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점에서 수능 망한 재수생은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6868913
지방살면 서울에 고시텔이나 학사에 살면서 한번에 10만원씩 하는 수업 듣고 밤에는 막연한 불안감에 잠이 든다. 뭘해도 무기력하며 삼수생각이 흐릿하게 머릿속을 떠돈다. 최저를 맞춘것 같긴 한데 다른 한편 못맞춘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든다. 수능치기전이 행복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젠 무슨 대학이든 나를 불러줬으면 한다. 제발 좀 이 짓거리를 끝내고 싶다
2) 논술을 안쓴다.
삼수를 하든지 성적맞춰 대학을 가든지 결정해야하는데 다시 해야한다는 공포와 결과의 아쉬움이 혼재하여 막상 결정하지 못한다. 어찌됐든 나 자신과 부모님에게 미안하고 미안하다.
이제 파이널 마지막 시긴데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다. 누구한테 말하기 힘들어서 오랜만에 오르비에 글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중간고사 끝나고 바로 배운 거 기억도 안 나네 책 펴기 전까지 중간 범위인줄
-
전적대 ㅇㅈ 0
-
어떻게 막을건데.
-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
존나 말이 되는 시험인가 이제 선택도 끝난 시험이겠다 표점따위 좆까라 모드긴 하겠지?
-
눈이좀잘나온듯ㅎㅎ 1분삭
-
나 개잘했네 ㄹㅇ
-
절대 아닌가요? 9모 때는 생명 3이였고 수능때도 3개찍어서 2개 맞춰서...
-
올해 언매 딱히 한게 없어서 진자 몰루
-
공익 공군 특징 4
안그래도 대학때문에 ㅈ같은데 얘네도 가기 힘들어서 난 어디가 붙여주나 싶음
-
반박 안 받음뇨
-
육군 폰 풀리는 와중에 22개월씩이나 되어서 나때는 인기 그닥이였
-
고대생 두명이랑 했는데 내가 최종 꼴찌야
-
진학사 서울대가 짠게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0
나보다 높은 표본들 들어와있는거 보면 지금이 맞는거 같기도 하고... 근데 작년이랑...
-
기차지나간당 4
부지런행
-
내일 지게차 실기,이번주 kbs 한국어,다다음주 토익+헌혈+봉사.. 군대 가려고...
-
전형태쌤 좀 호감인듯 10
-
화학 1컷 50의 주범이라고..
-
나다 싶으면 댓글 ㄱ
-
대학인식 3
.
-
소름돋네 진짜
-
...
-
투표
-
라인 0
언: 85/122 미: 99/137 영: 1 물1: 96/65 지1: 94/65 한문응시 어디감?
-
ㅈㄱㄴ
-
설마 ㅇㅈ을 하지는 않겠지?
-
영어 1등급에 도달하는 최선의 방법이 뭐에요 단, 인강은 파이널만 듣는다는 전제 하
-
도움받지 못해도 6
도움 없이 혼자서도 위로 올라갈 수 있어야 해요,,
-
평소에 글쓸때 온점 안써버릇하니까 논술쓸때도 안쓴것같아서 ㅈㄴ걱정되네 왜...
-
제2의 자이하르
-
무서워서 봇 보겠음요..
-
GOAT 음료수 4
ㅇㄱㄹㅇ임
-
정법은 사탐계의 화원같 16
여기도 많이고였나요.??
-
3학년 2학기때 경제 신청한지라 대비하긴 해야하는데 그시기에 인강듣는건 미친짓같고
-
영어 과외 시급 얼마가 적당함? 1.5면 될라나
-
최애의 아이 본 적도 없는데 노래 중독성 미침
-
그래도 우울할 때 노래 들으면 괜찮아짐뇨
-
돈도 없고 친구도 없다 아
-
그리고 지금도 특정 가능함 아니 초중고 동창 친구가 내 말투랑 프사보고 나인줄 맞췄다니까
-
내년뷰터 메디컬 최저에 과탐 지정이 사라지면 거기는 더 경쟁률도 빡세지고 입결도 올라갈까요??
-
복기 잘못 해와서 면접 갔다왔는데 추합까지 떨어져야함여... ㅈㅂ 면접 박긴 했는데
-
윤성훈이 임정환보다 나은점이 뭐임
-
똥글로 20개 채우기 도전
-
2시에 자는게 갓반인은 아니잖아요
-
한의대는 6
한의대의 정체성은
-
ㅇㅅㅇ
격.공. 고시텔 밥 맛없어서 2배로 우울함
아오 치즈라면 먹고 나니까 또 기분 좋아짐 나란놈은
내일아침 부엉부엉
힘내라
으어ㅓ엉 나의 인생
힘내요
토요일 일요일 논술인데 걍 미련버리고 겜하고 있음 ㅋㅋ -수능 망한 재수생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게 제 상황이네요....
저도요 하핳ㅎ..논술을 한다고 하는데도 뭔가 확실한 길이 안보이네요
ㅠㅠ.........................…
논술 준비중인데 공부 하나도 안하는데...하하
진심공감 ㅋㅋ
저랑 똑같음 ㅋㅋㅋ 전 그냥 학교는 일단가고 삼반수 할라구여
이미 3개를 생각없이 본지라 해탈 그 자체
반수 준비 시작함
수능날보다 오히려 성적표 나오는날 기다리는게 더 두려워요...
작년 현역때야 다같이 못 봤으니 호기롭게 재수 결정했는데 참..
힘내세요ㅎㅎ
국영 거의 그대로고 나머지만 오름
동생 녀석 제 수능 준비전 성적만도 안나왔는데 삼수준비하면서 천하태평 내년에 어디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