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달을 볼 때 눈이 커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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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눈에 비친 것을 보네
네가 사랑하는 것이 나와 같아
나는 너를 보네
꽃이 피어가는 줄도 모른 채
고운 너의 그림자를 안고서
마지막처럼 입맞춤을 추곤
우리 늙지 말자
다 가져가 줘요 아쉬움 없도록
나의 사랑은 그리 길지 않으니
이 순간, 나의 모든걸 줄게
남은 나의 시간도
다시 너를 안게 된다면
그땐 나의 빛을 밝혀서
너의 모든 것들을 덮어줄게
잘자, 나의 우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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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미치겟네 ㄹㅇ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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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왜 이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