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 달 전, 국어 공부법(ft.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무료 배포)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69516514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어느덧 가을이 오고 수능도 한 달 앞으로 다가 왔네요.
정확히 오늘이면 수능 'D-28'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수능을 한 달 정도 남겨 놓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기출 N회독
기출 문제를 여러 번 돌리는 것은 수능에 아주 필수적이고도 당연한 공부법인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여기서 기출 문제란 평가원 기출 문제로, 6월, 9월 모평과 수능 기출 문제를 가리킵니다!
수능이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아마 기출 문제를 1회독도 하지 않은 학생은 없을 텐데요. 하지만 1회독으로는 모자라요.
'한 번 풀어서 이미 알고 있는데 두 번 풀어 봤자 뭐해? 답을 아는데?'
'한 번 풀었으니까 이제 다른 문제 풀어도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번 풀었었다고 두 번 풀었을 때 100점 맞는 학생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오히려 처음 풀었을 때 맞혔던 문제를 두 번째 풀었을 때 틀릴 확률도 높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왜 그 문제를 틀렸는지 본인의 사고 과정을 확인해보지 않기도 하고, 본인이 맞힌 문제더라도 선지 하나 하나 꼼꼼히 해설까지 뜯어보지 않기 때문이에요.
해설은 답이 도출되는 원리, 출제위원의 사고방식의 진행과정을 보여 주기 때문에 정말 중요합니다!!!
본인이 맞힌 문제더라도 해설을 꼼꼼히 여러 번 읽다보면 문제의 의도, 문제를 푸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히 평가원 기출 문제(6, 9월 모평과 수능)의 해설을 여러 번 뜯어보는 것은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최소 5년치의 기출 문제를 풀되, 열심히 한 회 한 회 꼼꼼히 분석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잠깐!!! 양보다는 질인 거 아시죠!?
5년치를 대충 다 푸는 것보다는 2년치를 아주 꼼꼼하게 여러 번 풀고 공부하는 것이 더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수능 일주일 정도 전부터는 아래 예시와 같이 가장 최근 기출 문제를 실전처럼 푸시길 바랍니다.
수능 7일 전 - 올해 9평
수능 6일 전 - 올해 6평
수능 5일 전 - 작년 수능
수능 4일 전 - 작년 9평
.
.
.
언어와 매체의 경우 생긴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풀 수 있는 기출 문제가 부족할 거예요. 평가원 기출 문제를 푼 다음 EBS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봉투 모의고사 등을 푸시면 됩니다.
실전 모의고사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서 나무아카데미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1회를 첨부하니,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본 자료는 무료 배포 기간이 경과되었습니다.)
2. EBS 수능 연계 교재 공부하기
기출 N회독을 끝낸 학생이라면 수능 연계 교재인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를 공부해야겠죠?
수능 시험에 연계되는 유일한 교재라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중요한 교재입니다.
물론 기출문제 푸는 게 더 중요하지만 EBS 연계 교재를 도외시해서는 안 됩니다. 수능특강, 수능완성 공부를 안 하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기출 N회독 하는 것도 시간이 모자라다면, 최소한 수능특강, 수능완성의 문학 작품들을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운문 문학이라면 주제, 표현상 특징, 상징적 시어 등을, 산문 문학이라면 주제, 전체 줄거리, 인물 등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3. 실전 감각 익히기
실제 수능 시간표대로 공부를 하고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공부를 '국어-수학-영어-탐구' 순서대로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시간 역시 실제 수능과 마찬가지로 오전에 국어를 시작하면 좋겠지만, 주말이 아닌 이상, 그리고 n수생이 아닌 이상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시계를 8시 40분으로 맞춰 놓고 모의고사를 풀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 수능을 보는 패턴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실제 수능에서 시계를 보고 몇 분이 지났고 몇 분이 남았고 내가 지금 이 시간이면 몇 문제를 끝내야 하고 이런 계산을 하는데요.
시계를 8시 40분에 맞춰 놓고 실전 모의고사(기출 문제)를 반복적으로 푼다면 딱히 계산할 필요 없이 시간을 보자마자 자동으로 본인의 현재 상황(언매를 5분 안에 끝내면 된다든지)을 파악할 수 있답니다.
우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문제 푸는 순서, 시간 배분 등을 만드는 것이 필요한데요!
예를 들어 '독서(45분)→언매(13분)→문학(17분)' 순서로 푼다든지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루틴을 발견하고 계속 이대로 푸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4. 규칙적인 생활 습관 가지기
수능이 얼마 안 남았다고 3~4시간씩 자며 공부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러한 생활 습관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금이라도 제때 자고 제때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6~7시간 정도 적당히 자며 체력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이라도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꼭 정하세요!
말 그대로 머릿속에서 이미지를 그리면서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미지는 긍정적인 이미지입니다!
수능 시간표대로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뿐만 아니라 그날의 하루 일정을 모두 그려보세요.
그 날 몇 시에 일어나서 뭘 챙겨야 할지, 뭘 입을지 몇 시에 나갈지 이런 계획뿐만 아니라,
그 날의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그려봅시다.
국어 영역에서 자신만의 순서대로 문제를 푸는 모습, 수학 영역을 만족스럽게 끝내고 점심 시간에 밥을 먹는 자신의 모습, 탐구 영역을 끝내고 홀가분하게 시험장에 나와 웃으며 친구나 가족들을 만나는 모습 등등 말입니다.
적당한 긴장은 좋지만, 과도하게 긴장하고 불안하여 'OMR 카드 마킹을 다 못하면 어쩌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못 맞추면 어쩌지?' 등과 같이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긍정적인 상상, 성공적인 상상은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므로, 긍정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상상으로만 그치지 말고 상상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수능 한 달 전 국어 공부법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내용이었으면 좋겠네요.
한 달은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니, 조급해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꼭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 나무아카데미였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ㅈㄱㄴ
-
안 자는 사람? 6
-
ㅈㄱㄴ 일단 스카이는 다 보고
-
05형님들이 수능보고나서 11월말쯤에 같은 반애들끼리 이제 정시 시작이라고 같이...
-
수능끝난날부터 아침저녁 신경안쓰고 무지성으로 깰때까지 수면, 배고플때 밥,...
-
따뜻한 물에 삶아지는중 노곤노곤
-
효용이 없다 이런걸 말하려는건 아니고 읽는걸 잘 못하는 사람이 읽는법을 읽어서...
-
인강 완전 대체로 독학서느낌? 같긴한데
-
사탐신규커리 0
보통 언제나옴?? 정법이랑 생윤 할 거 같음
-
무지성 토익 신청함 14
걍 가면 몇 점 나옴?
-
아예 균형을 잃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음. 균형을 잃고 거기서 추진력을 얻어서...
-
저들이 나와같은 인간이라는게 믿기지않는 압도적으로 똑똑하거나 성실하거나 아름답거나...
-
흐어
-
비문학 독해 연습 드가자...
-
가슴 한 켠에 증오 대신 문학을 담고 오늘의 끼니보다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국어 공통 김승리 풀 커리 언매 유대종 수학 예체능이라 X 영어 션티 or 이명학...
-
남초 입시커뮤에 왜 여시충 아줌마가 와서 여대관련 이슈만 보이면 아득바득 달려와서...
-
앞으로 데이터사이언스, 데이터분석 관련 직군이 더욱 늘어날거라 미래에 배팅한다고...
-
수능에선 걍 잘풀고 답맞추면 장땡이지 수험생입장에서 강사가 출제자의도를 보여주니...
-
두 문제 틀렸는데 그럴수도 있음?
-
1. 의사 면허가 모든 것을 책임져주는 시대는 언젠간 반드시 사라질 것 같다....
-
경제하다와서보면얘는ㄹㅇ..
-
올해 지구 1
50 50 47인데 과외 경쟁력있음? 근데 이제 수능찍맞n개를 곁들인 ㅋㅋ
-
머가 더 지금시기에 와닿음?
-
ㅇㅈ 2
ㅇ
-
안녕하세요 사탐,과탐 둘 다 노베이고 어느것을 할까요? 미리 경험하신 분들께 조언...
-
기출 푸는데 갑자기 미적기하 선택에서 그런거 없어지고 기하랑 다 들어있길래 뭐지...
-
신선하다는 의견을 많이 봤는데… 그냥 사설에서 나오는 유형 아님??
-
수학 잘하려면 2
수학 개념을 다 익히고 문제푸는거에요 아니면 개념 보고 바로 문제를 풀어서 개념을...
-
시험장에서 공통 은 잊어버렷는데 미적이 존나 어려웟어서
-
1컷 84~85면 내가 승
-
하ㅠ
-
아..적당히 해야지
-
님들 과외 어디서 구함 13
답답하네
-
반수하신분들…. 4
반수에 도움되는 조언 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 무휴반해야할수더 있고요…....
-
안녕하세요! 부산진학지원단 가채점 통계자료와 실채점 결과를 활용하여 '올해는 어떻게...
-
끊어야하는데 하.....
-
오늘은 6승 3패 막판 탑 케틀 후픽 박은 새끼야 다신 만나지말자
-
걍 일러 투척 7
-
문과면 메가패스 2
살 필요가 없지 않나요..?
-
김범준T 0
확통하는 문과 3등급이 듣기엔 어려운가요
-
고전시가 질문 5
제가 답을 고를때는 나열하는거같아서 기대감은 안드러났다고 생각했는데 답지에는...
-
27수능때 과탐 장례식이라 전례없는 핵폭탄과탐 내야되는데 국어까지 불로내긴 좀...
-
자러 갈까요 8
미적을 더 하고 싶기도 사실 한 페이지밖에 안 함뇨..
-
하아..
-
전전은 당연히안되는걸로알고 자전융힙이나 신소재화공쪽이요
-
이동준 강기원 0
예비고3이고 시대 둘다 신청 성공해서 갈수있는데 두분 병행하면 많이 빡셀까요?...
-
기본으로 4그릇 이상먹었고 아직도 카레 8그릇 먹은게 기억남 치킨 1마리 먹어도...
-
지옥2 보면서 느낀건데 유아인 연기는 진짜 대체불가인듯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