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준비 vs n수 투표 부탁드림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71347720
고대 학과 안정으로 쓴데다가 점공도 최초합이라 그냥 합격 가정하고 씀뇨 불합하면 당연히 n수
그냥 혼자 끙끙대기보단 집단지성이 더 효율적일 거 같아서 써봄뇨 현재 19살임 이것만 쓰고 이제 ㄹㅇㄹㅇ 안 쓸게용
지금 지원한 학과는 무조건 탈출하고 싶어서 경제 전과 가정하고 원서 넣은건데 넣고 나니까 그냥 경제학과에서 신입생으로 시작하는 게 나은 거 같기도 하고 설대도 갑자기 관심이 가기도 하고 또 고대 전과 난이도가 헬이라는 소리밖에 없길래 그냥 지금까지 해왔던 수능으로 과 옮기는 게 낫지 않나 싶다가도
솔직히 점수가 더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어차피 지금 회계사 지망하는데 남들보다 1년 빠르게 가져가는 게 더 이득 아닌가 싶어서 결정을 못 하고 있음뇨
경제는 단순 취업 때문에 지망하는 게 아니라 학문 자체에 흥미가 느껴져서 지망하고 있음 머 수능으로 경제를 선택하진 않았지만 어릴 때부터 경제 좋아하기도 했고 수학도 좋아하는지라 cpa 잘 풀리면 대학원까지 갈 생각이라서
N수 관련 스트레스는 딱히 없어요 3년동안 수능 공부 해오면서 체력적으로 스트레스 받은 건 있어도 공부 자체는 재미있기도 했고 아마 올해 하게 되면 노대에 라이브 끼고 할건데 지금까지 재종컨 머리 터지게 풀어보는 게 꿈이었어서 오히려 좋음
근데 성적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좀 걱정됨뇨 머 다른 과목들은 수학 좀 아쉬운 거 빼곤 평소대로 나왔는데 작년 탐구가 만점이라서 올해도 만점을 받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국어도 변동성이 좀 있어서 잘못하다 커로 찍으면 그냥 골로 가는거라
아무튼 그래서 지금 고민중인게 1세반수 vs 일반 반수 vs 전과인데
1세반수는 대성 상반기 컨이 너무너무 맛있어보임 + 노대 컨텐츠까지 장학이라 뽕 뽑고 싶음 + cc 설대 노리려면 더 빨리 시작하는 게 낫지 않나 싶음 + 만약 실패해도 돌아갈 곳은 있음 but 리스크 쫄림 + 대학생활 해보고 싶긴 함
대학 잠깐 다니다 정정기간에 1세만 남겨두는 식으로 갈 예정이고 부모님 지원 월 90이라 수학 라이브 두 개만 낄 생각임
일반 반수는 리스크 상대적으로 적음 + 입실렌티 가보고 싶음 + 사회성 좀 회복하고 가는 게 맞지 않나 싶음 but 얘도 리스크 쫄림
이렇게 가면 상반기 컨은 학교 다니면서 중고로 구해서 풀 예정이고 부모님 지원 월 130이라 라이브 수학 두 개 국어 하나 낄 생각임
전과는 남들보다 1년 더 가져감 + 모고 성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일 없음 + 대학 공부 진득하게 해보고 싶음 but 실패하면 열등감 범벅 + 학점 꼬임 + 나이 메리트 사라짐 + 성공해도 사람들이랑 적응이 잘 될까 싶음 또 이렇게 되면 경제 심화전공을 갈 수가 없어서 좀 아쉽기도 하고
얘는 1학년때 경제 전과 시도해보고 실패하면 2학년때 경제 이중에 행정 전과 시도할 생각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댓으로도 조언 주시면 각각 2천덕씩 드릴게용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역 수능때는 예약메세지로 수능 탈주한척 함
-
https://nz.sa/xAPkS
-
식당 자리 잡는게 너무 힘들었다는 기억밖에 없어요..
-
수능이 끝나고 비내리던 도로위를 자동차타고 가는데 난 차 창문을 내렸음 비가...
-
궁금하니까 저 입학시켜주면안되나요?
-
그래서 더 슬펐어 ㅠㅠ
-
나처럼됨ㅋㅋㅋ
-
우울함이 몇 배는 크게 느껴지는?시간 같음
-
비오는거보면서 편의점 라면먹은 기억이..
-
슬슬 졸릴 때 이거 하나 풀면 한 15번 풀 때 쯤 잠이 깸 30분 풀고 15분...
-
학원 하원하는길에..
-
왜 있는지 모르는 짤들 21
-
도대체 뭘까 왜 사라지는거야..
-
내 정신연령은 아무리봐도 13살 14살쯤에 멈춘거같은데
-
십주파 효과있었나요? 11
많이 오르나요실력? 수능전주까지하나여
-
벌써 네시… 6
잠깐이지만 즐거웠어요
-
그 십주파 시즌 생각하면 토 나와서 다시 할 엄두가 안 남 그 땐 주말에 푹...
-
그래서인지 대치동에서 밥먹는 기억이 좃도없음 시대 밥 먹다가 개빡쳐서 탈주한 기억은 있음...
-
진짜 자야겟다 9
눈이 감겨 바이바이
-
하..
-
네 메뉴에 있습니다 당근케이크
-
뻥이에요..
-
2016년인가 2017년인가 되게 ㅈ만헌 학원이었는데 언제 일케 커졌노
-
삼관왕 0
옯찐따 현생찐따 인터넷찐따
-
논술과외 가격 0
작년에 9월부터 11월까지 단기로 논술과외 받았는데 1회에 30만원 (2시간...
-
나이 존나 먹었네
-
원래 안그랬는데 2020년부터 둘이서 돈 ㅈㄹ 존나하는중
-
미적분 시발점만들어도 23번~26번까지 커버가능한가요?? 2
예비고3입니당
-
얼굴 말고 커뮤말투 도플갱어나 현실말투 도플갱어
-
수능 끝나고는 면접 보러 딱 한번 가봤는데 분명 12월인데 사람이 많더라고..
-
나머지는 어려워서 미적이랑 표점차 적은거지???? 제발 그렇다고 말해줘 미적선택자의...
-
자러감 2
내일 신검 받아야 해서 일찍 자야 돼
-
정벽은 걍 본인 그 자체여서 오히려 맘 먹고 따라하는게 어색하기 때문
-
예상댓글
-
대치동 다이소 롤링파스타 쪽 횡단보도가 ㄹㅇ 활기참 2
그립다 그리워 대치키드들은 횡단보도 건너면서 아는사람 만나던데
-
짭에 주의해주세요
-
같은 시각에 양재천만 건너면 개포동 ㅈㄴ 고요하고 울적함... 그런 분위기도 느낌있어
-
평가원 #~#
-
그래도재수할때까진독재에서여자랑연이닿았는데다음해에대학가고작년에군머가고올해까지약2년반정도...
-
대치동 미스테리 4
스트레스 프리존 운동 기구<< 대체 누구를 위한거임? 진짜 사용하는 사람 한 명도...
-
엌ㅋㅋㅋㅋㅋㅋㅋ
-
인증메타인거죠? 저도 볼래요!
-
대치동 그립다
-
https://nz.sa/xAPkS
-
미적 선택한 나도 2줄이네... 빼앗긴 표점...
-
혜리 너무 이쁨
-
집근처 이투스247 있는데 불쌍함 근데 다 태블릿 뚫어서 숏츠보고 공부안하고 놀긴하드만
-
화장실 갔다오니까 아이스크림 주면서 사실 24학번이에요~ 이러니까 너무 배신감 들고...
근데님 어리고 고능아셔서 설대노리는게 맞아보임
이거 고대가하도빵이라 내년엔 입결이어케될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