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e] 수능 직전 생1 최종정리 2편-운용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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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새오. 도개애오.
2편은 예고한대로... "운용"에 대한 얘기를 할거애오.
개인적으로 시험 운용과 실력이 거의 동등한 비중으로
실제 성적을 결정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운용을 제대로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생각보다 점수를 많이 갈라오 ㅠ
그렇기 때문에 수능 직전에 꼭!
본인이 운용을 잘하고 있는지 점검을 하고 수능장에 들어가실 필요가 있다구 생각해오.
그럼 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한번 알아볼개오 :)
#1.[마지막 1문제]: 문제풀이 태도 4가지
자 문제 하나를 볼까오? 22수능 가계도 문제애오.
이 문제를 풀어본 사람은 다들 난이도를 알게찌만...
잠깐 모르는 척하구 이 문제를 처음 푼 순간으로 돌아가주새오.
요 문제를 처음 마주했을 때 취하는 풀이태도는 다음 4가지가 될 것 같아오.
#1.정직하게, 출제자의 의도를 잘 따라가면서 푼다.
-공통성으로부터 정보를 추출해서 풀고... 귀류가 딱 필요한 지점에서 귀류를 치고...
#2.걍 가정때려서 일단 뚫어낸다.
-ㄱ이 H인지 h인지, ㄴ이 T인지 t인지 걍 가정때리고 달린다. 그게 의도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뭐라도 해봐야징 히히
#3.선지 대입해서 푼다.
-ㄱ이 맞으면? (나)는 우성성.. ㄴ이 맞으면 (나)는 우성이라는 정보가 나오네?
->이걸 문제풀이에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조건으로 써먹자!!!
=> 3번 형태의 풀이는 수능 전날에 올라갈 야매풀이와도 관련이 있는 내용이애오.
#4.ㄱㄴㄷ 스윽 읽고, 1~5번 배치보고 무지성 찍기.
어느 상황에서 어떤 풀이를 택할지는
"남은 시간과 문제난이도"
에 따라서 달라지겠지오?
남은 시간에 따라 위 문제를 풀때 서로 다른 풀이 태도를 취할 수 있갰지오!
일단 보편적으로 가계도 문제는 최고난도로 나오니
(물론 231119처럼 아닐수도 있지만 정배는 최고난도...! 6,9모에서 가계도가 쉽게 나오고 있어서 또 모르지만...)
7분 정도가 온전하게 한문제를 풀어내기에 적절한 시간이갰지오?
(문제의 난이도를 판단하는 방법은 3편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룰개오)
7분이 남았따면.... 시간 충분하니 1번풀이 시도하겠지오?
5분이 남아따면.... 살짝 시간이 애매해보이니 1~3번 풀이 중 하나를 택할것 같아오.
3분이 남아따면.... 출제자가 딱봐도 이런 난도의 문제를 3분내로 풀 수 있게 설계는 안했을 테니 3번풀이(선지대입) ㄱ
1분이 남아따면.... 걍 찍어야지. 4번풀이.
오케이.
근데 운용이라는 것은 이렇게 마지막 한문제에 대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애오.
보통 3~4문제 정도 남았을 때부터 대굴빡을 욜심히!!!! 굴리면서
남은 시간과 문항들을 관찰하면서 각 문항들에 몇분씩 투자할 것인지, 그에 따라 어떤 풀이를 배분하는게 운용이애오.
#2.[3~4문제]: 적절한 시간 배분, 그리고 포기
자 우리 아기멍머이들이 작년 수능장에서 17문제를 열시미 풀고
아래 세문제가 남아따고 해보자구오.
12분이 남았다면 저 세문제를 보구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오?
일단 다음과 같은 판단을 해야해오.
1.뭐부터 풀지? (풀이 순서)
2.각 문제에 대해서 몇분씩 쓰지? (언제 포기하지?)
-적어도 당장 풀 문제에 대해서, 몇분쓰고 포기할건지 잡아야해오.
3.각 문제들에 대해 4가지 풀이태도 중 어떤 태도를 취할까?
도개가 한번 보여줄개오.
12분 시작!
#1.각 유형별로 투자할 시간 체크 (시험장 드가기 전에 이미 정해놨음)
근수축 Max 4분
여러가지유전(9번유형) Max 4분
17번 4분썼는데도 풀이방향성 안보이면 포기.
#2.위 세가지 항목 적용
1) 풀이순서
-보편적으로 쉬운 유형부터. 근수축, 여러가지유전, 가계도 순서
2) 각 문제들에 대해 쓸시간/풀이태도: 근수축 풀고 남은 시간 체크해서 풀이태도 정하기
-근수축 문제 풀고나니 10분 남았다면:
9번에 4분, 가계도 5분. 가계도는 좀 풀다가 3분쯤 남은 시점에도 안풀리면 선지대입해야겠다.
-근수축 문제풀고 나니 8분 남았다면:
9번에 4분, 가계도 4분 풀이태도는 1번(정석풀이), 3번(선지대입)
-근수축 문제 4분썼는데도 못풀었다면:
일단 9번가서 최대 4분까지 쓰기
생각보다 2번내용. 즉 "포기"를 못해서 시험을 말아먹는 경우가 많은데...
제발!!!!! 쉬발!!!!!
문제 안풀리면 포기 좀 하새오!!!!!!
제가 올해는 파이널 수업을 정말 길게 했는데...
진짜 최상위권 학생들이 한번씩 점수 고꾸라지는 경우보면
다 먼가 안풀리는 문제... 풀릴 것같다고 시간 너무 많이 투자했다가
운용 자체를 말아먹어서 뒤에 풀만한 문제 못풀고 끝나는거더라구오.
구니까. 딱 유형별로 투자할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 땡치면 걍 무조건 포기, 혹은 나중에 시간남으면 돌아와서 선지대입해서 풀기
등으로 전략을 잘 잡으셔야해오.
이렇게 운용까지 잘 하는 우리 멍머이들은
수능 개뿌술거애오.
우힣
수능 전날에 3편으로 돌아올개오. 안뇽!!
[생명과학1] Doge
오르비북스 [기출의 파급효과: 생명과학1] 공저자
(https://atom.ac/books/10870 구매링크)
시대인재N 재수종합 생명과학1 박지윤T 문항 출제 & 검토
시대인재N 재수종합 소속 생명과학1 TA
2023 Central DOGEma 집필
<2023 수능대비 Doge 수강생 실적>
장기 수강생(10명) 중 90% 23수능 생명과학1 백분위 98 이상 달성
2023수능 생1 만점자 배출 (전국 만점자 183명)
좋아요와 팔로우는 도개를 춤추개해오.
도개가 빵댕이를 열심히 흔들 수 있개 해주새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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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전 2분을 마지노선으로 뭔가 확실한 사항 못얻고 계속 상황을 찍고있으면
과감히 넘어가려고여!! 말씀대로 포기가 생명은 너무 중요한듯요
만약 2분이 경과하기 직전까지 발상이 떠오르면 2~3분을 추가해서 풀이에 쓰랴고여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좋아오!!!! 본인에 맞는 페이스와 전략을 짜는게 제일 중요해옹 뽜이팅!!
저 망할 근수축...흥분전도랑 합쳐서 10분썼어요 근데 틀렸어요
다시 보니까 어려운 문제도 아니었는데...
그것때문에 16번까지 틀렸어요 유전 2개 맞췄는데도 40점 2등급...
빠른 판단,과감한 포기,찍고 들어가기 올해는 꼭 수험장에서 할 수 있기를...!
응원해옹!!!
ㅋㅋㅋㅋ진짜 말투 너무귀엽다…
고마어오 가을눈나예뿌다..
진짜 PTSD ON
ㅠ
너무 귀여워서 그런데...
볼 한 입 해도 될까오?
쥬앙
진짜 작년수능에서 되도않게 논리적으로 풀려다가 개망해서...귀류를 쓰든 ㄱ선지대입을 하든 했어야하는데
진짜 어느정도 문제풀줄 알면 운용이 진짜 중요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