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댕이 [1226207] · MS 2023 · 쪽지

2025-01-23 19:12:25
조회수 1,499

[칼럼] 공부노트 작성법 - 국어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71504349

안녕하세요 설댕이입니다.


저는 현역 광명상가 > 재수 중앙대 > 삼반수 서울대 (예정)으로 성적을 올렸는데,

성적 상승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공부법인 공부노트 작성에 대해 칼럼을 써보려고 합니다. 



먼저 제 성적은 2506 - 2511순으로 백분위 100, 98입니다 

2311은 93, 2411은 97이었습니다.



1. 공부노트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내가 학습한 것들을 정리하고 복기하는 노트입니다. 

 국어의 경우 놓쳤던 독해포인트 혹은 문제풀이 습관을, 수학의 경우 다양한 발상과 잊었던 개념을, 

 탐구의 경우 개념과 문제풀이 습관, 실수 등을 기록하는 노트입니다.


 과목별로 노트를 따로 만들어도 되지만, 

저는 쉬는 시간 짬을 내어 볼 수 있도록 노트 한 권에 인덱스로 과목을 나누어 기록했습니다.  

하루 동안 공부를 하며 노트에 작성할 내용들을 포스트잇에 간략히 적어 두고, 공부를 마무리하며 이를 노트에 옮겨 적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부노트의 핵심은 꾸준한 누적복습입니다. 매일매일 얻어갈 것들을 기록하다 보면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 자주 실수하는 것은 무언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처음부터 공부노트를 정독하며 학습할 것들을 정리했고, 여러 번 읽었음에도 내 것이 되지 않은 정보들은 형광펜으로 그어 틈 날 때마다 회독했습니다. 



2. 공부노트 작성법 - 국어 


 국어는 새로운 지문에 독해포인트를 잘 적용했는지 확인하고, 

 실모의 경우 시간 운용과 문제풀이 방식을 검토하기 위해 노트를 작성했습니다. 

 모든 실모와 지문을 하나하나 뜯어서 고민하고 작성한 것은 아니고, 

 인강 선생님의 커리에 녹아 있는 지문과 실모에 한해서만 작성했습니다. 

 저는 강민철T를 수강했기에 feed100과 해설 강의를 제공하는 이감 실모를 분석하고 뜯어보고 질문했습니다.


 기출로 확립된 독해포인트를 새로운 지문에 적용할 때, 독해포인트가 완전히 체화되지 않은 경우 평소의 좋지 못한 습관대로 지문을 읽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저는 실모를 모두 풀고 해설 강의를 들으며 놓친 독해 포인트를 점검했고, 이를 노트에 메모했습니다.  

 

 이렇게 지문을 읽으면서 놓쳤던 관계식을 다루는 방법, 그리고 소설에서의 배경의 역할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실모가 아닌 N제를 풀면서도 놓쳤던, 혹은 새로 알게 되었던 독해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발문을 제대로 읽지 않았거나 <보기>의 준거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등의 문제풀이 습관도 교정했습니다. 

 


 교육청 모의고사나 평가원 모의고사를 응시하고 난 뒤에는 독해 포인트 점검, 문제풀이 습관 교정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학습 계획도 세웠습니다. (삼반수 때는 교육청 모의고사를 응시하지 않았음) 

  




 이렇게 공부노트로 다양한 습관들을 교정하고 누적복습으로 약점을 극복해낸 후 

 안정적인 1등급을 꾸준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25수능에서는 백분위 98을 받아 다소 아쉽긴 합니다만...)


 반응이 괜찮다면 다음 칼럼에서는 공부노트 수학편/ 국어 기출분석편 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칼럼이 처음이라 미숙한 부분이 많기에 댓글로 지적해 주신다면 고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 혹은 쪽지로 질문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are-애옹이 rare-졸린 리트리버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