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수학여행 생각하면 아직도 존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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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 2010년 중반대 기준 2박 3일 예산 12만원이라는 초유의 짠내투어 ON
왠진 모르겠는데 숙소가 청소년수련원이었어서 수학여행에 수련회 약간 곁들인 느낌이었음
숙소에서 가끔씩 밥줬는데 여기저기서 집밥을 그리워하더라
여담으로 엄마 말로는 그 전에 내가 반찬투정을 가끔 했는데 그때 싹 완치돼서 왔다더라
중 - 가기 몇주전에 쇄골 골절돼서 그 8자밴드 차고감 ㅅㅂ............
일정 몇개 불참해서 슬펐음
고 - 코시국이라 못감
근데 당시 교내 대인관계 생각하면 못간게 차라리 나을 수준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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