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위로 공부해서 생윤 1등급이면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70659628
3월- 생윤 학교 수업 들음
4월- 중간고사 나름 준비한다고 시험범위만 수기미,수특 품
5월- 수시 버려서 생윤 학교 수업 대충 들음
6월- 기말 시험범위만 수기미랑 수특 품
7~8월- 국영수 하려고 탐구 아예 안 함
9월- 생윤 개념 애매하게 까먹어서 임정환 임팩
트(심화개념?) 대충 듣다가 주요파트만 하고 유기
10월- 저번에 푼 수기미 두께 개에바라서 기출 못 본 거 있다는 불안감 상승-> 마더텅 삼 -> 근데 국영수 시간 부족해서 홀수 번호만 풀다가 그것마저도 끝까지 못 품
11월 1일- 윤사에서 위기감 개느낌-> 생윤보단 윤사 더 잘 할 것 같아서 생윤 일단 버림
결국 수능전까지 생윤 다시는 안 봄 ㅅㅂ. 2주 동안 잡다한 지식 증발
수능 때 개념바탕으로 ㅈㄴ 추리하면서 품 원래 생윤 omr 포함 20분컷인데 27분 동안 풀어서 기겁하고 omr 씀
(노직이랑 베카리아 이름 기억 안 나서 노, 베키 이러고 써놓음) 그래도 나름 논리적으로 풀었다고 자기합리화
결과: 45점 백분위 99
해설 보니까 내가 문제 풀 때 했던 사고회로랑 해설이랑 비슷함
임정환 실모 언젠간 풀 줄 알고 샀는데 하나도 안 품, 수완 샀는데 안 함(하려다가 임정환 임팩트가 수완 정리 적당히 해준다길래 포기하고 다른 과목 함)
대신 기출 풀 때 ㅈ~ㄴ 생각하면서 풀긴함 내가 동료 철학자 됐다는 마인드로 하나하나 뜯어봄, 좀 정성 쏟은 1회독
결국 푼 거: 수기미 1회독, 수특 1회독, 임팩트 주요단원만, 마더텅 1/3만
이 정도면 가성비 생윤 공부?? 생윤 공부할 때 문제는 조금 풀더라도 생각하는게 중요하다고 친구들한테 선전했는데 다들 돌팔이라고 문풀 양치기 했음 나쁜놈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5칸 6칸 놀이터 원심분리기 타다가 날라가는
-
서든하면 요샌 최소 20대 후반 틀딱이라는데
-
서 모아보기 무한 새로고침 중이면 7ㅐ추
-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신 분들께는 얼마 안 남은 덕코를 뿌리고 가겠습니다 평소에 내가...
-
히다후루카와라고 한국으로 치면 진짜 개깡촌중 깡촌 인데 너의 이름은 에서 나온...
-
민간인->이병 진급 맞냐고.. ㅋㅋㅋㅋ
-
적정인 대학교 최초합으로 붙고 상향인 대학교 추합 기다리는 상황이면 최초합 붙은...
-
좀 게이임? 근데 따로 쓸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
훈련병 최자두 13
되기까지 19일.. 입대 전날에 훈련병 최자두로 닉 바꿔야지..
-
24,23,22...학번 의대생분들 들어와주세요!! 3
24학번 그리고 그 위 학번은 내년에도 휴학하실 생각인가요? 25학번으로 들어갈 거...
-
이미지써드릴까요 34
아님저한테써주세요
-
공군 가려고 지게차까지.. 군대 가려고 이렇게까지 노력해야 하는 이 형국이 신기함
-
그때 조금 힘들었어서 쿨 더 돌려야겠다... 아니근데 총 댓글이 200개인데 글...
-
블라인드처리된게 있어가지고 불가능함…
-
다들 잘자요 1
아기공주님들
-
배고파서 그런가??
-
도와주십쇼
-
나의 꿈 0
성불하기...
-
...
-
사랑해요 14
정말로요
-
과탐에 남아주세요 다들 ㅠ
-
미쳤네 진짜 ㅋㅋㅋ
-
진짜조졌네 (시험은아니고수업...)
-
대학라인 0
국수영탐한 114(72) 105(51) 3 61(80) 62(84) 1 이 성적으로...
-
비문학 구조독해인가요?
-
이번 수시 경쟁률 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 높아졌던데 0
그럼 올해 정시 경쟁률도 작년보다 높아져서 대부분 터지는거 아님? 이번에 일반학과들...
-
학생들은 명문대를 가려해 생각해봐 너 왜 그걸 선택해 하고싶은 말은 절대 가리지않아
-
표정을 잃어버림 7
재수기숙학원에서 1년동안 로봇처럼 공부만 하다보니 표정을 잃어버림 어떻게 웃더라,,??
-
여러분이면 뭐 고르실
-
일단 저는 스카이가고싶어서 고3 6월까지 열심히하다가 그 후에 펑펑 놀아서 수능...
-
뭐 친구?
-
맘 놓고 수능 ㅈㄴ칠텐데
-
생기부ㅜ 다 약대/식품으로 채웟는데 약대는 못 갈거같고
-
일단 잇츠 미 ㅋㅋ 사탐이 정답이란걸 알면서도 생운 그 철학자 사상 외우는건...
-
써주세요 박제하려는거 아님요 암튼 그럼
-
ㄱㄴㄷ체감상 ㅈㄴ 어렵던데 어케 하심??
-
부모님한테 반항한적은 없는거 같음요 혼자 몰래 베개한테 화내기
-
무물보 13
밤 샐 예정
-
이게 웬 꿀 가볍게해봐야겠당
-
참고) 동생 중딩임 아니 진짜 이거 어케 수습함? 도저히 모르겠음 1. 동생이...
-
내년에 이렇게 응시해야디
-
잠 어떻게자요 0
하 내일 졸게ㅛ디 수면패턴 왜맨날이모양이지 눈감자마자 자고싶은데 지금시간에 물어보면...
-
쵸단이랑 원하늘이랑도
-
무물 16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
국어 평소에 사설 실모나 월례 모평은 1컷은 거의 뜨는데 수능장만 가면 3으로...
-
이유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미단 평반고 내신 1.65정도고 내신 화생지인데...
-
내년 과탐이 나을수도 있지않을까 사탐 너무 꿀통소문나서?
-
다들 진학사 칸수가 짜네 칸수가 떨어졌네 어디 학교를 가네 그러고 있을때 나혼자...
-
연대 국문과 졸업하고 어떻게해서 넥슨들어간거임?
생윤 고르는거 추천허시나요
솔직히 탐구는 표본, 난이도, 공부량 무시까고 좋아하는 거, 잘하는 거 하면 장땡인 것 같아요. 수험생활 개힘들어서 사탐을 달콤한 도피처로 만들어야할 듯 좋아하시거나 재능 있으면 하세용
사문 하나랑 지리 하나 해봐야갯으요
이렇게 생윤 유입을 실패하였다....
6평은 시험범위 아닌 부분은 찍어서 3뜨고
9평은 개념 기억 가물해서 2뜸
'개념바탕으로 ㅈㄴ추리해서품' 이게 맞아여 걍 사전지식 깐 상태로 짧은 국어 푸는거임 저 과목 자체가ㅇㅇ 베카리아 노직 정확한 이름 기억안나도 누가 누군지는 인지하고 있는거라 ㄱㅊ고
ㅇㅈㅇㅈ 생윤은 솔직히 컨텐츠빨이 훨씬 적은 것 같음 그냥 혼자 뒤지게 생각하는게 훨씬 좋은 듯
특히 그 어차피 개념 별로 필요없는 단원(그냥 제시문 읽고 풀수있는 유형)은 날리고 동물 환경 분배정의 이런부분들만 좀 파면서 기출문제집 두꺼운것도 굳이 안해도 되고... 시간낭비라
딱 필요한 문제들만 풀고 수특수완 그 단원들 지엽 잘 정리하면 ㅅㅌㅊ
제일 돈 안 드는 과목으로 감히 생윤을 선정하고싶음
이번에 특히 저렇게 나온 듯? 추론형으로 풀던 입장인데 4개년 기출 중에 2개 이하로 틀린게 3-4개 정도였는데 (기출 간접 노출된 상태였는데도) 수능날 커하 찍었어요
어렵게 나오면 추론형들의 이득인듯
위 글이 정배는 아니겠지만 생윤이든 윤사든 절대 문제 많이 풀 필요 없음. 원서도 절대 볼 필요 없음. 원서 내용은 그냥 평가원 기출 제시문으로도 충분.
그리고 이 글 올린 사람이 내년에도 시험 본다면, 올해 잘 나왔다고 내년에도 잘 나오는 건 아니라는 거. 고정 1등급 자신만만하다가 나락 간 수험생 한두 명 본 게 아님
그래서 내년엔 현돌 커리 타면서 기출 더 잘 보려공
결과적으로 보면 가성비 맞죠. 그런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을지는 모르겠네요. 특히 1컷 50나오는 시험에서는 님같은 공부가 약점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도 생윤이나 윤사는 님같은 공부'도'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