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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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현역 35143
답도 없고 베이스도 없고 영남대 겨우 붙을 점수갖고 빌빌대다가
그래도 내가 공부를 안한건 아닌데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 죽기전에 다시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 싶어서 재수결심
정말 열심히 해서 후반부엔 모의고사치면 올1 받거나 한 두개 2 뜨는 정도까지 올라왔는데
수능때 무슨 마가 끼였는지 과탐3등급..
거기다 하나틀려서 1등급일줄 알았던 영어가 2등급으로 나와버리고 (마킹 오류일듯) 수학도 4점짜리 하나 더 틀려서 2등급나왔고(이것도 마킹 오류일듯)
너무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워서 삼반수하려고 하는데..
지거국 공대다니면서 무휴학으로 하려고 해요 뭐 도중에 필요에 따라 2학기 휴학 낼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교육과정 바뀌는게 생각보단 크지 않은 것 같아서요
국어랑 한국사는 별 지장이 없어보이더라고요
수학이야 어차피 개념 다시 볼태니 그렇다쳐도..
지금 드는 생각으로선 무리는 아닌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재수때보다 절대적인 공부량은 부족하겠지만
올해 했던 공부 돌이키고 다시 다잡으면서 유지보수 하는 쪽으로 공부를 하면 아주 큰 부담은 안될 것 같아요.
목표는.. 의대를 가고 싶긴 해요.. 주제에 비해 높은 꿈인 것 같은 생각이 좀 있지만
여기는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자기 길을 스스로 개척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멋진 분들이 많은 포럼이라고 알고 있어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릴게요 ㅎㅎㅎ 힘이 될 수 있는 말이나.. 대학생활 팁이나.. 그냥 편하게 한 말씀씩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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