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하면 좋은 점 있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70502902
예비재수생인데요..(논술이다떨어지면ㅋㅋ..)
재수하면 좋은 점이 있나요? 단순히 성적을 올릴 수 있다 이거 말고
그냥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같은 공부 외적인 것들 있잖아용…
예를 들어 현역에 비해서 삶에 대한 관점이 바뀌었다 뭐 그런거.. 있나요?
재수할 때 최대한 긍정적으로 하고 싶어서요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성탕면입니다
-
현재 진학사기준 648.02입니다. 사회과학 또는 인문과학계열 기준으로 올해 변표...
-
전공의들이 대학병원을 사직한 이유가 아직도 이해가 안되심? 0
그럼 죽어야지
-
수험생 기준임요
-
점수 많이 떨어질까요?
-
대치동에서 어릴 때부터 살았는데도 모르겠음
-
이상형 11
-
국(화작)수(미적)영화1생1 1(98)/3(87)/2/3(75)/2(95) 수학...
-
난 잘 모...모르겠던데 (우정쌤도 되게 좋은데...)
-
아주대 이름처럼 0
한국을 우주개발회사로 만드는게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다만 의학이 더 중요하다가 결말이죠
-
올해 확통 생각보다 백분위 표점 잘나온 이유가 있음? 2
솔직히 객관적으로 미적이랑 차이 꽤 많이 날줄 알았는데 많이 선방해서
-
‘친환경 모범생’ 유럽의 후회… 해상풍력 팔고 직원 자르고 1
‘현실 벽’ 유럽 기업, 신재생 후퇴 2020년대 들어 석유·가스 사업을 줄이며...
-
진학사 8칸 5
칸수 8칸 쓰는 건 아깝나요? 8칸 5칸 4칸 느낌으로 가볼까 싶은데요 약대 의대...
-
단색광 ㄱ이랑 ㄴ 있을때 둘다 문덕진동수보다 진동수가 크면 이때 방출되는 광전자의...
-
화학이 김준이고 김준이화학임
-
3합4 교과 수시 27
부터 최저 많이 터진듯 ㄹㅇ …
-
근데 김준이 시대인재 강사들보다 화학에 수학 다 적극적으로 쓰나 2
시대 경향상 생각해보면…
-
하 ㅠㅅㅠ 1
어문 쓰면 폭날거같고 그렇다고 4칸중에 빵날거같은 과 쓰자니 너무 쫄리고
-
그렇게 뉴런 사는 사람이 많은데 1등급 인원수는 왜저럴까 강사도 결국 자본주의의 노예임
-
가자
-
맨날 김준 얘기하는 거임이렇게 물어보면 화학붕이들 허겁지겁 달려와서 어쩌고저쩌고...
-
이번에 1 2등급 나와도 사탐으로 가버리는데 낭만 이과를 선택할 사람이 과연 누구일지 궁금하네요
-
에폭시 접착제로 유리가루 묻혀서 코팅했는데 경화돼도 유리코팅이 잘 벗겨져서 절삭력이...
-
그만 좀 봐주세요
-
의대증원+국어 6불9물 징크스로 수능 국어수학 모두 작년보다 훨씬 어려운 역대...
-
학원 다니는데 4시간짜리 수업인데도 너무 힘든데 정상임뇨?
-
차이가 뭔가요?
-
제일 자신있었던 성대가 고꾸라지니까 나머지 2개(하자가 1개씩 있음)는 기대도 못하겠음
-
충남약 9칸 부산한 4칸 ㅠㅠ
-
역사햇어요.
-
줬다 뺏는건 좀 아닌거같지 않니 진학사야?
-
건국 외대 경희중에
-
1회 2회인가? 비문학 8/17나와서 채점하다가 찢어버린 적 있음
-
뿌려먹나 개인적으로 새우젓은 좀 불호임 국밥도 순대국은 맛없고 비계 조금만 있는...
-
경한 기다려라 내년엔 꼭 간다 ㅋㅋ
-
1.경제는 하지 마세요 2.문과면 웬만하면 확통을... 2.1,2번 규칙을 꼭 지키세요
-
그냥 혼자 나가야겠군요
-
존예 고대누나... 12
뭐하시려나...
-
잇올vs부엉이라이브러리 11
어디가 더 나은가요?? 잇올은 이미 신청했고 부엉이도 단과 3개 들어서 가능해요
-
사1과1은 1
사2받아주는 이과대학은 사1과1도 받아주는 거죠? 근데 사1과1에서 가산점은 학바학인거죠?
-
어떻게 수능은... 아무리 이감이랑 수능이 동떨어져있어도... 국어 고정 백분위...
-
성대 영어 13
1=2>>>>3기원
-
세종대는 it계열이고 아주대는 중간공임(전컴x) 집에서는 둘다 2시간정도 걸려서...
-
상지한 3
976 가능할까요? 지금 5칸 뜨네요
-
수능 영어 1
수능 영어는 쉽나요? 쉽다는게 진짜 막 ㅈ밥 문제는 아니고 실수 허수 중간 실력이면..
-
젠장
-
26 강의 못 기다리겠어서 이미 완강 난거 개념강의 들으려는데 내리진 않겠죠?
정신병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ㅇㄴㅋㅋㅋㅋㅋ긍정마인드가져가려다가 정신병을 얻엇네요
혼자 생각할시간 많긴하죠
그런가용 .. 사람들이 걍 재수생은 다른 세상에 사는것 같다고 그래서 궁금했네요..
안하는게 낫긴하다고 생각해요
그런가요.. 근데 수능성적이 너무 꼬라박아서 제 성에 차지 않아 다시 해야할 것 같아요 이왕하는김에 열심히 해봐야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전 재수보다 12-1월에 빡쎄게 했던 체대입시가 정말 제 인생을 바꾼거같아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힘듦이었고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너무너무힘들었어요 운동하면서 차라리 앉아서 공부하고싶다라고 생각했는데 체대 떨어지고 재수하니까 체대입시때 생각나서 앉아서 편히 공부할수 있다는 현재에 감사하면서 1년 버텼어요. 요점은 재수든 삼수든 체대입시든 현역이든 정말 힘든+지친 상황을 버텨내는거 자체가 큰 자산이됩니다 이건진짜 확신할수있어요
그리고 재수 시작할때 목표를 구체적으로 잡으세요. 성적말고 자기만의 컴플렉스있잖아요 저같은 경우는 막판으로 갈수록 열심히 안하는?게 정말 큰 컴플렉스였어요
그리고 이 목표를 달성하면됩니다. 이 경험자체가 수능 결과를 떠나서 경험해보지않으면 모를정도의 인생의 큰 위로이자 자신감이 됩니다
저는 시대에서 재수했는데 강사 한분이 재수를 하셨는데 자기는 다시 태어나서 현역으로 대학을 갈 수 있다해도 재수를 하겠다고 하셨어요
얻는게 많습니다
본인이 깨닫는것들이라 말로 정확히 표현이 안되는게 아쉽네요ㅠ
그런가요.. 다들 재수를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고 저를 불쌍하게 생각하더라고요.. 근데 님 말씀 들어보니 오히려 좋은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생각해보면 어차피 대학 현역으로 가도 취준에 몇년 쓸 수도 있고 반대로 재수하고 취직 바로 할 수도 있는건데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한 것 같기도 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훗날 미래에 제 재수 경험이 님처럼 큰 자산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현역으로와도 n수로와도 놀사람 놀고 공부할사람 공부하긴함 ㅋㅋ 난 대학교 들어갈때의 마인드가 중요다하고 생각함
대학교 들어갈 때의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말씀이신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지만.. 일단 제 수능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을 갈 수는 없으니.. 재수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것들이 무엇인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