 경쟁자들의 수리논술 수준의 최저점이 수능전 시험을 볼 때입니다.

세번째 장점! (이건 제 학생때 경험)

9월 수시지원철에 본인의 수시지원학교 목록 보면서 다 자기 학교인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 : 연대에서 최우수답안으로 뽑혀서 인터뷰하면 무슨 얘기 하지??

처럼요.

그런데 수능 전 수리논술 시험 보고 오면, 다들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

지금 만약 본인이 공부 슬럼프가 왔다면, 대학 캠퍼스에서 시험 보고 오는 것 만으로도 공부의욕 자극이 됩니다.

다시 한번 더 말씀 드리지만, 세번째 장점은 저의 재수 경험을 토대로 적은 지극히 개인적인 장점이에요. 

이외에 당연히 단점도 있겠죠~ 수능공부시간 뺏기는게 대표적으로 생각되는 단점이네요.

그런데, 과연 본인의 수능공부시간을 뺏기는 걸까요, 유튭/넷플 시청시간을 뺏기는 걸까요??

전자의 케이스라면, 수리논술 따위 안해도 수능으로 목표한 대학 갈 수 있는 학생일 것 같아서 제가 걱정을 1도 안해줘도 될 것 같아요. 정시로 정문 뿌숩시다!!

근데 후자라면.. 정신 차리십시오. 노력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희망회로 끊고, 결과를 바라면 공부 해두세요.

(이 글 보고도 오늘 LCK 플옵 유튜브 라이브 보러 가는 사람은 진짜 ㅡㅡ.... 근데 오늘은 T1경기라 봐줌^^7 내로남불 아몰랑)

5. 8월부터의 수리논술 공부 방향성

제 정규반 시즌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수업을 수강할 시간적 여력이 안되는 학생들은, 이전 글에 있는 제 커리큘럼표를 보면서

그에 맞는 주제별 학습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 수능 전 시험을 준비할 학생

연세대 : 연세대 수리논술 아래 수능세계 1등급~3등급 모두 평등. 수리논술적인 경험에 비례하여 합격확률이 올라가는, 매우 정직한 학교. 연세대 파이널 수강 전 정규반 풀커리 수강 추천

시립대 : 난이도 자체는 연세대 하위버전. 만만치 않음!!

하지만 어차피 지원자들 모두가 어렵게 느끼는 수준이기 때문에,

시립대 파이널 수강 전 정규반 풀커리 수강 추천

+시립대는 연대와 달리 빈출패턴이 존재하여 준비하기 좀 더 수월 

홍익대 : 모든 학교 통틀어도 문항이 상당히 개성이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최근엔 그 경향이 덜해졌지만, 그래도 독특함)

정규반 스킵 후 홍익대 Final만 수강하는 것으로 충분

+ 연/시 와 달리 최저가 있기 때문에 실질경쟁률이 떨어지는 것 참고하시길!

★ 수능 전에 수리논술 공부를 미리 하고 싶은 학생 

시즌1, 시즌 2 (완강-영상강의 신청 가능) : 지원학교 불문 수강 추천 

시즌3 (진행중, 현강&비대면 선택) : 다음 학교의 합격을 원한다면 수강 추천

(메디컬, 연세, 한양, 서강, 서울시립, 경희, 이화, 숙명, 세종, 서울과기대, 인하)

선택확통/선택기하 특강 : 학교별 난이도 차이가 난다의 주범은 미적분이고, 확통/기하는 대부분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므로, 본인이 지원할 학교에 출제범위로 포함된다면 수강

★자신이 어느 학교에 지원해야 유리할지 궁금한 학생 (학교별 출제스타일 파악)

Semi Final 추천 (현재 진행중인 시즌3 이후 진행)

★ 수능 전 F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