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합격증 받았던 날이 기억이 나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71711347
그때는 정말 이 합격증 하나로 평생 먹고 살고 인생이 피는 줄 알았는데, 막상 와서 현실을 마주하니 막막함만 쌓여 가네요. 정말 이제부터 시작이구나 싶고. 정말 이 학벌 빼면 나 스스로는 뭐가 남나 싶고.
뭐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 안되는 말이긴 합니다. 저도 수험생 때 그랬으니깐요. 공감을 바라는 생각 까지는 없고 그냥 푸념 한 번 해보고 싶은 그런 기분이 드는 하루네요. 비도 오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송도유배 불편한점 하나 14
주변에 씹덕질 할거리가 없음요 굿즈샵 상시방문 없이 1년 어캐버팀 나도 신촌갈래...
-
설인문 10
설인문갔는데 붙고나니까 ㅈㄴ 억울해요 경영경제 제외 다른 문과는 다 소수라 안정으로...
-
한양대 인문 하위과 (관심있는 분야고, 가서 복전/다전할 생각이었음) 1번 추합...
-
어그로 죄송합니다 국가장학금 총액 191만 나왔는데 국가장학금이 갑자기 많이...
-
특정안당하는법 8
동년배들이 오르비 안 할 나이에 오르비를 하면 됨 글에서 쉰내난다는 나쁜말은 ㄴㄴ
-
그리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기분이 좋네요
-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
방구석에서 화상과외로 시간당 2.5이상을 버는 지금 최저받고 이 일을 더 할 이유가 있을까
-
어릴 적-중딩 시절엔 약간의 중2병이라고나 해야할지 극단적 모더니스트처럼 이성을...
-
헉
-
ㅇㅂㄱ 4
ㅇㅅㅇ
-
첫글 3
ㅈㄱㄴ 히히
-
홍대 기계 3
예비 92번 붙을 수 있을까요? 작년 재작년 140 127번까지 돌았습니다
-
Hi 4
밤 샜음
-
어제 충남대 예비번호 1번 받고 기다리는 중인데 진학사 점공에서 어제보다 한 등수...
-
우웅
일반과 가셨으면 그런 막막함이 더 크게 느껴지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