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평가좀요 ㅎㅎ (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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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모락 날려오는 한겨울 어느날
종일 기다리던 답은 결국 오지 않았다
익명의 사내로 남을 수밖에 없는 것인가
오롯이 나로서 그녀 앞에 설수는 없는 것일까
개나리가 필때까지 나는 기다릴것이다
염불을 외는 중처럼 의젓하게 버티리라
- 어느날 겨울 군고구마를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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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펑펑 우네요.. 29
같이 재수하고, 이번에 삼수까지 함께 한 친구가 있어요. (참고로...
캬
명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