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원래 이렇게 외롭나요ㅠ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8563518
재수하는 여학생인데 요즘 들어 참 마음이 공허해요
집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자란 편이라 평생 이런 적 없었는데 홀로 섬에 있는 느낌이랄까
3년 전 사겼던 남자친구까지 자꾸 생각나고 했던 일들도 너무 구체적으로 떠오르고
심지어 갑자기 연락하고 싶은 충동까지 들어요 미친 것 같아요ㅠㅠ 왜 이러죠 이상해요 생각도 안 하고 살았는데
원래 이렇게 외롭나요?? 이러시는 분 안 계시나요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퍼즐퍼즐퍼어즐 0
퍼..
-
ㄹㅇ
-
목동 시대 단과 0
이동준쌤 목동 시대 단과 공통반 마감이던데 라이브반이나 어떻게 들을 방법 없을까요?...
-
천잰데?
-
깨고 싶지 않은데 7시만 돼면 눈이 떠지는 이 기묘한 시츄에이션…
-
나지금지하철 3
학교 일등으로 가겠구나
-
잠이안옴
-
응떡 마렵네 0
이따 먹을까
-
얼리버드 취침 4
-
당황스럽네 뭐지 진짜 둘다 1 못받은건 이번이 처음이라 그런가
-
크아아아!!! 얼버기 11
오늘? 2시에 자는 사소한 이슈로 인해 기상이 쉽지 않았네요... (저는...
-
시대 겨울 단과 1
시대 단과 처음 갈 예정입니다. 미적 개념을 듣고 싶은데 어떤 선생님이 좋을까요?
-
근본적인? 행복은 존재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사람들이 우선 성취에서 기쁨을 느끼지만...
-
얼버기 3
ㅈㄱㄴ 오늘도 화이팅!
-
김민재 골이라니 4
ㅇㄱㅈㅉㅇㅇ?
-
기상 완료 드디어 오늘 예비군 마지막날
-
열심히 해보곤 있는데 원래 과탐에 stay 할 것 같네요,,, 십헬과목
-
인듯... 외모관리 중요한듯.
-
선결론) 물2 24.77, 47, 99, 69~70 화2 23.80, 44,...
-
궁금한게 2년뒤 대학에 입학하려면 최소 공군을 5월에 입대해야하는데 커트라인 보니깐...
-
77ㅓ억 간만에 대승이구나
-
얼버기 1
진짜 이른 기상이다 수도병원 가야해 피곤s
-
다 맞게써도 답안이 교수님 맘에 안들면 합격 못한다는거 진짠가여!?ㅠㅠ
-
안녕하세요 고3 정시생입니다 제가 고2 6모때 수학 높5맞고 고2 8월에 정시로...
-
밤샌다매. 12
님들아. 잠 안잘거라매.
-
ㄱ ㄱㄱㄱㄱㄱ
-
Ebs 기준으로 컷예측하고 ebs가 타사이트보다 백분위랑 표점이 널널해서다<< 라는...
-
아짜증남 0
대충 수능 망쳐서 딴 사람하고 비교되어 슬프다는 글썼는데 이런 글쓸시간에...
-
챔스보자
-
섹스
-
95 100 100 100을 성적표 오류라고 100 100 100 100으로 속임
-
기존 로고가 걍 눈알 심볼이니까 1. 눈알 심볼 그대로에 얇은 선으로 날렵하게...
-
전대 정시 0
54363인데 전대 하위과 정시 지원할만 한가요 언매 미적 생윤 사문입니다
-
전 260-280 사이
-
졸리다 2
바바
-
어렸을때 구몬한자 배우면서 사이비가 한자인걸 깨닫고 충격먹었음 이게 무슨 헹가래가...
-
수능끝나면 연락준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연락 없는거보면 사이비한테도 걸러진듯...ㅠㅠ
-
예 예 예 예예예 예 예 예 예 예 예 예예예예~
-
가족 제외 전화 포함해서 전 5:5
-
얼버기 4
-
씹덕만 들어와줘 22
이전 프사랑 지금프사 머가 더 나아?
-
애매하게 고대 붙어서 반수하는 것보다 아예 3떨하고 절치부심으로 쌩4수해서 당당히...
-
누가 글좀 써봐 8
나 심심해
-
고뱃은 설캠으로 따려고 안받음 그래야 합격 실감이 나지 않겠음?
-
맨날 들어도 어른들이시거나 또래 남자애들 뿐이었음
-
맞팔하실분 ㄱㄱ 4
저는 항상 잡답태그를 답니다
-
덕코복권 무서운 진실 11
이렇게까지 1등이 안나온 적도 있다
-
MBTI 인증 0
NOW BEFORE INFJ에서 ENFP로 변화
-
너도 내 맘 안다면 ?
-
심심하다 2
배고프다
넘 외롭네영 ㅠㅠ
진짜 그래요ㅠㅠ 고3이랑 확실히 다른 것 같네요
쉬우면 누구나 다 재수해서 대학갔겠죠?
맞아요 요즘 들어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다들 어렵고 힘들겠죠
저도 이렇게생각하면서도 사실은 정말힘드네여 ㅋㅋ 안해본사람들은 절대 못느낄듯
진짜요ㅋㅋ 한 번에 대학 간 친구들은 절대 공감 못 할 거 같아요 힘냅시당
작년 성적표 받고 벙쪄서 멍때리던 그순간을 떠올려보세요 정신이 번쩍 듭니다
나보다 공부안하던새끼가 꽤 괜찮은 대학에 붙어서 당연히 그럴줄 알았다는듯 뻔뻔하게 돌아다니는거 떠올려보세요
정신이 진짜 번쩍 듭니다
구정때 친척들 한데 모여 이야깃거리가 떨어지자 그래 우리 ㅇㅇ이는 어디붙었니 하고 다른 친척구성원과 비교당했을때를 떠올려보세요
외로움? 나에겐 천재일우의 기회다.
쓴소리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으면 상쇄되기도 합디다..!
ㅎㅎ네 노력할게요 감사해요
저도 완전 너무 외로워요...진짜...이렇게 외로울줄도 몰랐네요 진짜 공부보다 외로움과의싸움같아요.. 그래도 같이 열심히해서 좋은대학가서 재수기간을 외로웠던 시기가아니라 보람찼던 기간으로 만듭시당 힘내요!!
네ㅠㅠ!! 잘 참고 필승합시다 화이팅
힘내세요 뻔하고 뻔한 얘기지만 재수는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에요
친구 한두명 정도는 괜찮으니까 너무 스스로 힘들게 안하셔도 되고요~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요즘 외로웠는데...
이러면안되는데.... 좋아하는 여자분이ㅠ생겨서
그 여자분한테 잘보일려구 일부러 그 여자분 근처자리에서 계속 열공하게 되네요 ㅋㅋㅋ
고백하고 시픈데 ㅠㅠㅠ
그 여자분한테 괜히 민폐끼칠까봐 못하겠구
5개월 후에 고백하세요!! 그 분 생각하시면서 더 열심히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원래외로움 미칠것같음
근데 미치다보면 해탈하게됨
그리고 수능장들어감
원래 이렇다니 다행입니다 ㅋㅋ 저만 그런 줄 알았어요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