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대샘] 돛대미션2. 문학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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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인, 안녕하세요.. 돛대입니다.
이제 문학으로 들어갑니다.
문학은 몰입해야 해요.
집중과 몰입은 좀 달라요.
집중은 기(정신)를 모으는 거라면, 몰입은 기가 빠지는 것이죠.
집중을 하고 난 뒤엔 힘이 빠지지만, 몰입을 하고 난 뒤엔 에너지가 더 생겨요.
영화에 푹 빠져 본 적이 있는 사람은 몰입을 경험한 거예요.
몰입을 하고 문제를 푼 학생은,
"선생님 고전에서 임금들은 참 용서를 잘해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풀었어요.." 이런 반응을 보이곤 해요.
이런 경우 문제도 거의 다 맞춥니다.
자, 문학 존으로 들어오면,
1. 지문이 4type 인지 5type인지 살짝 확인한다.
(희곡이나 수필이 독자적으로 나오면 5type)
2. 문학을 푸는 시간은 25~30분 이내면 성공이에요. 남은 시간 동안 연습하면서 꼭 시간체크!
(25분 이내 대성공, 30분 밖 안됩니다!)
3. 중요순서 입니다. : 고전소설 > 현대소설 > 고전시 > 현대시 > 희곡 또는 수필
4. 자, 따라합니다. 문학에 강해지려면 소설을 잡아야 한다. 소설이 흔들리면 안됩니다!
소설이 강해지면 시간적 여유가 생겨요. 왜냐하면 소설이 가장 지문이 길기 때문이에요.
남은 시간 동안 중요순서에 따라 하나씩 잡아나가야 합니다.
각 영역별 주의 사항이에요.
1. 소설 : 인물의 말을 체크하세요. 이게 제일 중요해요. 누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인물의 입을 쳐다봐야 해요. 현대소설에서는 지금까지 봐왔던 작품을 정리하면서, 여성 작가의 작품을 챙겨두면 좋아요.(박경리, 오정희, 박완서, 양귀자, 신경숙 등) 고전소설도 마찬가지고요. 정리하면서 여유가 되면 판소리계 소설, 조금 더 살펴두세요.
2. 시 : 매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매우 빨리 해결할 수도 있는 것도 시예요. 고전시의 기본 정리는 가사와 시조이니 잘 정리해 두고, 민요와 사설 시조 덧붙여 두면 좋아요. 현대시는 알고 있는 시를 잘 정리하면서 여유가 되면, 백석, 김소월, 서정주, 박두진, 신경림, 나희덕, 황지우 등 챙겨 두세요.
3. 희곡은 항상 무대를 그려야 하고, 수필은 경험과 성찰을 잘 구분해서 정리하세요.
제일 중요한 게 뭐라구요? 몰입입니다.
소설 5회분 실전모의를 올릴게요. 하루에 1회분만 풀어야 해요. 항상 세트(고전+현대)로 생각해야 하구요. 소설이 잡히면 문학에 강해지는 겁니다.. 돛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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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올해 듄 연계인가요?
탭, 반가워요. 아이디가 비문학보다 어렵네요.. 수능에 나왔다 생각하고 연습하세요..
1회분당 몇분안에 풀어야될까요
패션, 반가워요. 15분이에요. 시간체크 잘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