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들의 핫플레이스인 성수, 강남, 홍대. 혹은 오래 전부터 대학생의 청춘을 느낄 수 있는 곳인 신촌과 대학로. 아쉽게도 다른 사람들에게 안암은 항상 다양한 지역들 중에서 후순위로 밀려나 있었습니다. 그래도 고대생인 우리에게 정겹고 신나는 안암은 1순위! 하지만, 가끔은 안암이 아닌 다른 곳의 분위기도 느끼고 싶은 분들도 계시겠지요? 그런 분들을 위해, 분명 안암에 위치한 곳이지만, 분위기가 전혀 안암같지 않은 곳들을 모은 『탈 안암 분위기 가게』 리스트를 작성해보았습니다.

1. 대즐링 (서울 동대문구 안암로 132 1층)

대즐링은 고대 정문 옆의 고대 사거리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입니다. 가게 내부가 넓진 않지만, 가게에 들어서면 마치 영국의 귀족 아가씨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밝은 인테리어,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방문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카페! 대즐링의 대표 디저트 중 감동적이고 환상적인 맛을 가진 ‘애플 크럼블’을 먹어보기 바랍니다.

2. The HUB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24가길 8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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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의 칵테일 바 중 가장 분위기가 로맨틱한 The HUB! 조용하고 잔잔하게 고급진 분위기에서 술을 마시고 싶을 때 가는 곳입니다. 칵테일 애호가인 제 동기도 종류가 다양하고 퀼리티가 뛰어나다며 인정한 술집! 알코올을 마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무알콜 메뉴도 가능하기에 부담없이 올 수 있습니다.

3. VIC (서울 동대문구 안암로 118-1 2층)

고대사거리에 있는 술집! 고급스럽고 맛있는 안주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중 최고는 감바스! 새우의 크기가 엄청 크고 탱탱해요. 조용한 분위기에,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준비되어있어, 와인을 처음 먹어본다면 VIC에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와인 외에도 맥주, 소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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