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를 먹으면 나한테 바나나? [1313993] · MS 2024 · 쪽지

2024-06-24 21:41:17
조회수 1,203

내가 강의 들은 것 중 유일하게 후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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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4월까지 정승제 듣고 바로 넘어와서 뉴런 들었는데 내가 느낀 건 정승제가 강조하는 게 개때잡 다회독, 모든 개념이랑 문제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하라고 강조하면서 개념의 필연성을 몸으로 설명해주시는데


오히려 필연적인건 뉴런에서 더 느낌. 예를 들면 도형의 6중3 (변3개 각3개 중 3개를 알면 다 알 수 있다) 정도 듣고 풀면 기출 도형 문제는 왠만해서 막힘없이 풀 수 있는데 정승제 들을 때에는 강조되지도 않았고 감적인 부분이 있었음.


그 밖에 내가 단점이라고 꼽는 건 개념과 문풀의 괴리감임, 취집공 파트 문제들 보면 정승제가 말하는 개념을 듣고 필연성이나 발상이나 잘 못 떠올리는 문제들도 대거 있다고 봄. 


그리고 가끔식 뜬금없이 옛기출 가형 30번 나형 30번 취집공에 넣어두고 그에 끼워맞는 개념을 설명한 후에 여러분도 이거 풀 수 있어요 이러는 게 문제 분석인지 개념인지 헷갈림. (물론 뉴런에도 나오는 부분이 있지만 개때잡에선 이걸 많이 강조하고 문제를 위한 개념 같단 소리)


어찌됬든 기본 개념 강좌니까 뉴런이랑 비교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하지만 정승제 개념강좌에는 후속강좌가 있긴 하지만 높2정도에서 1이 되고 싶은 사람만 들어야 하고 (애초에 저걸 듣고 노베가 높2가 어떻게 나오며)  개때잡으로 충분히 모든 문제가 풀리고 도구라고 하던데 암튼..


다시 돌아가면 그냥 시발점 듣고 뉴런 들음.



요약 : 문제에 개념 끼워맞추기, 문제와 개념과의 괴리감, 과연 노베가 이걸 듣고 담금질에 갈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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