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t K] 서울대 사범대 면접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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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좋아요후감상지금당장내려가서누르고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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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학부 서울대 사범대 출신입니다.
구구절절 써도 다 읽으시는 분은 소수 같아서 앞으로 3줄 요약을 먼저 써드리겠습니다.
3줄 요약
서울대 사범대 면접 가산점은 0.5점 또는 1점 주어지며, 그마저도 거의 안 준다.
즉, 서울사대 면접은 이 녀석이 정말 사람이 맞는지 체크하는 면접에 가깝다.
(교수 앞에서 쌍욕을 하지 않는 이상 붙을수도)
제시문 면접이고 딱히 교육학 내용이나 디테일한 이론 안 물어봅니다.
생활기록부 교수님들한테 없고 당신 뭐하는 사람인지 교수들 모름. (아침에 끌려와서 별 흥미 없으신 느낌같기도)
1. 점수공개를 보니 큰일난 나, 면접으로 막판 뒤집기가 될까?
서울대 사범대 면접으로 가산점을 줄 수 있는 것은 정시 모집요강에 적힌 Fact 입니다.
다만 서울대 사범대 가산점이 0.5점 또는 1점이라는 것은 카더라입니다.
다만 어느정도 신뢰도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1점 이상 뒤집힌 것은 본적이 없고,
이 내용의 source가 어디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원글 작성자는 입학처에서 확인 받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내용은 확실하지는 않으니, 참고만 하세요.
다만 확실한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면접 가산점은 되도록 주지 않고 수능 점수로 줄세운 것을 크게 바꾸지 않으려는
서울대 입학본부의 입김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것도 사실 뇌피셜이긴 함)
제가 서울대 사범대 합격을 하고 면접 봤던 교수님께 붙여줘서 감사하다는 투로 인사드렸을 때,
"그거 내가 붙여준거 아닌데? ㅋㅋ 가산점 거의 안줘~"
라고 말하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니까... 가산점 받으시려면 교수님을 그 자리에서 펜 떨어뜨리고 광광 우실 정도의 답변을 하셔야 합니다.
2. 교육학 공부 지금이라도 해야 하나요?
안하셔도 됩니다. 이론을 물어보는 면접이 아니라 그냥 제시문에 적절히 대답하면 되는 면접입니다.
아마 인터넷에 면접 지문이 공개가 안되어 있을 텐데요,
제가 정보를 하나 Open 하겠습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2024학년도 교직 인•적성 문항
제시문
K-컬처의 눈부신 약진, 스포츠 강국이라는 위상이 무색하게 우리나라 교육현장에서 기초예술체육교육은 갈수록 소외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입시를 위주로 돌아가는 교육 시스템 안에선 국어, 수학, 영어만이 제일이어서다. 내신은 물론 수능 성적에도 반영되지 않는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과목이 설 자리는 우리 교육 안에 없다.
예체능 과목들이 학생들의 인식에서 잊히고 있다. 교육현장에서 예체능 과목은 집중이수제를 통한 몰아듣기 파행이 지속된 지 오래다. 1학기에 음악을 들으면 2학기에는 들을 수 없는 식이다. 중요도가 중요도인지라 예산 배정도 적다. 일부 학교에선 턱없이 적은 예산에 재료 구매와 악기 관리 등에서 문제를 겪는 경우가 다반사다. 대전 A 고교에서 예체능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한 교사는 “수업 다양화를 통해 학생 참여율을 높이려 애쓴다”며 “편성된 예산이 많지 않아서 악기 조율이나 학습재료를 구입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문항
(1) 예체능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을 때 생기는 문제점을 설명하라.
(2) 만약 당신이 교사가 된다면, 예체능 교육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3) 예체능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펼 수 있는 정책을 설명하라.
뭐 딱히 교육학 몰라도 잘 답변할 수 있으시겠지요?
면접 잘 대비해서 서울대 12동에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Agent K
Fjord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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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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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일이야
좋아요만 누르고 세줄 요약도 안 읽었어요
ㅠ
농담이에요
진짜 일도 필요 없지만 붙으실 분들 꼭 파이팅하셔서 붙으세요
멋져요
수시로 사범대 냈던 입장에서 열심히 본 글이었네요...올해 설대 수시 농생대부터 터져버리는 바람에 다들 붙을거라 했던 과를 떨어지고 정시 스나까지 질렀는데...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면접 가시는 분들도 제가 정말 가고 싶었던 과니까 저 대신 더 열심히 해주시기를...
+) 혹시 지금 쪽지 가능하신지..
넴~
선생님 안바쁘시면 쪽지 가능할까요? ?
바쁘긴한데 쪽지는 주세욤
작년에 저 면접 보고 바로 원문 찾아서 글 썼던게 생각나네요 그게 벌써 1년전이라니...
그리고 혹시 지금 가천대 한의예 점공 48/67인데 가능성 있다고 보시나요?
어 그건 추합 다 뜯어야해서 모릅니다
아하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설사범 부럽네여...
난 왜 저거 잘못 대답해서 떨어질거 같지
물론 쓰지 않았지만..
감사합니다 ㅠㅠ
선생님 쪽지 가능 할까요..?
ㅇㅇ
좋아요는 눌렀는데 서울대를 안써서 안봤어요
ㅠ
1,2번은 2차랑 조금 유사하네요..
설사범 제발 가고 싶어요
오십시오
선생님 쪽지 드려도 괜찮응까요..!?
설사범 관련질문이 있습니다..!
네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