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강해린 08 [1282655]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5-01-19 14:24:42
조회수 431

[즉석시] 눈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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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대를 바라봄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당신은 그토록 빛나서 누구라도 쳐다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그대를 응시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대 또한 나를 바라봄에서는


우연이라는 이름으로만 설명이 되기에


검디 검은 그 구슬이 부딪혀


찌르르, 내 가슴에 울려댈 때면


그저 우연이어도 , 어쩌면 우연이기에


그 순간엔,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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