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하면 인생의 깊이가 깊어지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9556824
N수를 통해 인생의 깊이가 깊어지고 좀 더 성숙해진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왜 그런가요?
그냥 공부 1년 더 하는게 아닌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 재입고 예졍이라고 나와잇는데 몇시쯤 재입고 되나요?
-
문학 감 찾기용으로 인강은 안 듣고 n제처럼 풀기만 할 건데 새기분 vs 좀...
-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7565...
-
지구의 자전방향을 반대 방향으로 바꾸면 되는거 아님?
-
2025학년도 정시 전형 -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0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어느덧 수능이 두 달도 채 안 남은 가을이 왔습니다....
-
어케함? 왜 안뜨지
-
이유가 있음?
-
4실모하기
-
수능때 국수과탐 모두 불로 내지 않을까 9평이랑 수능 난이도랑 비슷한적이 거의...
-
일단 내가 나온 고등학교에도 ㅇㅇ고 출신 고려대 동문회 있는거로 알고 거기서 가끔...
-
아나고회 땡기네 4
고소한거 먹고싶다
-
학원에서 9월 모의고사를 쳤고 국어 98이 나왔어요 학원 omr에서도 98이었고...
-
저 공통 -3 미적 -4해서 93점인데 백분위가 95네여 정상인가요?
-
지구 기출 복습 0
6,9,11 통으로 몇개년 푸는게 좋을까요 아님 기출 문제집에서 체크해둔 것들만...
-
매실을 먹을까요 베나치오를 먹을까요 까스활명수를 먹을까요 선택지가 세 개라 고민이 되는군요
-
이제 데이터 백업이 가능해졌습니다. 데이터를 백업하고 불러올 수 있어 여러 기기에서...
-
레어템 2
이런것도 있었네 방정리하다가 나옴
-
국어 화작 6모 백분위 88 9모 84 수학 확통 9모 백분위 80 6모도 80...
-
결국은 3등급 유지네 공부란거 참 어렵구나..
-
에이어는 다 맞았는데 이대봉전 3개나처틀림.. ㅋㅋ
-
국어를 잘하는 가능세계의 나는 대학을 잘갔을까
-
보통 쉽게 나오면 편차가 낮을텐데 신기하네
-
필자는 수능을 놓은 지 아주 오래 된 사람입니다 올해 수능을 준비하고 싶었지만 개인...
-
ㅈㄱㄴ
-
땀이 난거같은데 다 말라버림 ㄷㄷ
-
국어 언매 87 수학 확통 84 정법 47 사문 41입니다.
-
이론상 화작 100이 1등급 안 나올 수도 있죠?
-
9평 만점 표점이 어케 됨
-
이런 태도 버려야되나?
-
고등학생때도 그렇고 대학생때도 그렇고
-
평가원사설통틀어서 커로가 2등급인데 9모 3뜸 이딴성적처음봄
-
10 2 1
어느 상가 아래에서 담배를 피다가 2층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 피아노 대결 곡이...
-
해모 다음은 뭐 할까? 실모 추
-
보기로만 풀리는 문제가 꽤 많은데 이거 원래 이럼? 보기랑 선지랑 서술범주 out이...
-
바로 등급컷 정상화~ (1컷 39)
-
지금 생윤 개념 임정환t 사문 윤성훈t듣는중이고 대단원 끝날때마다 기출 풀려는데...
-
언매 화작은 무조건 어려울거같고 고전소설 현대소설 현대시 수필 고전시 독서론...
-
추석에 준내 달리려했는데 왜 없어짐?
-
역시 내 실력은...
-
https://orbi.kr/00069352914
-
내년 수능 준비하는 군인입니다.계획 좀 봐주세요. 35
현재 기본만!아는 노베입니다. 군대에서 별의별 인간은 많이 만나고 이대론 안되겠다...
-
문법,순서 삽입,문장 삽입 등등 킬러라고 부를만한 유형들이 제일 쉬운 건 줄...
-
션티제외(이미 풀었어요)
-
수학 유기하고 다른 과목에 투자해서 인문논술 쓰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고... 수학 진짜 못해먹겠네요
-
솔직히 언매 96점 1이라 치고 기하 84점인데 계산실수 1개 틀린 거 보정해서...
-
하사십 드랍 1
해야할까요… 진짜 어렵네요 첨 풀엇는데 반타작한….
-
앞으로 달리면 어디까지 가능? (6모 21222)
-
탐구 노베가 1년 만에 3 1로 올린 거면 열심히 한 거? 2
생지 기준
-
데자와는 4
아니요
그냥 1년 더 날리는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ㄹㅇㅍㅌ.. 진짜
ㅈ 같음의 연속임
하는 과정에 따라 날리는 걸 수 도 있고 성숙할 수 도 있는 거 같네요
주위 사람들은 다 대학생활 즐기고 있는데 나는 이번해에 성공할 지 확실하지도 않고....
현역으로 잘 간 애들에 비하면 1년 뒤쳐진거고ㅜㅜ
친구들도 잘 못 만나고 연락도 웬만하면 끊겨요
하루에 10시간 정도를 매일매일 앉아있으면 답답한데 쉰다고 마음이 편한 것도 아님
그렇다고 안 쉰다고 성적이 오르는 것도 아님
이게 일 년 내내 괴롭혀요
힘들 수록 깊어져요 혼자 오랜 시간 고생한거니까 이거저거 생각할 시간도 많아짐
진짜한마디도앙하고 1년지나면 생각의깊이가좀생기는듯해요
근데 대학가서 1년 보내도 성숙해질것같은데
절대 아닌듯
재종보다는 독재가 좀 더 그럴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1년 내내 오롯이 자기 자신하고만 마주보고 있으니까요.
인정합니다.. ㅠㅜ
흠.....
몰랐던 자기자신을 알게되요....
입시쪽으로만 깊어짐
재종은덜한데 독재하면 진짜맞는말인지 알거에요
깊어지는 게 아니라 어두워진다고 하는 게 맞을 겁니다.
ㄹㅇㅍㅌ
태어나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어두움과 고독감을 마주하게 될거예요..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른데 깊어지기도 하고 어두워지기도 하고 둘다
학원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혼자 있다보면 새로운 사건이 안생기니까 옛날에 잘못한 생각도 많이 나고 앞으로 생기는 일들도 거진다 슬픈 일밖에 없고...그렇다고 현역처럼 남들한테 하소연을 매일 할 수도 없어요 주변 사람들은 같은 고통을 공유하는게 아니라 관심도 떨어지고 자꾸 말하면 지쳐할게 뻔해서요 자기한테 오는 모든 슬픔을 온몸에 직격타로 맞는거에요 전 성숙해진건 모르겠는데 예전보다 경거망동 덜하고 징징거리는것도 줄고 뭐든 더 참게 되더라구요 괜찮은 척도 매우 늘었음
근데 그냥 가볍게 살고 안하는게 백배나음
지랄임
자아성찰할 시간이 너무 많음
혼자 생각하며 성숙해지는 것보다 대학가서 남들하고 부대끼면서 이런 일 저런 일 겪어보는 게 훠얼씬 나아요
딴건 모르겠고 겸손해지는건 FACT...
그냥 공부안하고 멍때릴때 뭐해먹고 살지 생각이 많이드는데 이나이땐 언제든 들수있다고 생각
성격 약간 대인기피증처럼 바뀜
케바케
절대 아님 그시간에 대학가서 1년을 보내는게 훨씬 깊어짐
부모님 한숨이 깊어집니다...
패드립 및 욕설이 깊어짐
욕설ㄹㅇ
나중에 돌이켜봣을때나 그런애기하는거죠..
사람이 부정적으로 변합니다 저도 횟수론 6번이고 한번은 상병때 쳤는데 군대가서도 제가 생각해도 엄청 독쟁이였네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입에 걸레를 물고 사는것 같네요 그래서 소주도 많이 먹고요
가족 중에서 재수했는데 성격이 많이 바뀌고 부모님과 사이가 좀 멀어졌어요
상처가 생기는 건 맞는것같아요 물론 지금은 잘 대학 다니고 있지만