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면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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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수학을 70점 맞고
7월달 즈음부터
9모를 쓰레기같이 또 못보면
서울대가 아니고 서강대도 아니고
동서울대에 가게 생긴거임
그때부터 갑자기 평소에 하기싫던 공부가
너무나도 하고싶어지고
9모 수학을 1등급을 못 맞으면 나는 나를 죽인다
거의 이 마인드로 공부한듯
1년동안 한달 최대 순공이 100시간 겨우 넘길 정도로
공부를 끔찍하게 하기 싫어했는데
9모 직전까지는 수학 공부 할 시간이다? ㄹㅇ 귀신들린거처럼 함
그렇게 9모 백분위 95 1등급을 쟁취해낸 나는
귀신같이 모든 공부를 유기하며
두달동안 수학 실모만 간간히 하나씩 풀고
하루도 안 쉬고 하루종일 오버워치를 했고
결국 수능 백분위 96 2등급을 맞게 됨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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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하지만올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