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간다고 수시, 수능 준비하는게 인생낭비인 이유2 (군위탁전형)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70712992
의대간다고 수시, 수능 준비하는게 인생낭비인 이유 1편 (군위탁전형)
(지난 글에 이어서)
효율적이고 쉬운 루트로 의대 가는 군위탁전형에 대해 더 알려준다. 입시지옥 한국에서 태어난 후세대 학생들은 나같이 비효율적으로 수능에 인생 갈아넣지 않기를 바라며..
1. 사관학교 애들이, 지들끼리 면접점수로 경쟁해서 서울의대 연대의대 골라서 들어간다.
면접만 보고 의대갈 수 있는 최고의 의대전형이니 대치동에 널리널리 소문좀 ^^
2. 그렇게 들어가서 2.0 가까운 낮은 학점으로 어영부영 졸업하고 면허따기 때문에 자기들은 원래도 서울의대 연고대의대를 올 수 있었던 인재들, 군에서의 엘리트들이라는 뽕이 참.
-> 지들보다 10배는 많은 수의 단기군의관들 중 지방의대 출신 군의관들 무시하면서 "우리 서울대는~" "우리 연세대는~" 이러고 있음. 기본 마인드 베이스가 딱 이 사고방식.
3. 소위나 중위 때 의대를 들어가는데 (가면서도 진급이랑 호봉이 스탑되는게 아니라) 의대 다니면서도 대위진급도 하고 호봉도 착착 오르고 군 복무연수도 채움.
-> 다른 의대생들은 학교다니면서 알바해서 용돈벌고 학자금 대출 받고 갚아나갈때, 군위탁들은 학비 다 대주고, 매달 중위 대위 월급, 심지어 매년 호봉까지 올려서 주는거 받고 학교다님
-> (추가) 사관학교 졸업식 3월에하고 바로 의대로 입학하심. 군경력 제로. 사관생도만 하다 의대로 ㅋㅋㅋㅋ
4. 의대다니면서 계속 진급했으니 전문의 따면 본인들 의대 3-4년 선배보다 빨리 진급함. 단기군의관에서 장기찍는게 ㅂㅅ같은 짓인 이유가 여기서부터 시작됨
-> 아직도 내가 니 동기로, 후배로 보이냐를 군의관 복무하러 온 지 동기들이랑 선배들에게 시전. 경례도 시킴. 장기 군의관이 돈 못받는걸 떠나서 진급밀리니 할 이유가 없음.
5. 레지던트 선발때 지들끼리 점수 매겨서 정형외과, 재활, 피부과, 정신과 등 인기과 골라감. 내과 외과 흉부 산부 소아 등 비인기과라도 되면 울고불고 난리나고 중간에 수련취소당하고싶어서 기를 씀. 웃긴건 학교다닐때 내신을 전공의 심의때 넣지 말라고 징징대서 내신점수 없고 국시점수로만 심의
-> 학교다닐때 의대공부 던지고 신나게 노는 군위탁 형 누나들이 이래서 신나게 노시는것이다
6. 이렇게 눈누난나 의사면허랑 전문의따면 그때부터 갑자기 없던 우울증과 조울증과 이전에 터진 디스크가 아파옴.
-> 이때부터 먹튀의 서막이 시작. 이렇게 의무복무가 10년이 남았지만 현부심이라는 제도로 gg치고 민간인으로 진급. 사관학교 경력 싹 지우고 서울의대 연의 의사슨생님으로 인생2막 시작.
7. 의무복무 안채우고 나갔으니 나라에서 니 의대 다닌 돈이라도 (월급을 못 뺏느니..) 뱉어내라고 했으나, 민사소송 걸어서 안뱉어도 됨. 돈 받아내고 가열차게 후배들에게 전역비법 전수중. 심지어 학교다닐때부터 이미 전역 플랜짜고 있음.
-> 1-2년 미친인간 행세하고 전역심사 받아낸 후 dinner is answer (저녁이 답이다)를 카톡 상메로 적고 튀튀함
8. 그리고 전문의 따고 나와서도 언제부터 갑자기 강제 야전행이었는데 그것도 위탁 여군들은 엉엉 눈물흘리며 집근처 동탄이나 수도권으로 같은 사관학교 위탁 스윗선배들이 꽂아줌.
-> 놀랍게도 계엄을 주도한 모든 이들이 하나같이 같은 학교 동문이었는데, 실제 청와대나 지구병원이나 육군본부나 굵직한 곳은 그 학교 출신 위탁들로 채운다는게 정설.
이러고선 단기 군의관들한테 맨날 설문 돌리고 국방부 부르고, 장기군의관이 없다고 맨날 회의하는데, 결국 '돈을 안줘서 안오나 보다'로 호다닥 결론냄. 그니까 국가를 위해 우리 사관생도들이 희생해야지 하면서 사관학교 위탁들을 4배로 늘릴 궁리만 늘 하는중.
아 실제로 저렇게 되었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우뿌뿌뿌뿌 0
호나이 호죠데스
-
입대전에 혼자 4박5일쯤 갔다오려는데 어디 가는게 좋을까요????
-
푸슉
-
잠깐? 끝내긴 시른데?
-
수시로 올1을 목표로 하면 지2는 굳이 할 필요없나요? 올해 지2 수능보셨던 분들...
-
한의대 가능? 0
언매 기하 생1 지1 97 99 1 92 96 충청권 지역인재, 농어촌 가능
-
부모님 등골 뽑아먹는 사람들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케됨?
-
옯스타 맞팔해요 8
-
나 04인데 이번에 군대가서 수능은 육군이라 ㅈ도없을꺼같고 수학이 그래도 작수1은...
-
저희 집은 형이 개노답이라 ㅈㄴ 심란함 부모님이 아니라 형 노후대비를 제가 해줘야 할까봐 무서움 하
-
**본 후기는 재원생 후기 이벤트로 작성합니다** 1.생활관리 시스템 대부분의...
-
팟팅하십쇼 여러분
-
애니 추천 3
'결혼한다는 게, 정말 인가요'여캐가 매력적이고 결혼이라는 주제도 재밌네요
-
카드게임 추천좀 2
지금 하스랑 마듀함
-
지금 나군에 에리카 로봇공 6칸에 등수로 8등인데 최초합 가능할까요? 최초합이 안...
-
여기뿐만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정치적 의견을 표출하는 유저 중, 얼굴...
-
6모 9모 수능 모두 1문제 차이 2등급인데 6모는 문법 5개 틀리고 9모는 문법...
-
대학 다니다가 수능 준비합니다 현역 때도 수학이 5였고 2년이 지난 지금도...
-
스블들으려는데 0
수1 끝내고 수2 하는 게 나음 아니면 수1 수2 병행하는 게 나을까여
-
이거 사람맞음? ㄹㅇ 소시오패슨데 순수하게 역겹네
-
관계를 맺다 3
헐떡헐떡
-
잡은 것 같은데 어카지…
-
왤캐 컷이 높져져전엔 분명 43정도 된것 같은데 아님사람들이 고인거임?
-
근데 누가 그런릴스를 보내는지 이미 알거같으면 좋아요좀 눌러줘
-
예비고3입니다! 고2 때 국어 모고는 3-4등급 나왔고 방학 때 독학으로 국어...
-
세상 무섭네
-
그럴 수 있었으면 해요 그리고 여러분들도요
-
왜 고대가 칸수 더 잘나오지 심지어 같은학과인데다가 고대가 더 적게 뽑음
-
저정도면 대피가 그냥 불가능한 수준 아님...? 뭐 어떤 대처를 시도해볼 수도 없었을 듯...
-
탐구는 평균 내시면됨. 어차피 전부 백분위대니까 300점 만점으로 점수냄. 확통...
-
일본 만해도 거의 100개네
-
26버전이 기출문제 쉽게 변형했다는 소리가 있던데 26듣고 25심화 듣는거 시간낭비임요?
-
저는 솔직히 점수 고점까지 찍는데 있어서 그 어떤 강의나 독학서보다도 스스로 문제를...
-
과3사1이 적당한거 같음 옛날엔 가형20만 나형 40만 정도였는데 지금은 반반정도라...
-
생명과학 I / 생명과학 II 평가원&교육청 기출 모음 6
[화1 화2 정보글] https://orbi.kr/00070905825 마침...
-
작으니까
-
ㅈㄱㄴ 모의고사 종류를 잘 몰라서 그래요
-
유대종 말고 1
지금 유대종 인셉션 현강 듣는데 잘 안맞는거 같아서 인셉션만 다 듣고 김승리로 커리...
-
얼른 폰 바꿔야지... 18
S25나오면 살까나 렉 너무 심해서 못 써먹겠슴요
-
다군은 좀 오반가
-
반수 06 대학 0
056 (6칸 267명 뽑고 110등 정도) 아니면 751 둘 중 한 조합하고...
-
*앚-+-앙 줏-+-엄 띄-+-엄 의성어를 만들 때 꽤나 많은 접미사들이 쓰입니다....
-
이거어케다외움?
-
왜그렇게 생각했냐면 이진법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고 이진법으로 모든것을 나타낼수...
-
그냥 경력 쌓고 착실하게 기술배워서 투입되는거 ㄱㅊ나?
-
연초피다가 첨펴봣는데 달달한게좋네
-
시간 0
왜 벌써 12월 29일이지.. 분명 엊그제 새해였는데.. 할 것들이 쌓여만 가는구나 흐어어
알겠는데 좀 여물면 안되냐
아침부터 시끄럽네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길 기도드립니다
님부터
내용갖다 뭐라하는게 아니라 다들 힘들게 수시 정시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 커뮤 와서 제목을 저따구로 지어놓으면 화가 안나겠냐 상식적으로
인성에 하자가 있으신거같은데 지사의 교과 예비번호 안빠지시길 기도할게요
이런분들은 의대 안오시는게 좋습니다
네 수고하십시오
댓글마다 한의학 비하하고 다니는 님도 인성이 그리 좋진 않아보이네요
이거 근데 걍 장성 자녀들 짜고리는 고스톱이란 얘기 있던데
모집이 정기적인게 아니라서 윗분이 연락하면 바로 공문내리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