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망한 것 같아요…저 좀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66768817
국수영탐탐 등급 42121로 9칸 고대 세종 문과를 썼는데요…
너무 후회가 돼요…
그렇다고 다시 또 하기엔 국어를 너무 못하구요…
지금 고대 세종 경제나 경영 중에 하나를 갈 거 같은데요…(다군 홍대 경영,초상향을 넣어버려서요..)
가군 고세 경영
나군 고세 경제
다군 홍대 경영
이렇게 넣었는데 그냥 명지,광운 즈음에서 쓸 걸 그랬나 싶기도 하구요..
선천적 장애때문에 공익을 받아서 공익 배정될 때까진 유학은 못 갑니다…
저 지금 어떡해야 할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
도움의 말씀 조금만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원래 나형 시절이었으면 고세 적정점수니까 만족하고 다녀야 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꽃처럼" 1년에 한 철만 핀다고 해서 다 알고도 덮어놓고 모른 척 하면 곪다 못해...
9칸은 너무 심했는데 저걸로 국숭세단 안됐어요??
세단은 완전 아슬아슬하게 4칸이더라구요…그래서 안 넣었죠… 댓글 감사합니다!
제 친구 올해 고대 세종 문과에서 편입시험으로 국숭세단 라인도 당연히 쓰고 가천대 까지도 썼어요.. 너무 아까운데 다시 도전하는거 추천드립니다.. 저도 고대 세종 주변에 살았어서 주변에 고대 세종이야기도 많이 듣긴해서 그렇게 나쁜 대학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인서울이죠…
아하…역시 해보는 게 좋겠죠?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아님 차라리 고대 세종 말고 충남대 낮은과도 됐을것 같은데 너무 아까워요..
그러게요…부대 최하위나 충대 중위 정도 쓸 걸 그랬네요….
나이가 어떻게되시는지...
올해 21입니다…
올해 수학백분위가 어떻게되시나요
미적 92퍼센타일입니다..
수학도 잘오르시고 올해 영어 1에 탐구도 잘되어있으니 한번더 해보실만한거같아요 미련도 남으시고 하니 저는 한번 더 해보는거 추천드립니다
역시 그게 좋겠죠? 한 번 더 해볼 용기가 조금씩 생기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에리카 제외 분교는 다니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이것도 진짜 맞아요
아아아아…에리카를 쓸 걸 그랬나 싶네요 사실 어머니께서 같은 분교면 고대가 낫지 않냐 하셔서 고대 세종 썼는데 조금은 후회되네요…
괜찮아요 올해 원서를 잘못 적은 것이 더 좋은 대학을 불러올 수도 있죠
격려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이것도 맞는 말임 저도 상향 다 떨어져본 경험 덕에 n수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 목표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운 대학 다니게됐고 남들보다 늦다고 그렇게 기죽지도 않네요 내년에 더 성공할 발판으로 삼으시길
오오오 그렇군요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꼭 이 상황을 발판으로 삼아 도약 한 번 해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9칸을 쓰신 이유가 뭔가요
사실 2-3칸 상향지원을 하려면 9칸같은거 초 안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그냥 6칸만 쓸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힘내세요
여기가 입시 커뮤라서 사람들의 조언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
대학 입시에서 목표한 대학을 가지 못했다고 실패한 인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고려대 세종에서도 얼마든지 원하는 삶 살수 있는 건 당연하고 결과적으로 입시에 아쉬운 결과가 있는거지 인생이 망한 것은 아니니까요
작성자님께서 입시에 재도전하시든 입학할 대학에서 삶을 살아가시든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고 존중합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이든 절대 인생의 패배자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앞만 보고 달려가시길 바래요
위로와 경려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진심입니다! 앞만 보고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