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얘기나오니까 생각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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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는 진짜 학생들 위해서라도 임고경쟁 완화해야해요
애초에 초등학생들 가르치는 초등교사 되려고 4년을 국가가 키우는거고
배우는 과목 보면 ‘취업’ 이랑은 관련이 하나도 없어요
저 1학년때 뭐햇냐면
음악실기때 장구 쳤고, 체육실기때 춤 췄고, 미술실기때 수채화 그리고 아크릴화 그렸어요
수학/영어/국어/실과 등 다양한 과목들에서 배우는 것도 있었지만.. ‘초등교사가 갖춰야 할 덕목/교양’ 등에 치중하는 느낌이 강했어요
회계원리? 미시경제학? 열역학? 재료역학? 물리화학? 그런거 안 배워요
당연하죠
교대니까요
근데, 그렇게 4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실습도 몇주간 한 학생들이 누군가는 탈락할 수 밖에 없는 임고경쟁에서 탈락한다?
아, 물론 기간제 교사로 일하면서(기간제는 항상 부족해요) 임고 다시 치면서 정교사 노릴 수 있긴 한데….
그러려고 국가가 세금 들여가면서 국립으로 교육대학 만드는건 아니잖아요…사회적 낭비라고 생각해요
사범대는 서울대/고려대 등등 명문대 나오면 학벌이라도 챙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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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결이 수직하락하는데 완화하면 그동안 나오지 않던 선생님한테 그님대를 시전하는 일도 나올 것 같아요
임고경쟁 완화하면 제가 단언하는데 입결 지금처럼 내려꽂진 않을걸요..?
제 주장은 대학정원 줄여서 완화하자는거라..
아 정원줄이는거라면 확실히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 같긴 해요
교대다녀보고싶다
진짜 극히 공감합니다
님 말씀도 일리가있긴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임고경쟁률은
필요하다고봐요
왜요?
근데 지금보다 정원을 줄이면 교원도 줄여야되는데 독립적인 대학으로 존재하려면 그게 쉽지가 않죠. 그래서 국립대랑 통합하고 정원 줄이는게 현실적인 방안 같아요
임용 못붙으면 바로 백수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