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인증서 [605249] · MS 2015 · 쪽지

2016-02-03 01: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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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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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시작할땐 많다면 많은 의치한자리에 내 이름석자 올라갈 자리 하나쯤은 있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인실x...

9평때 11221 받고 수시로 조선대치대 최저맞출꺼라 기대했는데요 수능은 역시 인실x

건양대랑 원광대 의대 최저겨우 맞췄는데 결국 광탈했어요

Aㅏ... 든든한 보험과목이라 여겼던 지학이 지뢰과학으로 변한순간부터 다시는 수능보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겨우겨우 대학가려고 정시썼는데

정시는 가군 추합에 나군 다군 최초합인데 중앙대는 애초에 가고싶지도 않아서 고민x

가군에 서강대 기계 (오늘 추합확인) , 나군에 한국기술교대 기계과 붙었는데 나군에 먼저 등록했어요

서강대는 점수맞춰서 갈수있는 최대한의 선택이고, 한기대는 3년장학생에 어학연수대상자선정 취업률 좋다고 나름 깡패짓한다고 해서 연공,한공 못가는 성적으로 in서울 공대 가느니 여기나 가자해서 나군 썻어요

3일 오후4시까지 서강대를 갈꺼면 등록금을 납부해야하는데

첫번째로 고민이 되는것은 한기대쓰라고 바람넣은 이모말에는 한기대들어가면 돈안들고, 50프로안에만들면 2학년때 미국보내준다(교환학생)고하고 한기대 졸업하면 폴리텍 교수시켜주는데 서강대 막차타고 들어가면 결국 학점관리안되서 도퇴된다고 한점

 사족을붙이자면 이모가 올해 연대 농어촌전형으로 식영과들어간형하고 한국농수산대나온 누나하고 농진청 지원했는데 연대형은 학점관리못해서 떨어지고 한농대누나는 계약직붙었다고 계속그러심

두번쨰로 수능다시보는게 두렵지만 의대 떨어진게 아쉬워서 대학을올해 간다면 반수를 해볼까 생각중인데 만약 반수를 하면 서강대 등록금600이 너무 아깝고 빚내서 들어가는학교에서 반수를 꿈꾸냐 천안의 외딴지역에서 돈도안들고 아무방해도 안받고 반수를 할 생각을 하느냐의 갈등

새벽이라 두서없이썻는데 결국 서강대랑 한기대중에 하나를 택해야하고 둘중에 하나를 택하더라도 반수를 하게 된다면 비싼돈내고 반수 vs 무과금으로 반수. 그런데 의사가 되고싶기보다는 의대를 가고싶다는 생각이고 반수할지 결심을 안한 상황이라.... 그냥 넋두리네요

이비슷한글을 네이버 지식인에 올렸더니 서강대랑 한기대 훌리들만 잔뜩모이더라고요

오늘 등록금을 넣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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