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수능 망하고, 경희 논술 보고 집가는 길에 (절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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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창문 넘어로
경희대, 고대, 연세대가 스쳐 지나가는데 (아버지 도대체 어느 루트로 간거에여)
갑자기 ‘아 이제 내가 저 대학들을 못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핑 돌아가지고
차안에서 1시간동안 펑펑 울었슴...
아부지는
‘아유 쓰닥아 왜 갑자기 우냐...‘하시고 ㅎㅎ
그때 차안에서 가족들이 다투고 있었는데
내가 울기 시작하고나서부터 집도착할 때까지 그 1시간동안 조용....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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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네
애기가 공부 욕심 있는데 뜻대로 안돼서 우는 거 낭만이지 우는 건 속상하지만 기특하긴해
올해 가자@!!!!
울음으로 평화를 지키다
어느새 이렇게 성장해버린 닥닥
난ㅂㄴ대엿는데
싸웟어....
아이공...
아이고 저런...
올해가면된단마인드!!!
뭐 작년보단 정말 많이 올렀으니 만족합니당
전 올해 생명끝나고 울뻔함..
뭐 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