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10년' 이후 서울교육 누가…최종투표율도 관심
2024-10-15 20:08:42 원문 2024-10-15 18:34 조회수 2,618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69500027
[앵커]
내일(16일)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는 보수와 진보 후보들 간의 단일화 과정을 거치면서 크게 양 진영 간 대결 양상으로 굳어진 모습입니다.
누가 새로운 수장이 되느냐에 따라 조희연 전 교육감이 지난 10년간 이끈 서울 교육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조희연 전 교육감이 '해직교사 채용'으로 교육감직을 잃게 되며 열리는 이번 보궐선거는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다만 단일화 작업과 후보 사퇴 등으로 이번 선거는 12년 만에 보수와 진보 진영 후보 간 양강 대결이 형성된 ...
-
[단독] "가방 앞으로 내라" 말뿐인 안내…안 지켜진 '연세대 감독관 매뉴얼'
10/18 10:56 등록 | 원문 2024-10-17 20:39 8 16
[앵커] 연세대학교는 수시 논술시험 문제 유출 사태가 불거지며 시험 관리가...
-
10/18 03:24 등록 | 원문 2024-10-17 15:20 2 2
'사내이사 유지·대표는 불가' 기조 따른 듯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다음...
-
중국어선도 군인들도 안 보여…“조용해서 더 불안한” 연평도
10/17 22:58 등록 | 원문 2024-10-17 16:24 2 2
“충분히 국지전이 일어날 것으로 봐. 그리고 그 장소는 아마도 연평도겠지….”...
-
대통령실 "사실 4000명 의대증원 필요…틀렸다면 근거 갖춘 안 갖고 오길"
10/17 19:01 등록 | 원문 2024-10-17 18:26 26 33
의대 증원을 두고 8개월째 의료계와 대치 중인 대통령실은 17일 의대 증원의...
-
[단독]복리 계산·분산투자 못하는 한국인[필수! 금융교육]②
10/17 17:26 등록 | 원문 2024-10-17 06:12 0 1
편집자주최근까지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사태가 계속 벌어지며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
-
[속보] 대통령실 "내년 7500명 의대수업, 그렇게 불가능한 것 아냐"
10/17 16:47 등록 | 원문 2024-10-17 16:03 32 38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속보] 대통령실 "내년 7500명 의대수업, 그렇게 불가능한 것 아냐"
-
국내 연구팀, 액체·고체 특징 모두 가진 '전자결정' 첫 발견
10/17 16:19 등록 | 원문 2024-10-17 12:00 7 13
연세대 김근수 교수팀, 국제학술지 '네이처' 게재 이론만 있던 전자결정 첫...
-
‘주 44시간, 월급 3000만원’ 한국 의사들, 베트남 병원 수십명 지원
10/17 14:51 등록 | 원문 2024-10-17 10:54 4 10
[파이낸셜뉴스] 한국 의사들의 베트남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다. 16일 조선일보에...
-
연세대 수험생 "집단소송"…전형료 32억 받고도 부실관리 논란
10/17 14:49 등록 | 원문 2024-10-17 05:00 7 1
연세대학교 수시 논술 문제 유출과 관련해 수험생들이 논술시험 무효를 청구하는...
-
연세대 수험생 ‘양심 선언’…“논술문제 3개, 다른 수험생에 문자로 전달”
10/17 14:44 등록 | 원문 2024-10-17 14:33 19 15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시험지를...
-
“월 수입 5000만원?” 100만 유튜버된 ‘효린’…사진 속 ‘골드버튼’ 실체
10/17 14:38 등록 | 원문 2024-10-16 21:22 2 1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100만 유튜버 월 수입 5000만원?” 가수 효린이...
-
한기호 "北은 1만명 파병, 우리도 우크라에 참관단 보내자"
10/17 14:25 등록 | 원문 2024-10-17 14:21 5 18
(계룡=뉴스1) 허고운 기자 = 우리 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관단'을 파견해야...
-
한국 의사들 "베트남으로 갈래요"…외국인 의사 영어시험 수십 명 응시
10/17 14:19 등록 | 원문 2024-10-17 13:18 2 3
베트남에 진출하는 우리나라 의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국...
-
"오빠랑 만나자"…태국 감옥서 담배 물고 라방 켠 韓마약사범
10/17 14:07 등록 | 원문 2024-10-17 12:57 1 1
태국에서 붙잡힌 한국인 마약사범이 호송차와 유치장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해...
-
외도 들키자 바다에 아내 빠트려 살해…잔혹 남편 징역 28년 확정
10/17 14:05 등록 | 원문 2024-10-17 12:58 3 3
외도한 사실이 들통나자 아내를 바다에 빠뜨린 뒤 돌을 던져 살해한 30대에게 징역...
-
‘전역’ BTS 제이홉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 사랑해달라”
10/17 11:37 등록 | 원문 2024-10-17 11:16 5 2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정호석)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제이홉은...
-
"주식 못 판다" 구청장 사퇴…"애초에 나오지 말지" 질타
10/17 09:01 등록 | 원문 2024-10-16 20:24 1 2
주식 백지신탁은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한 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갖고 있으면...
내일(16일)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는 보수와 진보 후보들 간의 단일화 과정을 거치면서 크게 양 진영 간 대결 양상으로 굳어진 모습입니다.
누가 새로운 수장이 되느냐에 따라 조희연 전 교육감이 지난 10년간 이끈 서울 교육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희연 전 교육감이 '해직교사 채용'으로 교육감직을 잃게 되며 열리는 이번 보궐선거는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다만 단일화 작업과 후보 사퇴 등으로 이번 선거는 12년 만에 보수와 진보 진영 후보 간 양강 대결이 형성된 모양새입니다.
후보들 모두 차별화를 내세우며 서울 교육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이어진 진보 교육감의 명맥을 잇겠다는 정근식 후보는 교육격차 해소와 역사 교육 강화, 소통하는 학교 공동체 복원 등을,
보수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조전혁 후보는 초등학교 지필평가 부활 등을 통한 학력 신장과 교권보호 등을 주요 공약으로 앞세웠습니다.
중도 보수를 표방하며 독자출마에 나선 윤호상 후보는 자녀돌봄 부담 해결과 공교육을 통한 학력 향상 등을 약속했습니다.
선거에서 당선되면 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가 전 교육감의 잔여 임기인 약 1년 8개월간 서울 교육 정책을 이끌게 됩니다.
교육감 선거는 교육자치 제도이지만,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신임투표 성격도 띄는 만큼 어떤 진영의 후보가 승리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8%대의 교육감선거 사전 투표율에 비춰 본선 투표율도 역대급으로 저조할 것이란 관측 속에 유권자들의 무관심은 선거 결과를 떠나 교육감 선출제도 개편 여론에 다시 한번 불을 지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