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슬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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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의대 갈때는
내가 성공의 기회를 얻는 사다리에 올라탄 줄 알고 마냥 기뻤는데
지금은 내 세대의 의사는 그냥 딱 중산층이 한계라는거 느끼고 절망옴
내 자식에게는 나처럼 힘들지 말고 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크라고 자수성가로 좋은 수저 물려주고픈 꿈이 무너짐
내가 뭘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음
그냥 열정을 잃어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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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이 되고 싶었으면 서울대를 가야죠
맞말이긴하네요
서울대도 딱히..그냥 대학으로 레벨업하긴 어려워보여요
의대보단 상방이 뚫려있으니까 하기 나름이죠
의사도 의사 나름이죠
개원하고도 망하는 의사도 많고
개원하고 수백억 쓸어담는 의사도 있고
평균이 내려왔을 뿐 아직 상방은 열리지 않았나요
상방 막히고 있어요
정책 기조가 대놓고 개원하지말고 페이닥터 대병가서 하라는 정책이라
뭔느낌인지알겠네
ㅇㅇ원래 사회가 안정될수록 그렇죠
계층의 고착화
뭐 어쩔 수 없는겁니다 그냥 내 할일만 하고 살면 되죠
코인투자 성공하면 됨
마지막 사다리라고 생각
걍 인생 망하지만 않으면 뭐...
의사든 다른 전문직이든 자본있는 애들이 다 해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