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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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재수
하릴없다.
지방에서 재수 정규반을 들어가 공부를 하는데
너무나 비교가 된다.
사설을 보면 언제나 1등은 틀린 개수가 3>x 를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3<x 를 만족하고 있다.
괴물인 사람들... 국어 독서지문을 푸는 모습을
봤는데
4분만에 푸는 사람도 봤다.
물론 어쩌면 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다.
나보다 잘한 사람들 몇명을 봤다고
내가 수능 망할거 같은 그런 불안감을 가지는 것은
또한 그만큼 내가 노력하지 않은 것이다.
내가 노력을 안했으니 그렇게 불안하고 떠는 것이지
그러나
여기 오르비만 보아도
넘친다.
인재가
천재가
수재가
그들은 대부분
노력 또한 겸비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하신 말이 기억난다.
공부잘하는 애들이랑 못하는 아이들이
더욱 차이나는 이유가
공부잘하는 애들은 더욱 더 공부하고
못하는 아이들은 더욱 더 공부를 안하니까
차이가 난다고
너무 열등감이 느껴진다.
'나는 저 사람보다 못하면서 노력도 안하고
무엇을 바랐나'
내가 못하는거 왜 하고있는지...
열등감
이것이 재수생활의 원동력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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