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고민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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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들을 쭉 봤는데 많은 분들이 쌩삼수보단 대학 걸고 반수를 선택하라고 하시네요
국숭세단 라인인데 이렇게 억지로 서울 가는것보다 집 앞에 있는 비슷한 대학 다니라고 부모님께서 얘기하셔서 아마 그 대학을 갈 것 같은데, 찾아보니 그 학교가 1학년 휴학이 안되는 학교라서 반수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학년 휴학이 안되는 학교에서 반수하신분 있을까요?
그리고 반수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고 노는 분위기 속에서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열정이 흐려지지 않을지, 시간이 충분히 날지, 대학공부도 하면서 수능공부도 하는게 진짜 가능한것인지 진짜 너무 고민됩니다
1학년 휴학이 안되는 학교를 걸어두고도 반수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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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열정이 흐려지는 건 맞습니다. 다시 돌아갈 데가 있기 때문에 간절함이 없어지거든요.
저도시립대삼반수생인데~ 윗분반갑네요
전 9학점 들으명서 했고
올해는 연고대 중하위권 성적 나왔어요
이렇게 수능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혹시 그런식으로 반수하려면 대학내 인간관계는 거의 포기해야할까요?
과에나를아는사람1명
전 좀 대충 3주정도만 반수공부하긴했는데 (늦게 정신차려서 ㅎ) 1학기땐 놀고 2학기때 학교 걍 빠지면서 공부했어요 사실 학점 말아먹으면 반수자극 오지게됩니다 저는 1학기때도 학교 거의 째면서 술 마시러 다녀서 노는 거에 대한 미련은 없어요..ㅎ
그리고 주변에 반수하는 사람들 많은데
1.아예 최소학점만 들어서 학사경고 안받기
2.미등록 제적인가? 등록금 안내고 뻐띵기는거
학교못뜨면 내년 2학기에 다시 들어갈수 있다고 들었어요(등록금은 세이브)
3.걍 저처럼 학사경고 받고 학교째기..
오히려 제 주변에는 반수하는 사람이 꽤 많아서 서로 으쌰으쌰할 수 있었던 거같애요 학교 열심히 다니면서 반수하는 친구도 있었어요!
인간관계는 수능 공부하려면 어쩔수 없이 버려야하는거같애요 ..근데 인간관계 다시 형성하는건 진짜 쉽고 금방 되는거니까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님이 진짜 하고싶은 선택하길바래요!!
저희학교도 1학년 휴학이 안되는데 학사경고 4번받아야 퇴학이기도 하고 재입학도 가능해서 저는 일단빠지고 있습니다 등록금은많이 아까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