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와 교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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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커뮤니케이션과
서울교대 둘 다 되었습니다
저는 여자고 3년간 꿈이 기자여서 서강대에 가고싶지만 역시 취업이나 안정적인걸 선호하시는 부모님은 교대가주시길 원하네요. 정말 적성이 아니기때문에 서강대에 가고싶지만 제가 많이 절실하지 않ㄴ나봐요 자꾸 흔들리고 언론고시에서 절망하거나 취업난에서 허덕일때 후회하면 어쩌나 싶고...이런 마음가짐으론 임용도 안될텐데 자꾸 선택을 회피하고싶고 그러네요 ㅠ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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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뿐인 인생 멋있게 사세용
닥전
ㅠㅠ전.... 진짜꿈생각하시면 서강인데 교대추천하고시퍼엉....
초등교사 뜻이있으면 나중에 반수해서 지방교대라도 가시면되고..
없으시면 안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조심스럽게.. 교대요...
애초에 기자가 꿈이셨으면 왜 나군에 설교쓰셨어요
어른의사정인듯..
그러게요.. 고대쓰기엔 용기가 안났네요
대학 발표나면 어른들은 무섭게 주장 관철하셔서
원서쓸 때 똥고집 부려야해요..;;;
서강대요
기자는 늦게시작할수록 리스크가 큰데 교대는 늦게시작했을 때 기자보단 리스크가 훨씬 적음
고로 서강
교대는 진짜 뜻없으면 비추
세월 지나면 부모님 말씀이 답 다만 선생님 위상이 현재와 같다는 전제 하에
잠시나마 언론계에 있었던 사람으로 조언 하나 드리자면,
교대 가세요.
기자는 분명히 멋진 직업이나,
좋은 직업은 아닙니다.
특히 여자가 하기에는 더더욱.
기자님 한번 학교오셨는데 웬만한 고생이란 고생은 혼자 다하신것처럼 보였어여. 근데 그와중애 그게 멋있긴 했는데... 편하게 살지 꿈을 좇을지는 잘 생각해보셔여
저도 여기자가 꿈이었는데 ㅎㅎㅎ
저는 서강커뮤 추합기다리는 사람입니다 고로 제말은 적당히 거르세요
저같으면 커뮤갈거 같아요 안정적인삶은 아니겠지만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니까 책임감도 들고 의욕도 생기지 않을까요 또 서강커뮤가 언론계에서 아주 꿇리는 학벌도 아니구요 같은급간 내에선 최고일거에요
근데 커뮤 최초합이세요? 점공 안하셨나봐요 괜찮으시면 환산점수좀...
꿈이 있으시다면 서강 가셔야죠ㅎㅎ나중에 맘이 바뀌셔서 교대가시더라도 서강가요!! 교대가시면 안정적이고 좋은 직업 얻겠지만 가지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평생 남을 수도 있어요ㅜㅜ
교대가세요. 10년후 정말 잘했다 할거예요. 방학마다 해외여행가고, 아이 낳으면 육아휴직도 빵빵하게 주고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고대 미디어 나오고 기자시험 보러갔더니 서울대만 합격시켜 주더라는...그래서 교대 준비중이라는 사람 본적 있슴
요즘 경제때문에 교대교대하는 분위기지 서강 커뮤가 훨 비전있지요!
교사 그것도 초등학교 교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저는 교대이번에가는데 자꾸후회가 남아요. 한양대와고민하다가
경교가는데, , 꿈을포기한다는 기분이 계속드네요ㅜㅜ
삼반수할지말지, , ,ㅜㅜ수능에서 항상 미끄러지다니ㅜㅜㅜ
혹시 꿈이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ㅎㅎ
저는 피디가꿈이였는데ㅜㅜ 스카이아니면 방송사취직도어렵다고하고 여자는 힘들다 이런말을 너무많이들어서요, ,
교사 너무박봉이라고해서 그것도 고민이에요ㅜㅜ
힘든데 즐거운거 / 편한데 재미없는거
둘 중 선택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p.s. 제 바로 윗 댓글분도요!
절대 어리다고 깔보는 거 아니고요. 이번에 수능 치셨으면 지금 만 19세이실 텐데 지금 생각하시는 미래상이랑 10년 후 생각하시는 미래상이랑 많이 달라지실 거에요.
저 위의 동사서독님 얘기하시듯 일단 방송사 기자는 합격도 어렵고 합격 후에도 여자가 하기에는 많이 험한 직업입니다. 월급이야 당연히 방송국 기자가 더 많겠지만 그조차도 메이저 방송국 기자 얘기고 작은 방송국은 열정페이인 걸로 알아요.
한데 요샌 방송국에서 활약하는 女기자들도 많죠. 제가 님이라면 서울교대 가서 기자 준비할 것 같네요. 실제 교대 출신자 중 대다수는 초등교사가 되기는 하지만 일부 행시 교육직이나 다른 진로로 빠지는 분들도 있어요. 님은 교대에서 기자 준비하세요. 잘 안 되었을 때 혹은 지쳤을 때 초등교사로 진로를 틀 수도 있잖아요.
다른 교대라면 본인 적성도 아니라고 하니 서강대를 더 권하겠지만 교대 중 최고봉인 서울교대입니다. 초등교사 자격증도 나오고요~~
힘들기야 하겠지만 그 부분은 님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고요.
저랑 정말 똑같은고민 하시는거같아요.. 저도 지금 일반대랑 교대 둘다 붙은 상황이고 오래전부터 꿈이 기자였지만 요즘의 취업난과 안정성때문에 아직까지도 두학교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중입니다.. 혹시 선택을 하셨다면 어느쪽을 택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ㅠㅠ
서강경제에서 1년 다니고 이번에 교대로 다시 재수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기자의 현실을 모두 다 알고있고 그럼에도 절실히 하고싶으면 서강커뮤 가세요. 기자들 야근 안 하는 날은 거의 없다고 봐야되고 드러운 꼴 다 보고 술도 죽도록 먹어야 합니다. 이마저도 메이져 언론사는 돈은 좀 주지만 여기 가기는 쉽지 않죠. 하지만 마이너한 편의 언론사에서 박봉(2400)을 받으면서도 할 정도로 기자가 좋으시면 서강커뮤 가세요. 다만 피노키오나 뉴스룸 같은 드라마 보고 기자 되고 싶다? 이유 불문하고 교대 가세요. 그래도 정말 기자 하고 싶으시면 일단 서강대 가서 학보사 해보세요. 적성에 정말 맞고 즐거우면 밀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적인 견해인데, 적성이라는 기준은 '꼭 이걸 하고 싶다'가 아니라 '이것만은 절대 못할 것 같다'를 따질 때 쓰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