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바라는 앞으로의 수능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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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상병 하면 '오 군 생활 조금 했네' 또는 '부대 실세' 이런 이미지가 있는데...
평가원 영어 성우가 언어장애라고 애들이 하더군요 ㅠㅠ ㅋㅋㅋㅋㅋ
누구를 쓰는 거죠 ㅠㅠ
이미 ebs 지문 간접연계로 바뀐시점에서, ebs가 올해부턴 크게 비중있지는 않을거같은데 어떻게생각하세요?
작년에도 간접연계였고, 작년 수능과 올해 6평은 난이도, 유형, 연계 정도에서 유사하다는 점을 봤을 때, 아직도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상대적인 것입니다. 다 직접연계였을 때보단 '덜' 강력하지만, 그게 '안' 강력하다는 건 아닙니다. 우스갯소리로, 학생들에게, '내가 다시 이과로 수능을 봐도 ebs 어려운 지문은 보고 들어간다'고 얘기합니다.
오 이해했습니다 .. 인정..
션님 코멘트에 one like 드리고 갑니다
승동님 감사합니다 ㅎㅎ
맞아요
수능 모평 듣기는 다 맞았는데 토익 듣기는 항상 반타작 수준 ㅜㅜ
ㅜㅜ 물론 영어듣기 실력 자체의 문제도 있겠지만,
'시험'이기에, 그 시험 '유형'에 익숙하지 않은 것도 한 몫 할 겁니다!
저 내년 수능 상관있는데....
내년 당장 듣기는 저~언혀 변함 없을테니 걱정 말아요 ㅎㅎ. 내년에 당장 ebs가 영어만 연계에서 빠질 확률도 거의 제로에 가까운 것 같고..ㅎ
션덩이 만져봐도 돼요?
서울대 가면 가능
서울(시립)대 학생이였는데 가능?
서울국립대 가능 서울시립대로 돌아가도 측은지심으로 가능 ㅎㅎ
자니난사라ㅁ....
ㅋㅋ 서울대 꼭 가서 맛난 거 먹으러 찾아와요~
경한 가서 기훈이형이랑 같이 보러 갈게여
굿굿 고대함여
수능영어와 영어의 괴리가 너무 크다는 생각은 자주 합니다.
수능 영어는 사고력, 문제풀이 능력을 보는 거니 뭐 그런가 보다 하는데
최근 들어 영화 시나리오를 몇 번 접했는데 수능 영어와 너무 달랐어요. 영국식 영어, 미국식 영어의 차이도 그렇고, 숙어 사용의 빈도도 그렇고... 어느새 문법적으로 가주어 찾아가며 읽고 있는 저를 보니 좀 한심해 보였던 경험이 있습니다.ㅠㅠ
ㅜㅜ 물론 그것도 필요합니다. '아카데믹' 영어니까요. 실생활 영어는 또 따로 공부해야하는 ㅜㅜ
근데 영어 절대평가 이거도 한 1~2년 시행하다가 없어질듯ㅋㅋ 정권바뀌면 다시 원래대로 상대평가로 돌아올 것 같아요.
맞아요 ㅋㅋ 08 수능 꼴 날 확률도 높은 거 같습니다.
08수능 때 등급제도 딱 한 해만 하고 09부터 원상복귀됐고 수준별 AB형 수능 그거도 14~16 수능 3년만 하다가 다 원상복귀됐죠.
상식적으로 국영수 중에 한 과목을 절대평가한다는게 오래가질 못할 겁니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또 모르니까요. 예측이라는 게 해야만 하지만 또 얼마나 부질없는지..ㅎ. 영어 강사, 저자라는 사심을 넣자면, 저에게도 그게 좋긴 합니다.
차라리 토익처럼 수능내면 어떨까요? 듣기비중도많고.. 독해도 어렵고
분야를 business에 국한하지 않고 현 수능처럼 여러 분야 골고루 낸다면, 개인적으론 찬성합니다. 토익을 잘 모르는 수험생은 모르겠지만, 토익이 수능보다 사실 더 쉽습니다. '피상적인' 것만 물어보거든요.
Ebs연계안하는건 진짜 200프로 공감하지만 듣기를 늘려버리면 조기교육으로 유학다녀온 애들이 지금보다 훨씬 유리해지지 않을까요... 제 친구들보면 수능영어듣기는 걍 졸면서풀어도 다맞고 공부1도안하고 토익봐도900넘겨오던데ㄷ
1. 글에서 언급하였듯이... 수학 과학도 조기 교육으로, 과고 학생들이라든지, 이미 엄청 유리한 학생은 다른 과목에도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구요.
2. 듣기의 난이도를 올리면 영어 조기 교육 친구들이 유리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 '하향 평준화'하자는 건... ㅠㅠ입니다. 1에서 언급한 친구들을 뒤늦게 공부 시작한 친구들이 열공해서 수학 과학을 수능에서 잘보는 것처럼, 영듣도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 듣기 제안은 사실상 시행된다면 2020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므로, 이미 중학교 때부터 듣기 비중, 시스템이 강화되어 부작용이 좀 적을 겁니다.
듣기가 toefl 수준으로 나오면 너무 과하려나요 ㅋㅋ 토플 해봤지만 어렸을때부터 영어 안한분들은 그정도 난이도면 정말 힘들것같던데
독해는 이미 토플이랑 어휘빼곤 맞먹는것 같은데 결국 다들 극복해서 1등급을 찍는데 듣기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토플까지는 ㅋㅋㅋ 흠 나아아아아중에는 모르겠습니다만 우선은 토익 정도로.. ㅎㅎ
참선생의 기운이 폴폴
참선생은 아니고 ㅜㅜ 듣기 늘리자고 하면 학생들에게 욕 먹고 인기 떨어질 거 알면서도 장기적으로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해서 소신있게 발언하는 강사 정도로 ㅎㅎ
goat...!
메에~
게시글과 직접적인 질문은 아니어서 죄송함다ㅠㅠ(물론 다 읽었음 ㅎㅎ)
영어 나름 짧은 단어는 추상적인것 일반적인것 포함 많이 알고 적어도 단어땜에 틀리진 않았는데
여러 개의 구? 숙어? 너무 모르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get in the way of 이런거요..
기출이랑 각종 양치기 하면서 정리하면 충분할까요? 아니면 숙어집을 하나 살지..
6평포함 올해본 모든시험 점수 잘 나왔긴 했는데
모르는 구, 숙어 있을때마다 썜이 언젠가 글 쓰신거처럼 펀치맞아서 그로기에 가까워지는 느낌이라
심란하네요..
Get over, give way to, give in to 요런 것들 말씀하시는 거군요 ㅎㅎ 사실 '충분'이라는 건 없는 거 같습니다.. 예전 수능 빈칸 선지엔 cave in to 요런 것도 나왔으니까요. give in to를 알고 추론해야지요. 역시, '둘 다'라는 무성의한 답변을 드릴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갠적으로 6개년 기출과 올해 연계교재 지문에 있는 모든 표현을 자신이 가슴에 손을 얹고 다 안다면 100점에 '충분'하다 생각하지만, 좀 더 자신이 완벽을 기하고자 한다면 수능 숙어집도 추가해서 하루에 10개씩이라도 외우면 좋습니다.
네 물론 숙어 다 모르는건 아니고(cave in to는 어찌어찌 아네요 ㅎㅎ)
평소에는 못느꼈는데 좀 더 꼼꼼히 보다보니깐 모르는 숙어가 많고
stand in the way of 모르는 순간 벙쪘네요..ㅋㅋ
올해 ebs에 그런 표현들 많이 썼나요?
6평때 social barrier 지문에서 give way to 썼던건 문맥으로 넘어갔었던 기억 나는데
빈칸 문장이나 선택지로 추론할수없이 나올땐 어후.. 상상도 하기싫어요
꼭 공부해야겠네요
1. 네 ebs에는 항상 여러 표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1000지문 가까이 되다보니, 당연히 많을 수밖에 없구요 ㅎㅎ
2. 네 ㅠㅠ 진짜 딱 그겁니다. 중요 문장이나, 선지에서 좀 써주면 그걸 결국 '아냐 모르냐'가 선지를 선택, 제거를 할 수 있느냐를 결정하기에, 약간 끝이 없는 공부 같습니다만 도 닦는 느낌으로 계속 정진하며 봐야 해요 ㅎㅎ
와... 진짜 공감되는 글..
연계가 학생들에게 더 부담을 주고 있다는 건 정말 공공연한 사실이고
더불어 사교육을 더 조장하고 있다는 분석도 많죠ㅜ
그리고 듣기는.. 개인적인 바람...이 아닌! 절대 아닌! (사실은 그런!)
너무 글로만 된 것으로 평가하다보니
글 → 듣기 → 말하기 이런 식으로 학습이 이루어지기 힘든 것 같아요..
결국은 언어라는 건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것인데..
평가원이 보았으면 하는 글입니다!
글에서 언급한 주인공 드뎌 등장 ㅎㅎ 넘나 공감하는 댓글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