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측 "대통령 석방 이유 차고 넘쳐… 증거인멸 염려 없어"
2025-01-19 14:57:11 원문 2025-01-19 09:26 조회수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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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19일 윤 대통령 측은 "법치가 죽고, 법 양심이 사라졌다"며 반발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법치가 죽고, 법 양심이 사라졌다'는 제목의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입장문을 내서 이같이 밝혔다.
시일야방성대곡은 '이날 목 놓아 통곡한다'는 뜻으로, 1905년 11월 황성신문 사장이자 주필이었던 애국운동가 장지연이 한국 외교권을 박탈한 일제의 을사늑약을 규탄하며 내놓은 논설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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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게엄사령부 "국회·정당의 결사·집회·시위 등 정치활동 금지"
변호인단은 "보통 이런 상황에서 내놓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말조차 차마 꺼내기 어려울 정도의 엉터리 구속영장 발부"라며 "불법적인 체포영장 발부부터 집행 과정에서 이미 기울대로 기울어진 사법부의 현실을 목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