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대표이사 전격 교체…민희진 측 "일방적 해임" 반발(종합2보)
2024-08-27 18:22:00 원문 2024-08-27 18:15 조회수 2,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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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서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하이브, 주주간계약도 해지 통보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중대한 위반…'뉴진스 프로듀싱 계속'도 협의된 바 없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민희진이 27일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전격 교체됐다.
민희진 측은 "의사와 무관한 일방적 해임"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모회사 하이브와의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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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전 대표 측은 연합뉴스에 "(어도어 이사회가) 민희진의 의사와 관계 없이 일방적으로 대표이사 해임결의를 했다"며 "이는 주주간계약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 "회사(어도어)는 민희진이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계속한다고 밝혔는데, 이 역시 협의된 바 없다"며 "회사 측의 일방적인 통보"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주주간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지난달 법원에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의 소를 제기한 상태다.
그러게누가배신하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