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체로 유전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70584801
정작 내 가족, 친척중에선 4년제 진학한 사람이 거의 없음
부모님은 고등학교도 어렵게 나오셨고
이름 있는 대학 출신 친척은 경북대 공대 삼촌이랑 광운대 문과 사촌뿐
그래서 평생을 '공부에 유전자가 중요하다고? 개소리ㅋㅋ' 이러고 살았는데
대학 가보니 어나더 집안 출신이 너무 많아서 납득하게 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헤일리랑 약혼했는데 에밀리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파혼하고싶음
-
예비 중3인데 궁금한 점이 있음 보통 사람들은 윤혜정의 개념의 나비효과 듣고 강기본...
-
무슨 일인가요? 3
-
까봤는데 불합격이면 슬프잖아
-
모순인게 왜 수능이랑도 안맞는데 N수를함?
-
메타 둘이서 합쳐서 가리온
-
방금전 8시뉴스에 나온건데 곧 기사뜰듯......
-
님들은 머할거
-
진짜 노어매인가 ㅋㅋ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탈릅합니다 19
계명의 가고싶다고 심하게 찡찡대긴 했지만 오늘 계명대 조발 떴나 확인할 겸 들어간...
-
오징어케인 1
-
정시 등록금 0
수시는 몇만원만 내거나 그냥 등록 신청해놓고 추후에 등록금 내는거로 아는데 정시는...
-
없네..
-
갑자기 쥰내 막막해지네 개념이되었던 다른부분이 되었던 나사가 하나 빠져있는것같긴한데...
-
안매겨봤는데 30빼고 96점인듯(아마) 뭔가 첨꺼라 그런가 최근기출 많은듯...
-
"선관위 99명 압송"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까? 7
https://m.skyedaily.com/news_view.html?ID=26021...
-
여친구해요 21
기타 나름 치고 운동 두루두루 잘 하는 편이에요 성격 꼬인데 없음요 쪽지주세요 。◕‿◕。
-
이건 절대 내가 못풀어서 그런 게 아님
-
퇴근 마려워 ㅠ 0
이잉 ㅠ
-
나도 여르비인거 상당히 숨기는 중이야 미인계로 팔로우 모으는거 비겁하다고 생각해...
-
에리카 경영은 붙었구요ㅜㅜ 인하대 인문융합은 아직 결과가 안나왔긴한데 어디가 더...
-
화2 기체 풀때 5
추 옆에다 Chu❤라 쓰고 풀었더니 기분이가 좋아졌어요
-
23, 25학번 새내기 여러분, 경성대학교 약학대학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허수였던 본인은) 12 의문사에 14 ㄱ은 나올거라고 생각도 못했고 21...
-
노대가 가격이 싸서 가고싶은데 스투 붙어버려서 스투를 가야되나...
-
에휴 시발
-
궁금
-
둘이 주장이 ㅈㄴ 비슷하네 ㅋㅋ 본인들이 이긴 대선도 부정선거라고보고 군 동원...
-
합격증이없노
-
미친듯이 꼬이는듯 고3때 선택이 내 인생 진짜 많이 바꿨네 물론 기회를 놓친 잘못도 있지만
-
안녕하세요. 미적분 4점짜리 킬러(수능 기조가 바꼈다해도 풀어보고 싶어서요.)...
-
배가 아파 으으
-
4월에 도쿄 20
갈끄야
-
갱 챠 냐. 5
딩딩 딩딩딩. 딩딩 딩딩딩.
-
지금 두끼 먹는데 한끼로 줄일까 밥차리고 양치하고 하면 아무리 빨리해도 1시간이고...
-
쌤 식 올리셔서 반 애들끼리 축가 연습 중인데 기침 너무 많이 해서 제대로 못...
-
2학년 탐구 경제 생윤 사문 물리하고 확통 언매 했어요 3학년때 미적분하려고 하는데...
-
트럼프 "취임하자마자 바이든 정책 폐기"…속도전 예고 1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취임과 동시에 바이든 행정부의...
-
룸메랑 같이 화장실 샤워실 쓰는거 안불편한가여?
-
개웃기내 2
ㅋㅋㅋㅋㅋ
-
올해 전략 2
수과탐에 시간 다박고 (특히 미적) 국어는 운빨메타 9월부터 실모로 공부 시작할듯...
-
주5일제로..
-
과년도 서바 브릿지 문제로 n제 찍어내서 갖다 팔아도 괜찮지 않나
-
7모 97점 백분위96.08 9모 97점 백분위 93 10모 97점 백분위...
-
비록 사문이 무지막지하게 망해서 재수하지만 정법 50덕분에 (떨어진)논술 최저도...
-
지인한테 부탁해서 오르비언 찾아볼까
-
집 와서 거울 보니 ㅈㄴ 떡짐 노벨 물리학상 노리는 중
-
'언매"
아웃라이어인거죠님이흐흐
지능보다는 노력할 줄 아는 재능을 물려받은 거 같음요..
그냥 운이 7할 이상임 그래서 좋은 결과에 집착할 필요가 없는 거고
그것도 맞죠 수능이랑 입시판은 너무 변수가 많아서
수능으로 국한된 것이 아님요 어떤 한국 사람은 수능 자체를 보지 않아도 이미 돈 100억 통장에 찍혀있잖아요ㅋㅋㅋㅋ 틱톡 보면 어떤 유럽 애는 펑펑 놀면서 롤스로이스 끌고 다니고... 목표에 따라 치열한 노력을 하며 그 자체에 의미부여를 하면서 살아가면 그것으로도 아주 멋진 삶이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맞는 말씀입니다
결과는 그저 행복을 위한 수단일 뿐인데, 그것만을 목적으로 하며 줄세우기식 시야로 세상을 보니까 재능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극단적인 사고과정이 나오는 거라 생각해요
맞습니다 더 나아가면 결과가 중요하지만 결국 결과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겠죠 왜냐하면 사실 우연이니까요 그 속에서 나아감과 반성과 사랑을 얻으며 살아가는 사람이 진짜 멋진 것 같아요 (다만 성공한 타인을 보고 운이라고 하면 모르는 얘기임)
어나더집안 예시 좀 들어주실 수 있나요 궁금하네요
n대째 판검사 집안이나 부모님이 대기업에서 굉장히 높은 위치에 있거나..
애초에 강남에 자가 있는 수준이면 제 시야에선 어나더로 보여요
경향성을 따르지만 튀는 경우도 존재
제 사례만을 가지고 남들을 노력부족 의지박약으로 치부할 뻔 했던 과거의 사고과정이 부끄럽더라고요
일단 우리 친가 외가 합쳐서 인서울 한명도 없음 사촌만 족히 30명은 되는 거 같은데
확실히 예외는 늘 존재하고, 본인이 아웃라이어임을 알고 남들 노력을 비하하지 않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아직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주변 몇몇만 봐도 공부에 유전자가 중요한 거 같긴해요...
유전자 만큼 중요한 게 환경이라고 생각... 저는 환경빨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