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잘하는 방법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71141600
국어를 잘하기 위해선 '뇌'를 키워야 합니다.
국어 실력과 독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히 단어를 암기하거나 문법 규칙을 학습하는 것을 넘어서,
뇌의 전반적인 인지 능력을 계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부디 고등학생 1학년이면, 기술적인 측면과 구조적인 측면의 접근을 조심하세요. [수능 국어의 본질인 문장 이해력을 깨워야 합니다.]
독해의 본질: 언어의 해독에서 의미의 재구성으로
독해란 텍스트라는 외부 자극을 인식하고, 이를 뇌 속에서 구조화된 의미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이 과정은 두 가지 주요 단계로 이루어진다. 첫째는 문자와 단어를 시각적 또는 청각적 입력으로 처리하는 해독(decoding) 단계다. 이 단계에서 언어 처리의 주요 영역인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이 활발히 작동한다. 둘째는, 해독된 정보를 기반으로 독자가 가진 배경지식(schema)을 활용해 텍스트의 전체 의미를 재구성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전두엽과 측두엽 간의 상호작용을 필요로 하며, 여기서 논리적 추론과 비판적 사고가 핵심 역할을 한다.
= 쉽게 적어보면, 펜을 잡고 도식을 그리거나 눈으로 여러번 읽는 게 독해의 본질이 아닙니다. 독해는 '뇌'가 하는 겁니다.
독해와 뇌의 네트워크: '이해'는 종합적 활동이다
독해는 뇌의 특정 부위가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뇌 네트워크의 협력을 요구한다.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후두엽, 언어 이해를 담당하는 측두엽, 그리고 텍스트의 맥락을 판단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두엽이 상호작용하여 독해 과정을 이끌어간다. 특히, 복잡한 문장을 읽거나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할 때는 작업 기억(working memory)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핵심적이다. 이렇듯 독해는 뇌의 다중 모듈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비로소 완성되는 고차원적 인지 활동이다.
= 쉽게 적어보면, 뇌의 인지 활동의 수준이 높다면 독해는 당연히 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장 대부분이 강사 본인의 기술적인 상품과 독해 접근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키마 법칙, 구조독해 등 모두 본질에서 변질된 서비스이자 상품입니다.
본질인 뇌에 집중하며, 뇌의 가변성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쇼츠와 인스타 SNS를 줄이는 것이 독해에 더 큰 영향력을 줍니다.
https://blog.naver.com/swift25/223703409816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부모님이 나때 시켰던 것들이 다 효능이 있다고 굳게 믿고 강제로 시키고 있음 근데...
-
생일도 1월 2일이라고 엄마 나 왜 빨리 안보내줬어
-
단순히 스나 멸망한 거면 덜 슬플텐데 고민하던 후보군들이 진짜 빵나버려서 더...
-
쌍지 최저 노베,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0
쌍지 노베 기준으로 하루에 얼마정도 공부해야 높은 등급이 나올 수 있을까요? 어떻게...
-
중간 탈주 리스크 때문에 몇명 후보 분들도 지원받으면서 공부했던것같은데 그분들은...
-
재입갤 5
-
니마이임
-
https://youtu.be/zeU_TDiX4No?si=h8feUGG93Mp1lMN...
-
1. 덕코 거는 문제심심할 때 재미잇고 간단하게 풀어볼만한 문제들.2. 정말 멋잇는...
-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거 제동장치 고장난 열차처럼 달릴까
-
교대 스나로 질렀는데 예측확률90으로 높였을때 Max최초합 Min8.8 떠서요......
-
약대 장점 5
군기이슈 제로에 수렴함 물론 뭐 깊게 파면 어디 하나는 나오겠지 일단 학교생활...
-
고학부 성반융 성글경 한인터 서인문 서AI 중경영 중창의 중솦 이인공인 이인공자...
-
작년에 교차로 3
연경 올 정도면 어느정도였음? 진짜모름
-
ㅇㅇ
-
탐구 끝나고 말걸어볼까 고민하다 포기하고 수능 끝나고 dm으로 소소하게 응원메세지...
-
추워요 8
날씨 살벌하네용..
-
ㅠㅠ 내일 상무급 인사 통역해야할수도 있는데... 이게무ㅏ꼬 ㅠ 직장에서 병주고...
-
무료로 사반수?
-
아
-
에타보니깐 25중에 24분들이랑 동기 먹으려는 분들 계신 거 같아서....
-
성적까는거 하나는 ㄹㅇ 잘하는데
-
1. 베개피 자주 빨고, 절대 옆으로 눕지 말고 하늘 보고 누워 자기(생각보다...
-
솔직히 지금까지 봐왔던 실력이나 그런거 보면 절대 5등급 뜰 실력은 아닌데 이번...
-
유일하게 화제성과 결과 모두 챙기신
-
넵
-
ㄹㅈㄷ설레발 가족 23
1차 발표도 안 났는데 아빠 벌써 노선표 보고 있음....
-
20후반 초등교사 때려친 아재 수험생의 문과 원광치/경한 도전 이런느낌으로
-
06년생 재수생 확통시발점 하려는데 개정시발점할까요 예전버전 들을까요
-
통계 가고 싶은데(그다음은 경제) 아오 서울대 사탐통계 왜 안해주냐고!!
-
코가 너무 말라..
-
좀 가혹한편 아님뇨? 저때도 부모님이 그러시더니 동생한테도 약간 그러시네 근데...
-
맞팔구 22
민트테가 달고 싶어요...
-
점공률 43.9 1
점공 계산기 3개 다 최초합 발뻗잠 시작
-
성적 인증도 됐는데 0점이라
-
마혜림님 4
제 이상형.
-
합격이라고 생각하고 물리 유기함 경제 슈웃
-
국전이나 홍대 거리 십덕질 말곤 생각이 안나고 그것밖에 안해봤는데 좀 알려죠바라
-
나한테 왜그러시는거야
-
점공률 51퍼이면 최초합~추합라인은 다 들어왔나요? 모집인원은 10명대 초중반이고...
-
왜냐하면 친구가 없기 때문임 원인이 없으니 결과도 없다
-
아 싸버렸다 3
Rnp 비문학을 사버렸어요 이제 나도 216학파
-
아니 커피값한잔 공유하면 안되냐는 마인드면 님들이 가입을 하세요 ㅋㅋㅋ
-
갈거임? 심지어 가서 라인도 자동으로 잘 타게 되어있음
-
대박
-
강기분 마더텅 3
기출 한번 돌리고 강기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강기분하고 기출 돌리는게 좋을까요?
-
특히 한의대가 사탐으로 가기 쉬운편 근데 얘네 줄면 이과애들 여기서 전쟁하는건가...
-
물론 개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겠다만 한번 더 도전해봄직할까요? 22는 수특만 풀고...
-
국방부 0
Analyses가 아니라 Analysis 아닌가 Korea 도 Korean 아니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