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국어(조예성) [571544]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3-10-29 23: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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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독서/문학 "행동강령 총정리"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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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교시의 행동강령: 독서 >





 01  당연하네그럴 만하네그럴 수밖에 없겠네.

  떨어진 정보에 대해 당연하네그럴 만하네그럴 수밖에 없겠네.’라는 반응이 나오게끔 읽자.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여러 약속을 한다. 계약도 하나의 약속이다. 하지만 이것은 친구와 뜻이 맞아 주말에 영화 보러 가자는 약속과는 다르다. 일반적인 다른 약속처럼 계약도 서로의 의사 표시가 합치하여 성립하지만, 이때의 의사는 일정한 법률 효과의 발생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생각하지 않고 습관적으로 당연하네를 외치지 말라필자의 말에 제대로 공감하고그때 비로소 당연하네를 외쳐라.

  당위성 납득을 시도했지만 실패할 수 있다이때 당황할 이유가 전혀 없다문장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그 표면적인 의미만이라도 정리하고 넘어가면 그만이다.





 02  질문하지 않으면대답해주지 않는다.

 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이 나타나면 멈춰서 질문을 던져야 한다우리는 1년동안 평가원의 글 흐름에 익숙해져 있기에글의 핵심을 꿰뚫는 질문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

  궁금하지 않으면궁금한 척 연기라도 한다괜히 이게 뭘까?!’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미친 척 연기라도 해야 지문에 몰입할 수 있다제발 미친 척 연기라도 좀 해라





 03  재구성의미가 뭉개지면판단도 뭉개진다.

  지문에서 조금이라도 복잡하게 표현되는 정보는쉬운 나만의 표현으로 재구성해줘야 한다.


분자들이 만나 화학 반응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운동 에너지를 활성화 에너지라 한다

⇒ 활성화 에너지는 활성화의 ‘최소 기준’이구나. 운동 에너지가 이 기준을 넘어야 활성화가 진행되겠네.



  이렇게 재구성된 내용이 머릿속에 안 남을 것 같다면 필요에 따라선 손으로 정리해둔다항상 머리로만 정보를 감당할 필요는 없다집중이 안 될 때는 더더욱.

  특히 개념을 정의하거나 어떤 학자의 주장 및 이론이 제시될 때는 그 의미와 내용을 더 확실하게 재구성해준다출제자가 가장 좋아하는 정보다.




 04  맵핑이어 주거나갈라 주거나.

  기본적으로 정보와 정보는 이어주거나 갈라주어야 한다. 틀을 잡고정보를 이 틀에 끼워 맞춘다.

  연결(패러프레이징): 유사한 의미의 다른 표현에 주의하라결국은 같은 말이라는 것을 인식해주어야 한다.

  구분(): 두 대상의 대칭점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무조건 출제될 사안이다.




 05  이미지와 텍스트의 협응

  필자가 이미지에 대해 설명했다면 해당 내용을 이미지화하여 이해해야 한다결국 인간의 두뇌는 텍스트 정보보다 이미지 정보를 훨씬 더 잘 처리한다

 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려내는 것이 힘들다면 시험지 여백에 간략히 그려도 좋다역시 머리가 안 돌아가면 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 특히 과학·기술 제재의 글에서 이미지화를 적극 활용하자힘겹게 기억해야 할 비례·수식 관계를 하나의 이미지로 처리해낼 수 있다여기에 간략한 표시·메모를 얹어가면 문제가 수월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06  적자생존머리가 작동을 멈췄을 때

  집중력이 떨어져 글이 갑자기 튕길 때마인드만으로 극복하려 하지 말자손을 움직여야 한다문장의 구조를 분석하며 표시를 남기든핵심적인 정보를 메모하든 손을 써야 집중력이 다시 올라간다왜 수학은 국어만큼 잘 튕기지 않는지 생각해보라수학은 머리가 멈춰도손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 정보가 지나치게 구체적이거나추상적인 구간에서도 이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이 구간에서 모든 정보를 감당하는 건 불가능할 것이다보기 좋게 정리 해놓고문제에서 요구할 때 돌아와 확인해야 한다.





 07  구체화구체적 사례나 수치로 이해하기

  올해 수능에서 다뤄질 가능성은 적지만너무 추상적이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구간은 구체적인 사례나 수치를 생각하면서 이해해야 한다

  [23.06] <이중차분법지문에서 구체적 수치를 통해 이중차분법과 실험적 방법의 차이를 이해하고, [20.06] <미토콘드리아의 개체성지문에서 자동차바다의 예시를 적극 활용하여 강한 유기적 상호작용을 이해한 것을 떠올리자.





 08  멈추면비로소 보이는 것들

  글을 읽다보면내가 지금 무엇을 읽고 있는지 모르겠을 때가 있다이때가 키포인트다여기서 하수는 에라 모르겠다는 식으로 뒤로 달려 버린다고수는 멈춘다그리고 생각한다지금까지 뭘 읽어왔는지지금 내가 읽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차분하게 복기한다

  집중력이 80분동안 full로 유지되는 사람은 없다반드시 집중력이 떨어지는 구간이 있기 마련이다문제는 대처다뭔가 잘못 읽고 있다 싶으면 멈추자당위성을 납득하든메모로 정리하든재구성으로 요약하든아니면 갈라서 차이점을 짚어내든네가 한 1년동안의 공부는네가 뭘 해야 할지 답을 알려줄 것이다조급함만 버리면 된다그러니 멈춰서 쌤은 여기서 이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라고 할까?’를 생각해보자.


















 일교시의 행동강령문학 >



 01  목표는 인물·상황·심리.

  어떤 인물이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심리를 가지는지 주제만 잘 파악하자.

  딱 두 가지 질문만 머릿속에 박아두고답을 알아내면 된다

 ⇒ 지금 뭔 상황임?’

 ⇒ 얘 지금 어떤 마음(심리)?’

  위 궁금증을 가지는 것이 문학 독해의 모든 것이다궁금해야 한다궁금하지 않으면 미친 척 연기라도 해라. ‘그래서 지금 뭔 상황이지?! 얘는 또 무슨 마음으로 이러는 거지?! 너무 궁금해 미칠 것 같아!!’ 미친 척을 잘해야 국어도 잘한다



 02  기준이 잡힐 때까지는가속할 수 없다.

  문학에서 처참히 망하는 대표적인 경우가기본적인 상황·심리 파악도 안 된 상태에서 ’ 읽어나가는 것이다.

  상황·심리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는 의도적으로 천천히 읽어야 한다어떤 문장에서 상황·심리의 단서가 제시될지 모른다그 문장이 나타날 때까지가속할 수 없다.

  계속해서 상황 ·심리에 대하여 의문을 갖고추측을 하면서 읽어야 한다. ‘혹시 이런 상황인가지금 이런 마음인가?’

  그러다 보면상황·심리가 확정되는 문장이 반드시’ 나타날 거다그 문장이 나오는 순간모든 의문·추측이 하나의 점으로 모일 것이다그러나 빠르게 ’ 읽으면 이 문장을 지나치고 말게 된다.



 03  주제와의 관련성으로 의심하기

  평가원이 수험생에게 요구하는 것은 작품의 주제를 읽어내는 것이다따라서 대부분의 핵심 선지는 주제에 기반하여 만들어진다.

  그러니 항상 주제와 선지 사이의 정합성을 따져라이 정합성이 유난히 높거나 낮은 선지가 답일 가능성이 높다.


 <주제 그리움>

① 오는가를 쏟아져 내리는가로 변주하여 대상에 대한 화자의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② 돌아간과 달리는의 대응을 활용하여 두 대상 간에 조성되는 긴장감을 묘사하고 있다.

③ 철길에서 화물차의 검은 지붕으로 묘사의 초점을 이동하여 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④ 잉크병이라는 사물이 얼어드는’ 현상을 활용하여 화자가 처한 현실의 변화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⑤ 잠을’ 깬 자신에게 어쩌자고라는 의문을 던져 현재의 상황에서 느끼는 화자의 애달픈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 ⑤가 답이었다.


 04  껀덕지의 존재성으로 의심하기

  주제로 의심한 정답을 확정지으려면지문에서 명시적 근거를 확인해야 한다.

  문학에서의 명시적 근거는 그렇게 해석할 여지를 제공하는 글자(껀덕지)’이기만 하면 된다껀덕지가 있는 해석은 적절한 해석이다

  적절하지 않은 선지는 껀덕지가 전혀’ 없거나껀덕지가 있어도 반대로’ 해석한 선지이다

※ 껀덕지는 <보기>에 존재할 수도 있다특히 올해는, <보기>에 심어진 껀덕지를 반대로 해석하여 틀린 선지를 구성하는 일이 잦으니 이에 주의하자.



 05  선지 내·간 정합성과 모순성

  선지 자체 내의 정합성과 모순성을 따져라정답의 후보를 추려내는 데 유용할 것이다

 : A가 B에게 반가워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A는 B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고 있군⇒ 선지 내의 정합성

 : A가 B에게 꺼져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A는 B의 처지에 대해 공감하고 있군⇒ 선지 내의 모순성

  간혹 선지 간의’ 정합성과 모순성을 활용할 때도 있다.

 : A는 B에 대한 연민을 느끼고 있군 : A는 B의 처지에 대해 공감하고 있군⇒ 선지 간의 정합성

 ∴ 둘은 동시에 참이거나 동시에 거짓일 가능성이 높으므로정답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 A는 B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군 : A는 B의 처지에 대해 공감하고 있군⇒ 선지 간의 모순성

 ∴ 둘 중 하나는 답일 가능성이 높다.



 06  선지끊어서하나씩.

  선지는 분절하여 하나씩 판단해야 한다.

  가령, <‘아홉 개 대륙과 일만 개 나라는 바다 안의 육지라는 유사성으로 관계를 맺으며 / 천하의 지도라는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고 있군>을 판단할 때는 1)아홉 개 대륙과 일만 개 나라는 바다 안의 육지라는 유사성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지2)천하의 지도라는 새로운 의미가 생성되는지, 3)전자와 후자가 서로 연관되는지총 3가지를 판단해야 한다.

  기호 표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 / 표시로 분절하고분절된 부분마다 ‘ O X △ ? ’ 등의 판단 표시를 남겨줘야 한다.



 07  쓰여있는 것을쓰여있는 대로

  서치 작업을 할 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오류는특정 부분·단어만 보고 성급하게 그 의미를 결정해내는 것이다.

  이러한 오류를 방지하려면 특정 부분에 매몰되지 말고앞뒤 맥락을 차분히 읽어내는 것이다성급해지면 특정 단어만 가지고 의미를 주관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 또한 쓰여있는 것을쓰여있는 대로 읽어야 한다[08.11] ‘사씨남정기’: <몸은 초췌하여 의복도 이기지 못할 듯 했다.> ⇒ 상당수의 학생들이 이를 초췌한 의복으로 잘못 읽고 문제를 틀렸다







_____










1.


위는


수능날 아침에 볼 수 있게


제 강의 수강생분들께 나눠준 행동강령 프린트의 일부 내용입니다.


꼭 위의 방법이 아니어도, 그동안 쌓아올린


자신만의 방법론이나 전략을 a4에 기록하시길 바랍니다.


수능날까지 지속적으로 확인해주어야 감을 잃지 않을 수 있을 거예요.






2.


이 시기는 실전 모의고사와 평가원 기출을 적절히 병행하셔야 합니다.


어떤 한쪽에 너무 매몰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실전 연습(시간 관리 연습)의 수단으로 활용하시고,


정/오답의 논리에는 너무 깊게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강사가 선별해주는 지문/선지 정도만 깊게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대신 평가원의 지문 전개/구성 패턴 및 정/오답 논리는 아주 깊게 파고 드셔야 합니다.





3.


11/5 일요일


11/12 일요일


2주간 대치 오르비 학원에서 실전 모의고사 응시 및 해설을 진행합니다.


(한수 모의고사 12회/13회 응시, 14회는 과제)


응시 시간은 수능과 동일하게 아침 8:40 ~ 10:00 입니다.


응시가 끝나면 쉬는 시간을 20분 정도 가진 뒤, 12:30까지 해설을 합니다.


단순 해설은 아니고, 평가원의 출제 패턴과 비슷한 점들을 최대한 짚어낼 겁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신청해주시고, 


문자 안내되는 대로 교재비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2회 수강료 6만원 / 한수 12~14회 39000원




모의고사 신청 부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신규 비대면" 수강생은 받지 않겠습니다. 



수업 신청 링크
https://academy.orbi.kr/gangnam/teacher/419

https://academy.orbi.kr/gangnam/teacher/419

https://academy.orbi.kr/gangnam/teacher/419






우왕좌왕하는 마음에 막 신청하지 마시고, 


'현장감' 있는 실모 응시

+

평가원과의 유사성 선별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만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우왕좌왕하는 마음에 여러분들의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시면 안 됩니다.









제공되는 2024 '마지막' 컨텐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클립스 파이널: EBS 최중요 지문 선별

설사 적중률이 낮아지는 한이 있어도, 선별되는 지문 전체 수 자체를 줄였습니다. (독서 기준 15지문 정도) 이 시기에 이거저거 다 퍼주면서 다 공부하라는 건 사실상 말이 안 될 테니까요. 선별의 선별의 선별을 거쳐 드릴 예정입니다.


2) 평가원 기출 변형 모의고사

앞서 말했듯, 사설의 논리에만 익숙해지면 안 됩니다. 평가원 기출이 중심입니다. 허나, 몇몇 기출은 토나올 정도로 봤고, 또 어떤 기출을 봐야할지도 몰라 막막하실 겁니다. 그래서 '올해 유난히 중요한 평가원 기출'들을 '변형'에서 모의고사 형태로 드릴 것입니다. (공통 영역) 많은 변형은 아니구요. 기억에 의존하여 풀 수는 없게끔 만든 자료라 보시면 됩니다. (물론 문학은 올해 기조에 맞게 매우 어렵게 변형한 것들도 더러 있습니다.)


3) 한수 모의고사 / 해설

한수 모의고사 12회(11/5) 13회(11/12) 14회(과제)로 응시할 수 있게 합니다. 최대한 유의미한 해설도 진행합니다.










4.


이 글은 행동강령 총정리 '독서/문학'에 대한 글이고,


곧 '실전(시간/멘탈 관리) 행동강령'도 올려드릴게요.



(수강생 분들께는 모두 전달되었습니다.)


올해는 칼럼과 자료를 많이 드리지 못해 미안함이 많네요..


팔로우 해두시면 남은 기간이라도 최대한 도움받으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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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계획'과 '이행'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철저하게 시간을 구획해놓지 않으면, 금세 시간이 허비될 겁니다.



쉽진 않겠지만, 붕 뜨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계획하세요.


그리고 이행하세요.


남은 2주 남짓한 기간이 후회로 남지 않기를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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