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2편)-난해함은 연습으로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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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갈 개념어들>
내던져짐(thrownness), 기분(Disposedness, Befindlichkeit), 전락(fallen-ness)
던져짐과 투사(Thrownness and Projection), 가장 고유한 가능성(Ownmost Possibility), 비관계성(Non-relationality)
선취적 결단성(Anticipatory resoluteness), 존재 구조로서의 죄책-존재(Guilt as an existential structure), 잡담과 침묵의 담론(Dicsourse of idle talk and reticence)
시간화와 엑스터시스(Temporalizing and Ecstases), 진정한 시간성과 비진정한 시간성(Authentic and Inauthentic Temporality), 현존재의 시간적 구조(Temporal Structure of Dasein)
현존재의 역사성(Historicality of Dasein), 비더홀룽(Wiederholung), 운명과 운명성(Fate and Destiny)
비은폐성(unconcealing), 과학적 실재주의(scientific realism)
안녕하세요 독서칼럼에 진심인 타르코프스키입니다.
[서론 생략]
(좋아요 누르고 시험운 받아가세요!)
출처: https://plato.stanford.edu/entries/heidegger/
참조 및 재구성.
(연습문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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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문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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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문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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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문제 4)
하이데거는 현존재(Dasein)의 고유한 존재 방식이자 의미 형성(sense-making)을 의미하는 돌봄(care)이 가능하기 위한 선험적이고 초월적인 조건으로 시간성(temporality)을 제시한다. 시간성은 현존재가 자기의 잠재적 진정성을 실제화할 수 있게 하는데, 이는 현존재가 과거의 문화-역사적 제약과 가능성을 현재에서 인지하여 미래로 스스로를 진정성 있게 투사(projection)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데거는 칸트의 주장—사물이 우리에게 나타나는 방식에는 시간에의 내재성이 선험적 조건이다—을 수용하면서도 독자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그는 시계 시간(연속된 "지금"들의 무한한 배열)이나 물리학적 현상으로서의 시간을 다루지 않는데, 이러한 시간 개념은 현존재의 실존적 구성의 내부적 특징인 시간성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하이데거는 현존재가 존재를 시간화(temporalizing)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설명하기 위해 엑스터시스(ecstases, 탈자)라는 용어를 도입한다. 엑스터시스는 근본적 통일성에서 두드러지는 현상으로, 과거, 현재, 미래가 엑스터시스로서 하나의 통일성에서 상호 연결되어 드러난다. 이로써 현상학자는 과거, 현재, 미래를 순차적으로 배열된 개별 사건들의 집합으로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게 된다. 현존재의 실존은 투사(projection), 던져짐(thrownness), 전락(fallenness)/담론(discourse)으로 특징지어지며, 각각은 특정한 시간적 차원을 주로 나타낸다: 투사는 미래 지향적이며, 던져짐는 과거와 관련되고, 전락과 담론은 현재 지향적이다. 그러나 시간성은 근본적으로 단일한 구조이기 때문에 각 요소는 다면적 시간성을 지닌다. 따라서 현존재의 각 인식 사건은 세 가지 시간적 엑스터시스를 모두 통해 해석되어야 하며, 그 결과 각 순간은 자기 자신을 초월한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진정한 시간성(authentic temporality)은 미래를 우선시하는 반면, 비진정한 시간성(inauthentic temporality)은 현재를 우선시한다. 결국 시간성은 돌봄이 존재하기 위한 선험적이고 초월적인 조건으로서, 이는 현존재의 고유한 존재 방식을 구성하는 의미 형성을 가능하게 한다. |
<틀린 선택지> |
<틀린 선택지> |
<이 글에서 얻어갈 개념 3가지> |
(연습문제 5)
하이데거는 인간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 시간성과 역사성의 개념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그중에서도 그는 현존재의 역사성(historicality)을 강조한다. 이는 과거의 사건이나 사물들이 우리에게 의미를 가지게 하는 선험적 조건으로, 현존재의 유한성을 죽음에만 한정하지 않고 탄생과 죽음 사이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파악한다. 여기서 탄생은 생물학적 사건이 아니'라 문화화(enculturation)의 순간으로 해석되며, 이는 생물학적 인간이 선행하는 세계, 즉 문화적으로 결정된 의미의 장(field of intelligibility)에 던져지고 그 위에 스스로를 투사하는 시점을 의미한다. 이러한 세계는 현존재의 헤리티지(heritage)로서 역사적으로 재해석되며, 과거, 현재, 미래가 상호 얽혀 있음을 나타낸다. 하이데거는 이 현상을 독일어로 '비더홀룽(Wiederholung)'이라 부르는데, 이는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과거의 행위를 창조적으로 수용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회수(retrieving)'를 의미한다. 따라서 현존재는 문화적 조상들의 행위를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영웅적 틀로 삼아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스스로를 투사한다. 이 과정은 현존재가 탄생과 죽음 사이를 늘려가는 특정한 움직임으로서, 이를 그는 '역사화(historizing)'라 부른다. 역사화는 돌봄(care)으로서의 현존재의 존재의 선험적 구조이며, 문화화와 유한성 사이를 연결한다. 그러나 이러한 헤리티지 개념이 사회적 결정론을 통해 개인의 자유를 위협할 수 있다는 논쟁이 있다. 역사성이 현존재의 존재 구성의 한 측면이기 때문에, 개인이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을 재창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한 하이데거는 가장 이질적인 문화를 자신의 것과 통합하려는 시도가 현존재의 전락을 나타낼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호기심과 만능적 이해의 가면을 쓴 표류로 본다. 이에 대해 하이데거는 인간의 진정한 자유는 자신이 유한한 존재이며 헤리티지를 지니고 있음을 인식하고, 그 헤리티지와의 관계를 창조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성취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존재의 유한성을 통찰함으로써 현존재는 안락함이나 회피의 다중적 가능성에서 벗어나 운명의 단순성으로 돌아오며, 이는 현존재가 상속받았지만 스스로 선택한 가능성 안에서 자기 자신을 자유롭게 죽음을 향해 넘겨주는 '운명(fate)'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운명은 개인의 역사화를 넘어 공동체의 공유된 역사화인 '운명성(destiny)'으로 확장되며, 이는 문화적 헤리티지를 통해 개인과 사회가 자신을 재구성하는 길을 열어준다. 따라서 하이데거의 주장은 운명을 기반으로 자신의 문화를 정직하고 명시적으로 회수함으로써, 그 문화가 자신을 형성하는 다양한 방식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데 있으며, 이는 다른 문화의 풍요로운 구조를 받아들이는 진정한 길을 열어준다는 것이다. |
<틀린 선택지> |
<틀린 선택지> |
<이 글에서 얻어갈 개념 3가지> |
(연습문제 6)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에서 이해가 선입견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 불유쾌한 상대주의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하여, 진정한 '다자인(Dasein)'이 데카르트적인 자기 충족적 주체가 아니라 '세인(They)'과 변형된 관계를 맺는다고 주장하며 이를 반박한다. 그는 세계들, 즉 그가 때때로 '실재성(Reality)'이라고 부르는 '관여의 네트워크(networks of involvements)'는 문화적으로 상대적인 현상이지만, 그 자체로서의 자연, 즉 '실재(The Real)'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자연은 우리의 사회적으로 조건화된 숙련된 실천 활동에 따라 만들어진 문화적으로 특정된 형태로, 준비-된(hand) 도구로서 발견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숲은 목재의 산림으로, 산은 암석의 채석장으로, 강은 수력으로, 바람은 돛의 바람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자연이 과학을 통해 현-존재로서 발견될 때, 그 이해 가능성은 본질적으로 문화 간의 특성을 지니며, 이는 돌이나 나뭇가지로 무기를 만들 수 있지만 공기나 물로는 만들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 문화 독립적인 자연의 인과적 속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러한 속성과 과정은 하이데거가 '실재'라고 부르는 것이며, 그는 "실재성이 다자인의 존재에 본질적으로 근거한다고 해서, 다자인이 존재할 때에만 그리고 존재하는 동안에만 실재가 그 자체로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언급한다. 따라서 하이데거의 입장은 과학이 우리의 문화적 사용과 상관없이 자연적 존재를 그 자체로 드러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다는 점에서 온건한 형태의 과학적 실재주의로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자연적 존재가 단순히 존재하기 위해 다자인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그것들이 이해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다자인이 필요하며, 이는 '존재'가 의미 생성, 즉 이해 가능성과 관련되고, 존재자가 우리에게 의미를 지니는 방식이 우리가 다자인이라는 사실에 의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이데거는 진리 개념을 재정의하여, 전통적으로 명제와 상태 사이의 대응으로 여겨진 진리를 넘어서 '본원적 진리(original truth)'를 제시하며, 이는 존재자가 발견될 수 있는 이해의 장(field of intelligibility), 즉 세계를 수립하는 다자인의 '비은폐성(unconcealing)' 과정이다. 이러한 본원적 진리는 명제적 진리가 가능하게 하는 선험적 조건으로서, 명제적 진리로 환원될 수 없다. 또한 그는 도구를 문화적으로 적절하게 사용하는 숙련된 실천 활동에서 드러나는 '도구적 진리(instrumental truth)'를 제시하여, 진리가 명제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일부 해석자들은 하이데거의 이러한 진리 개념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본원적 진리와 도구적 진리를 구분하지 않아 그의 사상을 오해한다고 비판받는다. 결국 하이데거는 존재자가 단순히 발생하기 위해 다자인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그것들이 이해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다자인이 필요하며, 진리는 비은폐로서의 드러남이며, 명제적 진리는 이에 파생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접근은 엄격한 과학적 실재주의와의 긴장을 야기할 수 있지만, 불유쾌한 상대주의를 피하면서도 자연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보다 정교하게 해석할 수 있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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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얻어갈 개념 3가지>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희망하는 주제를 던져주시면 선정해서 지문으로 제작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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