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3문제 먹방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71413874
-음.. 시작부터 개같은 게 나왔구만!
-먼저 주어진 함수 f(x)의 개형을 그려보자. 저걸 직접 적분하는 건 미친 짓이니까 개형으로 추론을 해보자는 거지. 이때 y<0의 두 구간의 넓이를 각각 A라고 두자. 우함수니까 넓이는 서로 같아.
-g(x)가 f(x)의 적분에 대한 식으로 나타나있네. 먼저 a가 왼쪽으로 멀리 떨어져있을 때를 보자. g(x)의 그래프가 x축과 만나는 점이 2개가 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지? Pass.
-특정 구간의 넓이가 저 그림처럼 2A일 때의 a를 보자. 이땐 조건에 부합하네. 그러면 이때의 a가 바로 α1임을 알 수 있어. Check!
-또한 a가 α1일 때 극소를 갖는 곳이 x=1이라고 했으니 p=1. 따라서 c=ln2.
-a=-1일 때를 보자. α1<a<-1 일 땐 어차피 안 돼. 그러면 교점이 3개가 되거든. 이건 자기 머릿속으로 상상해서 그려보도록 하고. 아무튼 a=-1이라면 조건에 맞게 g(x)가 그려짐을 알 수 있어. 즉 이때의 a가 바로 α2!
-a=0이라면 교점이 3개가 되므로 안 돼!
-a=1이면 교점이 2개가 되는군! 이때의 a는 α3야!
-a가 우측 상단 그림과 같이 특정 구간의 넓이가 2A가 되는 곳에 있다면 g(x)는 역시 조건에 맞게 그려지지. 이때 a는 α4.
-a를 오른쪽으로 더 멀리 잡아보면 여기서부터 g(x) 그래프가 조건에 맞지 않게 그려짐을 알 수 있어.
-그러면 결국 조건을 만족하는 a의 개수는 m=4야.
-(나) 조건을 보자. (나)는 a=α1일 때 만족한다는 것에 주의해! 그림처럼 f(x)는 우함수고 넓이 표시도 저렇게 y축 대칭을 이루므로 α1=-α4이고, 각 부분의 넓이를 A에 대해 표현했으니 이걸 가지고 분석해보면....
-드디어 알아냈다. 저 g(x)에 관한 적분은 부분적분을 활용해야 했어. g(α4), g(-α4)는 g(x)의 개형을 참고하면 바로 나와. 각각 2A, 0이지. 그리고 g(x)가 f(x)에 관한 적분이므로 g'(x)=f(x)고, xf(x)=xln(x4+1)-xln2는 기함수라는 걸 알아야 해.
-이것이 문제 정답 여부를 결정한다. 기함수를 -a, a까지 적분한 값은 0이란 거 알지? 이걸 이용하면 결과가 간단히 나온다. 즉, k=2.
-최종 답은 16.
-먼저 (나)의 식은 모든 실수 x에 대해 성립한다고 했으니 x=0, -a를 집어넣어보자. 왜 하필 0, -a냐면, f(x)가 우함수이고, 우함수는 y축 대칭이므로 0부터 a까지 적분한 값과 -a부터 0까지 적분한 값은 서로 같을 것 아냐? 그걸 이용하고자, 0, -a를 집어넣은 거지.
-a를 구해보자. a의 범위가 문제에 주어져 있으므로 이것까지 고려하면 a의 값이 나오게 된다.
-자, 이제 (나)의 식을 미분하고, 한 번 더 미분해보자. 이제 주어진 닫힌 구간 [0, a/2]에서의 함수 f(x)를 활용해볼 거야.
-(나)를 한 번만 미분한 식을 활용해보자. f(x)가 우함수임을 응용하기 위하여 두 번째 식에 있는 x+5π/3이 -x와 같아지도록 하는 x의 값 -5π/6을 두 번째 식에 대입해볼 거야. 근데 쓸모없는 시도였네. f(x)=f(-x)니까...
-그러면 (나)를 두 번 미분한 식을 사용하자. 똑같이 x=-5π/6을 대입하면 f'(x)=-f'(-x)이므로 f'(5π/6)을 얻을 수 있고, 5π/6은 주어진 닫힌 구간 내에 있으니 이 구간 내의 함수의 도함수의 식에 대입해서 정리하면 b, c에 관한 식을 얻을 수가 있지!
-다음으로 (나)의 식에 x=-a/2를 대입해보자. 그리고 닫힌 구간 [0, a/2]에서의 함수를 0부터 a/2까지 적분해보자. 그 둘을 우함수의 성질을 생각해서 비교해보자. 그러면 b, c에 관한 또 다른 식이 나오게 된다.
-그럼 b, c의 값들을 구할 수 있어!
-최종 답은 83!!!
-먼저 단순하게 구할 수 있는 것부터 구해. g(1)의 값을 통해 f(1)을 찾아내고, f(x)가 x=a에서 극대라고 하니 f'(a)=0임을 인지하고.
-자! 그 다음은 "뭐 어쩌라고"라고 생각하지 말고, 먼저 (나)조건부터 살펴보자. f(a)가 0인지, 아닌지에 따라 경우가 나눠지게 돼. 0이 아니면 그냥 g'(x)에 a를 집어넣으면 되는 반면, f(a)가 0이라면 극한을 통해서 g'(a)를 구해야지. 어차피 g(x)는 실수 전체에서 미분가능하다고 했으니 x=a에서의 g'(x)의 극한값은 결국 g'(a)랑 같잖아.
-먼저 f(a)=0일 때야. 이때 각 식이 극한을 적용했을 때 수렴할 수 있게 되는지 확인만 하면 돼. 먼저 우측 식. 분자는 f'(a)=0이므로 0으로 가고, 분모는 f(a)=0이니 0으로 가지? 0/0꼴이니 OK.
-다음은 좌측 식. 분모에서 f(a)=0이므로 분모에서 sin(πa)=0이어야 하네. a>0이라고 문제에서 주어져 있으니 a는 결국 자연수라는 소리잖아?
-f(a)≠0일 땐 그냥 g'(x)에 x=a를 집어넣으면 돼. 우측 식은 0이란 걸 금방 알 수 있고, 좌측 식에서는 분모에서 f(a)≠0이니 분자에서 sin(πa)=0이어야 하는군. 어라? 이때도 a는 자연수여야 하네.
-a가 자연수라는 것도 알았어. (나) 분석은 잠시 중단하고, (가) 조건을 봐보자. 먼저 g'(0). 만약 f(0)이 0이 아니라면 g'(x)에 x=0을 대입했을 때 나오는 g'(0)=0이 되는데, 이는 (가)와 모순이지? 즉, f(0)=0이야.
-g'(2a). f(2a)가 0이 아니라면 g'(2a)는 0이란 걸 계산을 통해 알 수 있어. 이때 계산 과정에서 a는 자연수이므로 2a는 짝수라는 걸 알아야 해. 그러나 g'(2a)=0은 (가)와 모순되지. 따라서 f(2a)=0.
-f(0)=f(2a)=0이라는 것도 얻었겠다, 이제 다시 (나)를 분석해보자고. (나)에서 f(a)가 0이냐, 아니냐에 따라 경우가 나눠졌었지. 먼저 f(a)=0일 때를 봐볼까. 그러면 g(a)는 x=a에서의 g(x)의 극한값과 같으니(g(x)가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미분가능하므로) 식은 저 중앙의 빨간 식으로 표현돼. f(x)의 식을 저 파란 식으로 표현하고, f'(a)=0임을 이용하면 f(x)를 단 2개의 미지수 p, a로 표현된(x 제외) 식으로 나타낼 수 있어.
-f(x)는 x=a에서 극대라고 하니 p는 양수이지.
-자, 이제 아까 그 극한식을 계산해보자. 이때 t=x-a로 둬서 극한식을 변형해야 해. 그리고 a는 자연수니 sin(πt+πa)=±sin(πt)인데 제곱하면 어차피 +가 되니 상관없어. 그러나 제곱하지 않은 1+cos(πt+πa)는 얘기가 달라져. 일단 저대로 두도록 하자.
-여기서 a가 홀수면 분모가 0이 되는 대참사가 벌어지므로 a는 무조건 짝수여야 해. 그러면 pa2의 값을 구할 수 있어!
-아까 p는 양수고, a는 자연수 중 짝수라고 했잖아. 그럼 pa2>0이라는 소리인데, -128/7이라고...? 뭔가 이상하지? 이 결과가 나오는 경우는 f(a)=0일 때였어. 그 말인즉슨, f(a)=0인 경우는?
-f(a)가 0이 아니라는 소리네. f(0)=f(2a)=0, f'(a)=0임을 이용해 f(x)의 식을 p, a, c, d에 대해서 세우고, 중앙에 세운 빨간 극한식도 참고해서 접근해보자. 그러면 c=-2a임을 알 수 있지.
-g(0)의 극한식을 볼 거야. 식을 정리하다 보면 분모에는 x2이 있어야 하므로 d=0인 걸 알 수 있어.
-이제 극한을 풀면 pa2의 값이 나오게 돼.
-c, d, pa2도 구했겠다, f(x)의 식을 p, a에 대해서 변형시키고, f(1)=7을 통해서 a를 구해보자. 이때 a는 자연수임을 기억해야 해. 그러면 a=4가 나오고 p는 pa2의 값에 의해서 1/7로 나와.
-그럼 f(x)의 식을 다 구한 셈이지 뭐. g(-1)을 계산하고 정리하면 최종 답은 95!!!!!!!!!!!
-(나)에서 얻은 g(1)=0을 통해 (가)에 대입해서 g(2)를 구하고, g(2)=0임을 통해 다시 (가)에 대입해서 g(3)를 구하다보면... 결국 g(x)의 x 자리에 정수가 들어가면 함숫값이 0임을 확인할 수 있네.
-자, 여기서부터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 시작된다. 먼저 (나)를 미분한 다음 f(x+1)-f(x)=? 꼴로 고쳐. 그리고 (가)의 양변을 ex로 나눠. 이제 두 식에 있는 공통항 e-xg(x)를 소거하면 f(x+1)-f(x)에 대한 식이 보라색 식으로 표현됨을 알 수 있어.
-g(정수)=0임을 이용해보자. n이 정수라고 둬. 그리고 f(x+1)-f(x)=(뭐시기) 의 양변을 n부터 n+1까지 적분해서 정리해보자. 이때 좌변의 1번째 적분식은 치환적분을, 우변의 2번째 적분식은 부분적분을 적용했어. 그러면 맨 아래의 식처럼 매우 간결(?)하게 나오지?
-이제 n이 정수라고 했으므로 n=0, 1, 2, ...를 대입해가면서 파란색 적분식들의 값을 각각 구해보자. 구하다보면 어떤 규칙이 보이는 걸 인지할 수 있어. -자, 이렇게 나타나게 된다. 그럼 게임 끝났지?
-따라서 최종 답은 26.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상 성욕 있는 애들 종종 있더라
-
메인글 보고 나니까 진짜 광기에 쫄아서 그에 한탄하는 글 말고는 뭔 글을 쓸 엄두가 안 나네
-
한남평균이라서 울었어
-
6,9,11순 백분위 24학년도 99 99 98 25학년도 100 96 100...
-
특별히 엽사 올려드림
-
원래도 예뻤지만 뭔가 은채 닮음 이 사진
-
수린이형이 쪽지로 분명 물2 칼럼 많이 올려주겠다고 했는데... 3
그리고 신기한 세계 많이 알려줬었는데... 이렇게 가노 형..
-
자야지 0
잘자콘 좀 달아주세요
-
아직 공부하기 싫어서요……
-
뭔 일 있었음? 7
통매음 소리가 나오노
-
작년 재작년 190퍼 170퍼 돌았는데 이번 년도 200퍼 넘게 돌수 있을까요?ㅠㅠ
-
영장류 역사상 최고의 JOAT
-
잘자용 9
-
잡담태그확인용 2
잡담
-
작수로 스카이는 일단 가긴할거 같은데.. 의대가 너무 가고 싶어요.. 엄마가 저는...
-
이럼 풀로 봐야지 ㅎㅎ
-
하아아아...
-
염증 생긴건가 좀 부풀었네
-
씨발 이게 뭐야.... 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올해 3학년, 백분위 90~94 (고12기준) 개념은 있지만.. 행동강령이나 태도...
-
알려주세요..
-
선팔은 왓엇는데... 쪽지좀나눠볼걸
-
작년69수능 3등급(78) 1등급(91) 2등급(80) 영어 점수 변동이 심한데...
-
으흐흐
-
05는 꺼지라는거임?? 우우...
-
옯평 2
중경외시에서 국숭세단까지 떨어진듯 이상치뭐냐
-
진짜 명작하나놓쳤어 ㅠㅠ
-
무슨사진인가요??
-
잼업다 9
바이바이
-
ㅇㅈ 10
내가키우는포우♡ ㅇㅈ
-
은테 돌 려 줘 3
왜 똥테야
-
수두랑 mmr 1
예방접종 동시에 맞았더니 아파 뒤지겠네..ㅜㅜ
-
미친사람들...
-
11인치인 것 같다. 27.9cm이다.
-
진짜 뭔 생각으로 사진 올린거냐?? 본인 인생 신경안쓰는거임?
-
누가 언제 뭐했는데
-
강등될락말락 ㅋㅋ
-
ㅈㄱㄴ
-
방음잘되는데 들릴정도 ㄷㄷ
-
죄다 평균에 걸쳐있어
-
국어-강기분 문학 이원준 독서 영어-기출정식, 월간조정식, 이명학 신텍스 알고리즘...
-
이분들 대체 왜...
-
축구 잘 몰라도 아는팀들이 각 구간마다 있네 ㄷㄷㄷ 다 어디 전쟁나서 남자선수들 징병당함??
-
스나 결과인데 희망이 아예 없겠죠…헤헤
-
국어 질문이나 받아요 27
-
진짜 본인것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의 여지라도 남겨둔게 존나 악질이라니까
-
11이라 하고다녔는데 저건뭐냐 ㄹㅇ
-
다들 수만휘 가서 대기타다 보면 원하는 걸 얻으실지도
191029도 풀어주세요
그해 수특과 상당히 비슷하더군요
만화가 2000년대 감성이라 너무 좋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