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2/사2/과+사 다 해본 사람으로서 과+사는 진짜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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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저도 아니면서 양쪽 단점은 다 가지게 되는 결과 나올거에요.
지금 늦었다 늦었다 하지만 사탐은 지금 시작해도 1 받을 가능성 충분히 있다 봅니다(경험담이에요. 7월시작 > 9모만점, 9모시작 > 수능만점)
그중 특히 1. 국어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거나 2. 과탐이 3 이하다? 이러면 무조건 사탐 두개 하시거나 차라리 과탐 두개로 남으시길 권장드립니다..
다른분들이 해주시는 많은 조언들 분명 도움될거지만 솔직히 이 판에 과+사 다 해보면서 상위권 점수 유지한 사람 얼마나 되겠어요.. 저같은 후회 하시는 분들 없길 바라는 마음에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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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하나가 9모기준 2중반도 안되면 과탐하나 붙잡을 이유가 없긴함
그래서 과 +사 안좋은 이유가 뭔가요?
사탐런을 고민중일 정도의 과탐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착각하는것 중 하나가 자기가 1. 과탐 등급을 올린다 2. 사탐가서 등급을 잘받는다 중 고르고 있다 생각하는 겁니다. 현실에는 1번 선택지가 없어요.. 결국 수능장에 하나하나 들고가면 과탐은 그대로 or 더 떨어지고 과탐에 시간뺏긴 나머지 과목도 같이 무너지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게다가 과탐 사탐을 같이 한다는 것 자체가 어느 하나에 완벽하게 리듬을 맞출 수 없다는거라 수능장에서 적응 못할 확률이 더 올라가고요.. 저도 알고싶지 않았네요 ㅎㅎ
아 그런이유군요
근데 보통 지구 빼고 다른 과탐이 발목잡아서 하나만 사탐으로 바꾸긴 함
그 지구가 본인 생각만큼 잘 나오는게 아닐수도 있다는거죠 .. 특히 지구라는 과목이 희망고문 잘하고 + 수능장에서 배신 더 잘하는 과목이라 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요. 저 역시도 포기 못한 과목이 지구였습니다.
ㄹㅇ 지구 때문에 희망고문해서 인생 망함.
그냥 바로 바꿨어야했는데
지구가… 수능날 뒷통수치는 과목 1위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