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 삼수 어떻게 설득 하셨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8454060
작년에 재수해서 중상위권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런데 기대치와는 많이 괴리가 있는 곳이기에 반수 염두에 두고 있었고 점점 학교도 안나가게 되니 그냥 안나가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학원 들어가려 합니다.
문제는 부모님입니다. 저는 고3때도 재수때도 열심히했다고 느끼기에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는데요 삼수 허락을 받으려니 최선을 다했는데 이 상황이니 더이상 못믿겠다고 하시네요..신뢰도 못하겠다고요..
삼수망하면 그때는 어쩔꺼냐고 하시네요..
삼수생 분들 어떻게 설득하셨나요?
n수생 분들 조언좀 주세요ㅜ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BB CC 6점차 뭐임
-
해석은 되는데 답이 안나오는 문제 같은 경우에 원인이 뭐였나요 그냥 내용이 둥둥...
-
반수 수학기출 0
반수할 때 수학기출을 다시 봐야하나요? 25수능은 85점이긴 한데 한 문제는...
-
떨어질 가능성 많은가요?
-
글 정리 끝 4
완전 밀어버리는 건 아니고 적당히 솎아냈어요
-
으흐흐다들사랑해
-
과탐빼면 3합 5까지도 되는데..
-
화학 재능 3
화학 노력만으로 1등급 가능?
-
작년식으로 되어있는건가요??? 수능 반영방법이 성대는 영어가 1등급이랑 2등급이랑...
-
어렵다
-
근데 외모 기만은 정상적으로 제목 달아놓고 갑자기 훅 들어와서 멘탈 요격을 하는...
-
이게 뭐뇨 …..
-
다시 막말로
-
씹덕표지N제가 돌아다니는 아싸애니프사총집합체라던데 물1화1할걸그랫나요
-
머 철학과 부전공 했다던데
-
리트 모의고사 보러..
-
수학 기출은 꼭 내가 수강하는 강사분 문제집으로 해야되나요 0
김범준 스타팅 블록 할 예정인데 카이스 아나토미 꼭 사야할까요? 개인적으로 한완기가...
-
(길고 난잡한 글 죄송합니다... 혼자 생각해봤는데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여기...
-
가장 싫은 거 골라주세요
-
ㅇㅈ 6
ㅋㅋㅋ
-
여붕이들아답장좀
-
학교 앞에서 나눠주려고 하는데 뭐라고말하면서 나눠줘야 자연스러울까요.....
-
미적분 기준이고 현우진 전 컨텐츠 활용기준
-
앞으로 뱃지 안달게요 ㅠㅠ
-
다음날 카톡으로 물리력 올라갈테니 씻지 말고 가라는 소리를 들었다
-
충북수 교과 0
11명 모집에 충북대식 1.12이고 현재 점공 65명중 10등대 후반인데...
-
논술을 많이 뜬 것 같은데 뜬 학교들 어디어디 있나요
-
의외로 500일인것 10
혹시나 다가올 미래를 위해 일단 최대한 공부해두고 있음
-
예비재수생인데요..(논술이다떨어지면ㅋㅋ..) 재수하면 좋은 점이 있나요? 단순히...
-
이쁜닉네임 추천받아요 29
이거 영어책 보다가 그냥 보여서 대충 지은거라 맘에안들어씀 이쁜 거 지어주는 사람한테 덕코 전체기부
-
근데 2d만 밝힘
-
여대 선호도 4
여대 선호도 많이 떨어졌을까요? 작년보다 입결 떨어질 가능성 있나요? 아니면 여대...
-
집가고싶다 2
-
냥조대발✊✊ 0
기원
-
저도 옛날에 인터넷 친구 좀 사귀다가 현타와서 계삭하고 1년뒤에 다시 가입한건데
-
지금 예약가능할까요? ㅠㅜㅜㅜㅠ
-
이디야가 의외로 고트임
-
왜 나는 친목안해주는데 18
오르비에서도친구가없어서울었어
-
5명 모집 경쟁률 40:1 9문제 중 8문제 풀고 (10점 짜리 하나 못 풂) 그...
-
이 성적으로 건동홍 가능할까요?
-
22명 뽑아요
-
뭔 씨발 김전일이냐?
-
목을 쳤는데 어케 안 위험함;;;
-
아오
-
나군에 한양 중간공 붙는다 가정하고, 취업이 중요하다면 둘 중 어디가나요
-
뭘 하던 내 알 바는 아닌데 걍 굳이 먹이 주는게 찐따같음
-
이거 정시각 봐야하나요?
-
실모 몇월달부터 푸셨나요
-
ㄹㅈㄷㄱㅁ
삼수망하면 대학 계속다니면되니까 손해볼거없지않나요?
근데 1학기 학교 잘안다녀서 학점 리스크는 있는 상태죠ㅜ 사실 저는 다신 돌아가고 싶지않고 학교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1학기 잘안나가는 상태인데요..ㅠ
삼수망해도 손해볼거 없다고 하시거나
부모님에게 신뢰를 주셔야 할듯; 최선을 다했는데 지금 대학교에 입학하셨으면 논리적으로는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는거잖아요
수능에서 많이 미끄러진감이 있다고 생각해서 너무 안타깝고 다시 해보고 싶어서요...신뢰를 어떻게 줄지가 고민이였어요ㅠㅠ
목표가 있어야 설득하는데는 최고인듯
물론 공부하는데 동기부여도 최고
연고대가 목표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겠죠...
저도 대학 붙었는데 전 구체적인 진로랑 학과가 있어서 겨우 설득했어여
시골에서 너같이 공부못하는 애들은 3수하는거 아니라고 겁나 뭐라하길래
내인생 대신 살아주실거 아니면 내가 대학역전 해서 잘사는거 구경하라고 난 당신들 같이 평범하게 안산다고 선전포고 했구
부모님이라ㅇ 겁나싸우고 180일동안 대화 안했내요
ㅠㅠ강하게 나가셨네요..부모님은 제가 포기도 모르고 원하는건 다 갖고 싶어한다고 이기적이라고 하시는데...
내인생 대신 살아주실거 아니면? 당신들 같이 평범하게?
표현이 좀 너무하시네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님인생만 인생입니까?
부모님인생도 인생이에요. 그 분들도 열심히 일해서 저축도 하고 노후 걱정도 좀 덜고 싶으실텐데... 재수 삼수비용은 다 본인이 부담하셨나요? 나중에 님도 자녀 낳으시면 미리 재수삼수 비용도 당연히 마련해 놓으실거죠?
나중에 부모님 연세 드시면 본인이 책임지고 꼭 모실거죠? 혹시라도 어디 다치기라도하면 본인이 부양하실거죠? 설마 그 때도 내 인생에 방해하지말라 어디 요양원을 들어가든 알아서 살아라 이러실건 아니죠? 부모님이 경제적으로든 뭐든간에 도움주시는 걸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님 인생에서야 재수나 삼수나 일년 늦는거밖에 없을 지 몰라도 부모님들은 그렇게 생각 안할 수도있어요. 직업에 따라 은퇴연령도 다르지만 왠만한 직업들은 일정 시기가되면 더이상 경제활동도 못하고, 100세 시대라는데 갈수록 병원비도 많이 들테고, 혹시라도 친척중에 누가 크게다치면 한 집안이 휘청하는거 한순간인데, 너무 본인생각만 하시는 것 같네요. 재종이면 월 100이상 기숙이면 300이상 깨지는데 그정도 돈버는거 대부분의 사람한테는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요. 뭐 그래도 그정도 투자해서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 가면 부모님도 좋고 본인도 좋겠지만. 재수삼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 태도가 젤 문제인거같네요. 그렇게 해서 좋은대학 합격하면 내탓 재종안보내주고 삼수안시켜줘서 좋은대학 못가면 부모님탓, 하실건 아니죠? 최소한 부모님 입장도 생각을 좀 해보세요.
자세한 집안사전도 모르면서 함부로ㅡ말하지 마세요
부모님 입장이요?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모르면서 님이 뭐라고 반 추측으로 나한테 조언을 하시는지?
그리고 저도 최소하ㄴ 양심은 이#기에 집독재하는대요
내가 집안사정 정말 긴데
저분이 어떻게 설득했냐고 하니 질문의 요지에 맞게 그부분만 말한거지 어이가 없내요
아니 그리고 내가 부모님 책임 안진다는말 언급 하지도 않았는데요?
내인생 내가 살겠다 하는거랑 뭔상관 이지요?
본인 생각만 ㅋㅋㅋ했다고 ㅋㅋ
이것도 반 추측성 이구만
위에 제 ㄱ에 분명히 어른들이 나한테 언행이 너무 심해지니 그랫다고 헸는데
어른들 언행 심해지기 전에는 제가 좋게 나갓다는걸 알수있응껀대요?
아니 님이 누구길래 ㅋㅋ?나한테 이렁말 하시지 님이뭐라고?
저도 너 그거 고집이라구 소리 엄청들었내요 시골에서
재수나 삼수나 인생에 뭐그리 차이난다고들 참나
재수때 망해서 부모님한테 상의없이 원서안쓰고 엄청혼난다음 삼수하고잇어욤
저도 반수생각으로 대학갈바에 원서 안쓸걸..하고 후회중이예요...삼수 힘내세요!응원해드릴게요
진짜 집에서쫒겨날정도로 혼나서 너무힘들엇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더 심적으로 엄청힘드셧게지만..
감사합니다!!
재수해서 중상위권가신 실력이라면 실력은 충분하시니 부모님한테 신뢰를줄수잇는말들을 위주로 설득하면 잘될거에욤!! 힘내세요
설득안했습니다 원서 안넣고 그냥 다시 한다고함
대단하시네요...강심장....부모님도 뜻을 존중해주셨나요?
마지막 기회라고 하셨었어요. 그리고 공부좀 열심히 하다보니까 과외같은거도 좀 해보지 않겠냐고 그러시고, 신뢰는 쌓아가면 되는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마지막 기회라고 해주셨으면 좋겠네요..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