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닳에나온암탉 [1021674]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4-11-13 16:57:26
조회수 14,659

26) 고전시가 주요 작품들 세줄 요약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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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빙행 >

겨울에 얼음 만드느라 뺑이치는건 서민들인데 그걸 누리는건 양반들. 이 한여름 날씨에 지금 밖에서 쪄죽는 서민들이 바로 니들이 시원하게 쳐먹고 있는 그 얼음 캐느라 작년 겨울에 발가락이 다 얼었던 그 사람들이다. 반성해라.


< 늙은 소의 탄식 >

내가 옛날에는 잘 나갔는데 지금은 개퇴물이노. 슬프다.


< 흥무 정사면 일본에 사신으로 가서 지음 >

일본에 사신으로 왔다. 여기 풍경도 좋고 생각보다 사람들도 착하다. 

그래서 ㅅㅂ 난 도대체 언제 돌아갈 수 있는거냐? 슬프다. 집가고 싶다. 근데 그렇다고 여기가 그렇게 ㅈ같은 곳은 아닌것같다. 이제는 짬좀 차서 앵간 익숙하다. 그래도 여전히 집이 그립긴 하다.


< 오륜가 > < 훈계자손가 >

너네 착하게 살아라. 효, 충 등등

뭔말알?


< 단가육장 > 

(임금님 저 억울해요 ㅅㅂ. 나 같은 충신이 여기 쳐박혀있는게 맞냐??)

임금님 사랑해요!

(언젠가 알아줄거야)


< 강호구가 >

나 자연에서 개꿀빨고 있어. 나 소박한거 보고 불쌍히 여기는 멍청한 애들이 있는데 나 진짜 행복하다니까? 고기 잡는거는 생계용이 아니라 진짜 찐 취미야. 하하!! 즐겁노


< 봉산곡 >

벼슬하다가 청나라가 날뛰는거 보니까 못참겠어서 자연으로 도망옴. 여기가 개꿀이노.(경치가 좋고 어쩌고 저쩌고) 참고로 청나라는 진짜 십새기들이고 명나라가 짱임. 뭐? 임금님이 나 불렀다고? 바로 간다 ㅅㅂ 짐챙겨야지. 내가 입은 은혜를 갚으러 지금 갑니다 임금님 사랑해요!


< 관서별곡 >

관서 지방(평양) 에 일땜에 출장옴.

근데 여기 경치 리얼 개줫대노 ㅋㅋ

사실 나라가 걱정 되긴 한다(쳐놀며)

아니 근데 옛날에 여기서 오랑캐들이랑 전쟁을 했다고? 맵이 개사긴데? 장난이야 맵도 있지만 니네가 잘 싸웠겠지 ^^ 생각해보니까 근데 집가고 싶다.. 외롭네. 임금님 사랑해요!


< 낙은별곡 >

속세? ㅈ까. 자연? ㅈㄴ 좋아.

나? 지금 행복해. 도파민 치사량이야. 이 자연에서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내가 바로 이 시대의 알파메일.


< 순창가 >

하급관리 : 아니 내 직장 상사가 길 가다말고 저 기생들 보려고 계속 중간중간에 멈추고 뒤돌아보는거임. 내가 그때마다 눈치보여서 말에서 탔다 내렸다 염병을 떨다가 넘어져서 지금 허리 아파 뒤질듯. 저 기생들이 잘못한거 아니냐? 처벌 ㄱㄱ

판사: 듣고 보니 맞는 말이네. 너네 진짜 나쁜 년들이구나.

기생들: 아니 뭔 개소리여 지가 혼자 쳐자빠진걸로 내 탓을 하냐 ㅅㅂ. 안 그래도 기생으로 태어나가지고 서러워 죽겠고만 이렇게 또 억까를 한다고? 나 진짜 솔직히 존나 슬퍼.

판사: 듣고 보니 맞는 말이네. 봐줄게.


< 갑민가 >

A : 님 어디감? 설마 도망감? 아니 돈을 벌어가지고 잘 살생각을 해야지 먼 도망이여;; 너 가서 사람취급 못받아 임마

B : 진짜 못살겠어서 그래..세금이 진짜로다가 개미쳤음(어쩌고 저쩌고) 북청이라고 개 ㄹㅈㄷ 유토피아 있는데 난 거기로 간다 ㅅㄱ 


<  시집살이 노래 >

시집살이 개빡세노.. 내 꼴이 지금 이게 뭐고. 옛날엔 예뻤는데 솔직히 지금 개못생긴듯 ㅜㅜ


< 밭매는 노래 >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시집와서 일하느라(밭매기) 그것도 몰랐음. 급하게 갔는데 이미 장례식 치르고 있네. 얼굴도 못 뵈고 보내드렸다.

갔다왔는데 시어머니가 너가 가면 밭은 누가 매냐 하네... 암요 제가 해야죠..(체념)


좋아요 30개 넘으면 총석곡 낙지가 관동별곡도 씀


+ 11시에 총석곡 낙지가 관동별곡 어부사시사 올림

참고로 농가월령가는 그냥 안봤음 ㅈ같이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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