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고3고3 [1233850] · MS 2023 · 쪽지

2024-01-14 14:18:45
조회수 4,997

의대 정원은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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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잡고 그간 올라온 관련 언론 기사들과 사설들 전부 검색해서 분석해 보면 흐름이 보임.


1. 보건행정 분야 전문가들, 절대다수 언론, 절대다수 국민이 적극 찬성. 의사들(+의사 가족?)만 격렬 반대하는 수준.


2. 전직 국립대 총장 및 석좌교수 등 사회지도층까지 언론 기고로 의료계 집단 이기주의 질타하며 의대 증원 독려 중. 


3. 윤 정부 인기가 별로라 총선 앞두고 반전 카드 필요. 국민 80~90%가 찬성하는 사안이라 지지율 상승 기대 가능.


4. 야당 반대도 없어서 그냥 결정하면 되는 것임.


5. 의대 증원한다고 의료계 표가 민주당으로 가기도 어려움. 윤석열이 막아준 간호법 제정까지 벼르고 있는 민주당은 의사들에게 두 배로 매운 맛임.

 

이렇게 보면 상식적으로 늘리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 정부 쪽에 의료계와 결탁하는 내부 세력만 없으면 대폭 증원되는 것이 수순.


수험생들 주의 - 당장 2000명 늘려도 지역인재 위주로 늘릴 가능성이 높고, 특히 지역인재 버프 못 받는 정시생들에게 돌아갈 몫은 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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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uka · 1279962 · 01/14 14:21 · MS 2023

    마지막이 결국 함정이네 ㅎㅎ

  • 고3고3고3 · 1233850 · 01/14 15:02 · MS 2023

    ㅇㅇ그래서 이거 하나 보고 덜컥 재수하는 건 위험해 보여요. 잘못하면 장수의 길로 빠질 수 있으니 자기 능력, 의지 재보고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

  • 나는뭘하고싶은걸까 · 1161580 · 01/14 14:50 · MS 2022

    4번이 핵심이네요
    전국민, 여당, 야당이 합일되어 찬성하는 상황이니..

  • dasher · 856805 · 01/14 15:30 · MS 2018

    의대 지역인재 바라보고 중학교부터 지방으로 유학가는 학생,학부모들이 늘어날듯

  • 으악악악아 · 879793 · 01/14 18:41 · MS 2019

    근데 교수는 서로 안하려는 추세이고 교수가 부족한 건 만성적인 상황인데 무턱대고 늘리면 강의실이야 늘릴 수 있겠지만 그만큼 가르칠 교수랑 실습할 카데바를 어떻게 구함? 500명이야 감당가능하겠지만 현실적으로 1000명이상 증원했을 때 의대생을 가르칠 역량이 안됨. 그렇다고 교수 페이를 대학에서 늘려줄 것도 아니고?
    수준 높은 의사가 많이 배출되는건 사회적으로 좋은 현상인데, 대처도 안된 채로 증원만 하다가는 수준 높은 의사를 많이 양성하기가 힘들듯

  • 마로로 · 1101798 · 01/14 19:02 · MS 2021

    되긴할듯

    얼마나되냐가 문제지

  • 잘될거야!!! · 1194494 · 01/14 21:29 · MS 2022

    의사를 양성이 아닌 양산 수준으로 간다면 국민이 카데바가 될수도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 3합5못맞추면혀깨물음 · 1092598 · 01/17 04:16 · MS 2021

    그냥 의사 많이 버는거 배아파서 죽이고 싶어가지고 이성이 매몰된게 맞음 ㄹㅇ

  • 고3고3고3 · 1233850 · 01/17 14:08 · MS 2023

    이성은 의사, 의대생들이 집단 이기주의에 매몰된 것임. 지금 온 사회와 사회 지도층 인사들까지 나서서 의사 집단이 이러면 안 된다고 질타하고 있는데...

  • Leuka · 1279962 · 01/28 13:56 · MS 2023

    그렇다고 의대 쏠림 현상은 변하지 않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