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낯이 수학 [564918] · MS 2015 · 쪽지

2015-12-15 12:35:26
조회수 1,006

(낯낯이 수학-장근홍T) 입시를 다시준비하려는 학생들에게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7144926

낯낯이 수학 장근홍 선생입니다.

 

올해 입시생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 그 결실을 잘 맺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수시는 끝나가고 정시지원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정시 지원이야 여러 데이터나 전문가들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시리라 믿고

 

저는 혹시라도 올해 입시가 실패였다고 생각하거나 그 외의 선택을 계획하시는

 

분들게 몇 가지 조언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쓴소리가 될 수도 있으니^^

 

 

1. 대부분의 입시생들은 시험을 망쳤다고 합니다.

 

물론 진짜 생각지도 못한 변수에 의해 너무나도 어의 없는 점수를 받은 학생도 있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냥 실력대로 받은 겁니다.

 

6월 혹은 9월 평가원 성적을 기준으로 망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원래 6월 혹은 9월에 비하여 수능 성적이 좀 더 저조하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재학생 경우 특히)

 

그리고 6월이 혹은 9월이 특히 실력보다 잘 본 경우일 수 도 있고. 6월 이후의 진도에 대한

 

대비가 특히 부족했을 수도 있습니다. 즉 지금 점수가 자기 실력이라는 겁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다소 난이도 있는 문항에 대한 대비가 약했던 경우 특히 이런 현상은

 

두드러진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고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차분히 준비를 시작할 때 새로운 입시를 시작

 

할 자격이 있습니다.

 

운이 없었던 것처럼 혹은 자신보다 실력이 나쁜 학생이 좋은 대학을 간 것에 대한 분노쯤으로

 

새로운 입시를 맞설 수 없습니다.

 

 

2, 자신에게 너무 큰 면죄부를 주지 마십시오.

 

일부 학생들은 자신은 뭔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나치게 주위의 조언이나 의견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매우 필요한 덕목이지만 필요이상의 자신감은

 

때로는 큰 화를 불러 일으킵니다.

 

물론 입시생이 여러분이 제일 힘들고 어렵겠지만 힘들다는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이유

 

로 자신의 모든 행동에 면죄부를 주려 하지는 마십시오. 뭔가 편하게 쉽게 가려한다면

 

그 길은 절대 여러분에게 큰 결실을 가져다 주지 못할 것입니다. 신중하고도 냉정한 판단과

 

끈기가 가장 중요한 입시의 성공의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사소한 것에 원인을 찾으려 하지 마십시오.

 

학생들 중에 작년의 실패 이유를 너무 사소한 것으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도 있고, 혹은 그

 

이유만 제거한다면 쉽게 성공할 것이라고 단정짓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예를 들면 작년에 어떤 교재를 공부했는 데 그 후 갑자기 성적이 떨어졌다. 올해는 단 교재만

 

보면 될 것 같다. 작년에 영어를 누구선생님 말듣고 이런식으로 공부했더니 계속 잘나오다가

 

수능에서 망했다. 등등 물론 그런 이유가 입시에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

 

은 자신의 공부가 부족했거나 대비가 부족했다는 본질을 잊으면 안됩니다.

 

적중, 예상 등 만으로는 입시를 성공할 수 없습니다.

 

본질적 체질을 바꾸려는 노력 그것이 필수적입니다.

 

 

일단 쓴소리는 이정도로^^ 좀 더 자세한 애기나 도움이 되는 얘기도 좀좀 남기겠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