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 겨울방학 국어 공부법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70288632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3월을 맞이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2월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곧 겨울방학을 맞이하실텐데요~
방학 때 마냥 노는 것보다는 곧 다가올 수능을 맞아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겠죠? 예비 고3 학생들에게는 이 시기가 정말 중요한 시기가 될 거예요.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예비 고3을 위한 겨울방학 국어 공부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2024년과 비교했을 때 다가올 2025년에는 새롭게 달라지는 점이 있지요? 바로 2022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단, 2022개정 교육 과정은 예비 고1 학생부터 적용되고 예비 고2 학생들, 예비 고3 학생들은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수능을 준비하게 되니, 바뀐 교육과정 내용을 참고만 해 주세요:)
2015개정 교육과정의 국어, 2022개정 교육과정 국어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의 국어 교과
2015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7학년도 수능까지는 일반 선택 과목은 모두 수능 출제 과목인데요. 단, 일반 선택 과목 중 '독서', '문학'은 '공통 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선택 과목'으로 수능에 출제되었습니다.
2022개정 교육과정에서의 국어 교과
2022개정 교육 과정에서는 '언어와 매체' 과목이 분리되면서 '매체'는 융합선택과목이 되어 2028학년도 수능 출제 과목에서 제외됩니다.(단, '매체'라는 명칭이 빠진 것뿐 과목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화법과 작문' 과목도 분리되어 각각 언어, 독서와 한 과목으로 묶이게 되었습니다.
2028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출제 과목은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입니다.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느냐,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느냐 고민할 필요 없이 다시 이전처럼 공통과목(국어)과 일반선택과목(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을 전부 공부해야 하는 형태로 돌아왔습니다. 따라서 문법이 수능 때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이 되었기에 문법 영역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2015개정 교육 과정에서의 국어와 2022개정 교육 과정에서의 국어의 차이점을 한번 살펴봤는데요.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전반적으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우선 올바른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이 시기에,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겠죠?
계획을 세우기 전에는, 본인이 집중할 수 있는 공부량을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만약 국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인데, 2시간으로 계획을 세우면 집중이 안 되는 나머지 1시간은 집중도 못 하고 앉아만 있게 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계획을 세울 떄는 학습량을 '국어 독서 문제 풀기, 수학 2문제 풀기' 등과 같이 적는 것보다는 '국어 독서 OO 문제집 p25~35 풀기'와 같이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본인은 문제를 정말 많이 푸는데 성적이 안 오른다면 왜 안 오르는지, 혹시 개념 정리가 완벽히 되지 않았는지를 점검해 봐야 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경우에 해당하는 학생이라면 계획을 세울 때 무작정 기출 문제만을 많이 푸는 것보다는 자신의 학습 정도에 맞춰 학습 방향 및 방법을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스트레스 해소를 하지 못한다면 공부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공부하는 중간중간 산책 등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또는 아예 휴식 시간을 따로 만들어서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영역별로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독서 영역에 취약한 학생이라면 우선 지문 읽기를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문을 읽으며 각 단락의 중심 내용, 글 전체의 주제 등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고 지문에서 선지의 근거를 찾아내야 합니다.
만약 고난도 문제만 틀리는 학생이라면 정답률이 낮은 고난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찾아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항상 문제를 풀 때 시간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본인이 어느 부분에서 시간을 많이 사용하는지, 시간이 걸리는 이유가 지문 분석이 어려워서인지, 선지 해석에서 막히는 지를 분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풀지 않았던 학생이라면, 고3을 앞둔 겨울방학부터는 시간 관리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실제 시험처럼 80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꼭 해 보세요.
이렇게 본인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방법 중 하나로 오답노트 작성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오답노트를 작성하면 본인에게 취약한 부분, 모르거나 헷갈리는 개념을 파악하기가 쉬워집니다. 따라서 아직 오답노트를 작성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시작하셔서 자신의 취약점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출 문제 풀기를 해야합니다.
공부하면서 기출N회독은 필수겠죠? 전년도 모의고사, 수능, 수특, 수완을 공부하며 출제 유형을 파악해 보세요.
어떤 식으로 수특, 수완이 연계되었는지, 어떤 식으로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지 그 경향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푸는 것은 단순히 많이 문제를 풀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공부한 내용을 적용시켜보고 문제를 푸는 스킬을 습득하기 위함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문제를 풀 때는 해설을 보고 오답까지 체크하면서 꼼꼼하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답만 채점하지 말고, 틀린 문제의 해설만 보지 말고 모든 문제의 해설을 보셔야 합니다. 또는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만의 문제 푸는 순서를 만들고, 어떻게 시간 안배를 할 것인지 정해보세요. 실전 연습을 할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이번 방학을 기회로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루틴을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비 고3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모두들 겨울 방학 계획을 잘 짜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절대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의 앞날을 나무아카데미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의대메타 재미없으니 10
씹덕메타로갑시다
-
의대를 애초에 지원할때부터 소아과,정형외과 뭐 이런식으로 분할해서 지원하면...
-
3주동안 감 다잃었을듯ㅋㅋ
-
공무원이라 못하는줄
-
가족과 애인을 매일 보지 않으면 죽는 병 걸림<<<이거 아니면 인싸에게도 좋고...
-
https://youtube.com/shorts/psDSQdLwwDk?si=_OKRb...
-
다군쓸게없 2
흠
-
물1 한번도 안 해봤는데 배기범이 나은가요 강민웅이 나은가요 중간중간 딴 얘기 안...
-
걍 불인증 못때리게 막으면 되잖아
-
"집회에 20대 여성 많다, 남성들 나와라"…교수 발언 논란 5
전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가 잇따른 가운데,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
ㅡㅡㅡㅡ
-
높은 학교/과 알려주실분 계신가요? 미적분 골랐어요 지역 상관없이 알려주세요ㅜ
-
아님 말고
-
그런 얘기가 올해 초에 나왔었어야 했는데 이제와서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냥 올해...
-
변표 뭔지도 몰랐다가 가려는 대학이 쓴다 해서 봤는데 성적표에 나오는 탐구 표준점수...
-
아…나 좀 쩌는 듯
-
그때까지너무오래남았어
-
진학사 이녀석들 5
업뎃언제끝나
-
원서못쓰겠야 1
ㅜㅜ
-
이 성적으로 어디 갈 수 있을까요 명지대 컴공 가능할까요?
-
그냥 뽑으세요 안말림
-
뉴스보다가 2
예쁜 기자분을 찾았다
-
빙 돌아서 가게 생겻군...
-
맞는말이지만 맞기만 한 말 아닌지 의사면허 안나오는 의대 합격해봤자 그냥 이상한...
-
ㅈㄱㄴ
-
탐1망 0
탐구 한개만 망하신 분들 많나요? 성대 다군에 그런분들이 많이 오시면 입결이 엄청...
-
민주당이 의대증원 어찌할지는 이미 다 정했는데.... 1
애써 흐린눈 하는게 참
-
마음의 안정이 필요
-
재수 각 5
디지 불합 예비.. 되려나
-
다음 대선은 민주당 확정일텐데 의대 증원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가 궁금하긴 함...
-
친구가 등록했다가 선택과목바꿨는데 그친구 이름으로 강좌 들을수있는건가
-
나군에 서울대 어문도 못쓸거같아서 그냥 한양대 공과라인이나 써보려하는데 지금...
-
고데기는 할줄 아예모르고 롤빗으로 겨우겨우 하면 바람불면 와장창이던데 스프레이를...
-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됨 ㅇㅇ
-
만약에 정말로 의평원불인증이나 모집정지 둘중하나가 된다면 9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자살자가 속출할것같네요.. 일단 저부터가 그렇고요.
-
비싸긴 더럽게 비싸고 딱히 돈 값 하는 것 같지도 않음
-
있을까 최저는 다 맞췄는데
-
절반은 고사하고 3분의 1도 안 찬 곳이 수두룩함
-
그렇지요 리쨔나이님 대학이 모집요강을 바꿔서 의대정원을 감축할수도 있지요 3
모집정지를 좁게만 해석하니까 그러는건데 대학 스스로 말도안되는 지원자격을 내민다든지...
-
전부다 쌩노베 생명은 앞단원 조금 했는데 사실상 노베임
-
진지하게 사탐런 12
이번에 사문으로 사탐런했는데 걍 하루에 2시간씩 매일 임정환 풀커리타면 1 가능인가요 형님들
-
눈치 보였다
-
쪽지나 댓글좀 부탁드려요 뭐 여쭤볼거 있어서요
-
작년보다 낮을까요??
-
ㅈㄱㄴ
-
바이탈의사가 세전 4억 gp가 세전 1억되더라도 gp한다노 ㅋㅋㅋㅋㅋㅋ 0
구라를 치더라도 좀 말이 되게 쳐라 ㅋㅋㅋㅋ
-
한국항공대에 이학적성이랑 공학적성 차이가 뭔지 아시나요? 1
알려주세요ㅠㅠ
-
생1 맨날 백분위 93-95나왔습니다 사탐 단한번도 본적도 공부한적도 없습니다...
-
자퇴생 질문)고2 모의고사 성적표 담임선생님한테 받을수있나요?.(매우급함ㅠㅜ) 4
빠르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