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인문 한 번 읽어봐주시오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69456129
긴데 최대한 압축한 거임 미안합니다
답글로 다양한 의견 제시 받습니다
훈수는 정말 감사하게 받습니다
1-1. 다를 가와 나의 관점에서 분석
다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혁명을 주도함.
가의 입장에서 다의 혁명은 실천이성에서 비롯된 선의지적 행위이므로 그 가치가 명백함.
그러나, 혁명에 참여할 것을 권고하는 과정에서 공리적 측면을 강조함. 그리고 개인의 자유 의지적 결정이 아닌 강제성을 띨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한계가 명확.
나의 입장에서 다의 혁명은 그저 유전적 결정론에 의한 시행일 뿐임. 유전자가 평화와 평등의 확립이 갖는 가치가 높다는 판단 하에 개인이 참여하는 것. 이 과정에서 결정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최선의 이익을 달성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함.
1-2. 제시문 A와 가를 비교분석
인류의 선택에는 이성과 감정 등 다양한 기제가 작용함. 이때, 가는 실천 이성이 개인에게 부여하는 도덕 법칙에 대한 자율적 복종을 강조하는 주지주의적 입장인 반면, A는 감정의 보편성을 바탕으로 주정주의적 입장을 견지함.
(이 다음부터 흄의 퓌론주의적 사고실험 내용을 기술!)
가는 이성이 지닌 합리성과 선의지의 도덕적 지향성을 바탕으로 이성의 판단 기준에 따라 행위함.
반면, 나는 이성적 탐구의 결론은 결국 의문점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나, 인간의 일상 속에서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감정은 의심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감정이 중심이 되어야 함을 강조.
2-1. 가와 나를 기준으로 라를 설명
(맨 앞에는 상황 설명)
먼저, 가의 입장에서 A집단은 자유의지에서 비롯된 봉사를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그러나 정책 시행 이후 A-2 집단에서 역전되었다는 점은 A집단의 구성원이 항상 자유 의지적 선택을 한 것이 아닌, 개인의 이익으로부터 비롯된 유전적 결정에 의한 나 주장의 경향 역시 드러남.
반면, B집단의 경향은 선의지적 결정 속에서도 자신이 처한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행복을 얻으려는 나의 주장과 일맥상통함. 자기개발을 통해 주어진 여건에서 최고의 행복을 도출하려 노력하고, 이는 삶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결과를 도출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A와 B집단 모두에서 일정 수준 공동체 봉사를 시행한다는 점은 자기개발이 주는 이익을 포기하고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가의 선의지적 측면이 여실히 드러남.
2-2. 설명 생략
식 도출은 적절, 근데 극댓값 있을 줄 알고 개뻘짓하다가 걍 답 틀림
근데 해석을
정부 정책 지원으로 인한 비용은 꾸준히 증가하나, 나의 관점에서 정부 정책이 나의 유전자적 이타심을 계속해서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정부는 그 균형을 찾아 적절한 정책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
라고 함
쌤은 해석 적절 식 적절하면 수리에서 8점 정도 까인다는데,
논황분들 어떻게 생각하심 ㅠ 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칸수 말이안되는데 여기서 더 떨어지는건 에바아닌가요?
-
평소보다 8점이상 못봐서... 라인봐주세요 ㅠ
-
변표 쓰는학교가 0
어디어디있나요?
-
어디감?? 그래도 문과는 서>성>한 인가
-
하 늙기싫다....
-
사탐 추천 2
올해 생1 41 지구 42 인데 벽느껴서 내년에 사탐 메디컬로 돌리려고...
-
15 20 22 28 29 30 틀렸는데 2안뜰거같아서..
-
옆에서 계속 코 훌쩍거리시는데 죽을것 같아요...제발요..
-
제가 이 방법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말인데요...반수를 한다는건 대학을...
-
가야할까 최저는 맞췄는데 그냥 수능 망치고 우울하고 몸도 피곤해서 가기가 싫다 논술...
-
듄탁해를 다들 ㅈㄴ 듣나 어케했노
-
일빈물리 다시시작해야겠네여 내년에 욺겨도 이번 학기는 잘 마치는게좋겠져??
-
둘 다 1맞을 자신 있으면 괜찮은건가요? 사실 지구는 2등급이라 좀 불안하긴 한데...
-
서바나 강대k처럼 진짜 어려워야 76점 뜨고 보통은 84~88, 좀 잘보면...
-
로고스 프로세스 등 메이저 찍먹식으로 거의 다 들어봤는데 이런 데 처음임.. 돈...
-
❤️❤️❤️❤️❤️❤️
-
사문말고 세지가 낫겠죠?
-
밥먹어야지 10
모닝연어...
-
지금 인터넷 1
랜선은 다이소 쿠팡 하나씩 사서 바꿔봤고 허브도 3개 다 돌려서 바꿔봤고 노트북도...
-
안녕하세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올해 화작미적지1생2 해서 94 84 88 31 42...
-
원서 그런거 모르고 걍 진학사 대충 보고 아무데나 썼는데 올해는 머리아프겠네
-
꿈을 꾸었었다 2
내가 한때는 행복할수 있었을거라는 언젠가 한번은 행복할거라는 꼭 지금이 우울할지라도...
-
4합8 충족 0
고대 신소재 오늘논술 보러가는데 4합8충족률 높을까요?
-
공대 어디 가능한가요 그리고 세종대 과기대 아주대 컴공 논술 가야될까요
-
독서 23(킬러위주)>=25 문학 25>>>>23 언매 23(킬러위주)>=25 아니...
-
실채때도 조금만 떨어져라
-
삼수했는데 국어랑 수학은 오히려 작년보다 백분위가 떨어져서 가능할 지 여쭤봅니다ㅠㅠ...
-
국어반영높은곳 0
국어반영높은곳어디인가요
-
국어 2뜨면 바로 4합8 나가리인데 하… 공통 2틀 언매 2틀인데 어캐 안되나 진짜…
-
국어 언매 0
언매 틀리는게 유리함 공통 틀리는게 유리함? 똑같은 점수여도 등급이 다를 수 있음?
-
이새끼 9명밖에안뽑아서 존나불안하네하....
-
머리가 복잡해지네 알아볼게 많네.......
-
문득 궁금해지는
-
선택이랑 문학은 다 맞는데 비문학 말아먹어서 비문학만 틀렸는데 표준점수 생각하면 4...
-
숙대 보러갑니다 5
파이팅파이팅
-
인문논술인데 이거 어떡함 다들 프린트 같은 거 풀고있는데 나는 논술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음
-
다녀보신 분들 12.9인치가 필요할까요? 기종은 프로 쪽으로 생각중이에요
-
11월에 할 것 1
학원쌤들 인사하러 다니기 텔레 스나이핑 한완수 1회독 리트 1회독
-
왕
-
문학ebs<-신 0
독서ebs<-쓰레기
-
연대식 691.45인데 스나 해볼만 한가요..?
-
사설 미친놈들이 계산 너무 시켜서 적응해버린건가 할만한 정도..?아니였나용
-
다음닉정했다 2
죽음은영원한안식
-
1년마다 물갈이가 돼서 욕 디지게 처먹은 팀도 다음해 되면 입 싹닫고 그냥...
-
지금은 다 표본부족이라 뜨는데
-
ㅇㅇ.
-
고등학생같고기분좋다ㅎㅎ
-
나도 수능 난이도 대화에 낄 수 있음 으흐흐
-
8시50분까진데 9시에 도착할듯한데 시험 볼수 있을까요;;
그 2-2 수학 풀이 답 맞는대
해석을 절반만 맞게한거같으면
몇점까임
어이 선생 저는 잘 모르오
근데 답보다 식 도출 과정이랑 해석 결과가 중요한 걸로 알고 있기는 함
논술은 이런 분들이 하는 거구나... 영어 제시문보고 ‘미래를 위한 준비’ ㅇㅈㄹ 한 현역이는 밥이나 먹으러 갑니다 ㅠ
재수하면 공부 말고는 다 재밌어서 필력도 많이 늡니다 ㅋㅋ
윤사 공부하면서 읽은 '흄의 회의론과 퓌론주의'라는 논문 내용이 생각나서 그것도 녹이고 뭐 재밌게 놀고 왔네요 흐흐(고려대 박사논문인데 걸리면 망 ㅋ)
재수를 하라는 건 아니지만
재수하게 되면 논술 공부도 열심히 해보십쇼
건승을 빕니다 ㅎㅎ
힘이 팍팍 납니다 ㅠ 감사합니다!!
2-2 어케 푸셨나요? 전체인구를 새로운 미지수 라지 엑스로 두고 P,Q 구했는데 미지수가 두개라서 답이 안 나오던데요ㅠㅠ 새 미지수를 설정하면 안되는건가요?
지나가다 봤는데 저는 그냥 60%=3/5, 항상 뭐할 확률 30%면 3/10해서 두 분수 곱했어요! 최솟값은 항상 ~할 확률, 최댓값은 적절한 정책 시행할 때 최대로 할 확률 구하면 미지수 두 개 다 나와요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