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대 들어가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모교 병원에 남을 생각을 기본적으로 해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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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차피 저희 학교만 겪어봤기 때문에 물론 일률적으로 말하기 힘들죠
근데 '남자'고 '4등급' 정도 되면 저희 모교에서는 인턴 때 일 잘해놓으면
가고 싶은 데 다 갈 수 있었습니다
바꿔서 말하면 '남자'가 들어와서 '4등급' 받는다는게 그리 쉽지 않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죠
성적은 여자들이 보통 잘 받으니까요
그러면 지방대에서 삼성 아산 가려면 무조건 1/1인가요? 가기가 생각보다 쉽진 않네요
지사립에서 1/1도 떨어졌어요 올해는.. 물론 올해가 빡세다고 하는거 같긴 한데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구요
중요한건 이게 '인턴' 얘기라는 겁니다
보통 인턴의 수가 레지던트 수보다 많은 걸 고려했을 때
설령 붙어도 문제인거죠
아무리 삼성/아산 이라도 기피과 하러 가는 사람은 많이 없으니까요
와...그럼 삼성,아산 인기과는 성균 울산대 생 말고 누가하는거죠?ㄷㄷ이번에 인설의(중대) 붙었는데 가능성있긴한가요?
가능성이야 당연히 있죠. 누구나 설의를 갈 가능성은 있잖아요?
그런데 학교를 선택할 때 기본적으로 그런 생각은 배제하는게 좋다는거죠
성울 제외하고는 서울대나 연세대 출신이면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고,
그 외 학교라면 모든 조건이 다 좋아야 도전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출신이면 내신이 좀 안좋아도 삼성/아산으로 갈수 있을까요..?
요즘엔 TO 많이 줄어서 서울대 출신도 내신이 안 좋으면 인기과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5,6년 전과는 분위기가 많이 바뀐 듯 합니다.)
중간과는 서울대 중간 정도 내신이어도 충분히 뚫을 수 있고요.
감사합니다.
수석정도 하면 가능성있다고 봐야죠.
요즘 to엄청 줄이고 있어요. 앞으론 타교병원가기 더 어려워집니다
이미 많이 줄었고 이제 1년만 감축 남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많이 어려워진거.. 많이 감소해서
개념글 닥좋아요합니다ㅎㅎ
그래도 인설라이프가 더 중요하지 않나요?
예를 들어 인설 비인기과라면 인설 라이프 수백번 내팽겨칠거고요
인설 중위과 정도할 수 있다면 인설의대 갈 거 같아요.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gp나 아무과가도 상관없는 사람은 당연히 인설의 가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와ㄷㄷ 이거 정확도 99퍼센트에요. 출처는 넥스트메디슨인거같고ㅋㅋㅋ
근데 올해에는 폭발이어서 2/2떨어진거지 그정도면 평소라면 충분히 인턴은 붙을 성적이에요. 다만, 인기과에 들어가는 타대생은 일잘하는 1/1, 그니까 수석차석 정도가 가져가요.
포인트는, 모교 병원 남는걸 기본으로 생각하라.. 이건 100번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많은 수험생들이, 환자의 입장이랑 의사의 입장이랑 동일시해서, 크고 유명한 병원이면 의사하기도 좋다고 생각하시는데, 잘못된 생각이라고 봐요. 병원이 환자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느냐가 아니라, 이 병원이 나(의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추가정보) 아산병원, 삼성병원 영상의학과 예시 (2016)
아산병원 : 자교2명, 타교3명(1/1 추정, 전공의시험도 잘쳐야함)
삼성병원 : 자교2명, 타교3명(각 학교 수석차석이라고 함, 지방대차별이 존재하는듯함, 한명만 지방의대인데 학교수석이고 삼성인턴 중 국시성적 수석이라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